◀제9편 무한한 영과 우주의 관계 ∥ 제11편 영원한 낙원 섬▶
낙원 삼위일체
10:0.1 영원한 신격들의 낙원 삼위일체는, 아버지가 인격 절대성에서 벗어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삼위일체는, 하나님의 무한한 개인적 의지{意志}가 제한 없이 표현됨을, 신격의 절대성과 완전하게 연합시킨다. 영원한 아들, 그리고 신에게서 기원된 다양한 아들들은, 공동 행위자 및 그 우주 자녀들과 함께, 탁월성, 완전성, 무변성, 영원성, 보편성, 절대성, 및 무한성에 달리 내재된 제한조건으로부터 아버지가 해방되시도록, 효과적으로 마련한다.
10:0.2 신격의 영원한 본성을 충분히 표현하고 완전히 계시하도록, 낙원 삼위일체가 효과적으로 마련한다. 삼위일체의 상비{常備} 아들들도 마찬가지로 신{神}의 응보를 충분하고 완전하게 계시할 수 있게 한다. 삼위일체는 신격 통일이고, 이 통일은 대등하고 공존하는 세 원조{元祖} 인격체, 즉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영 하나님이 신으로서 하나 되는 절대 기초에 영원히 의거한다.
10:0.3 영원성 궤도에서, 현재 상황으로부터 끝없는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우리는 우주 직무에서 오직 한 가지 피할 수 없는 필연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낙원 삼위일체다. 나는 삼위일체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판단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바라볼 때, 나는 온갖 우주 전체에서 다른 어떤 것도 필연적이었다고 간주할 수 없다. 되돌아보거나 앞을 내다 볼 때, 삼위일체 없이는 현 총우주를 생각할 수 없다. 낙원 삼위일체만 계시면, 우리는 만사를 행하는 상호간의 방법 또는 심지어 복합적인 방법도 가정할 수 있지만,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삼위일체 없이는, 신격의 절대적 하나 되심에도 불구하고, 무한자가 어떻게 삼중{三重}인 동시에 동격의 인격화를 성취할 수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어떤 다른 창조 개념도, 삼위일체의 기준, 즉 하나이신 신격에 내재된 절대성이 완벽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신격이 삼중으로 인격화하는 데 내재된 의지를 충분히 해방시켜야한다는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10:1.1 영원한 과거에, 아버지가 의미심장한 자기_분배 원칙을 개시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만유의 아버지의 사심{私心}없고 사랑하고 사랑스러운 본성에는, 오직 그가 증여하거나 위임하기에 불가능하다고 분명하게 발견한, 그런 능력과 권위만을 자신이 실행할 수 있도록 유보시키는 무엇이 내재돼있다.
10:1.2 만유의 아버지는, 다른 어떤 창조주나 피조물에게든지 증여될 수 있었던, 자신의 온갖 부분을 처음부터 벗어던졌다. 아버지는, 위임될 수 있는 모든 권능과 권세를 신의 아들들 및 그들과 관련된 지성체들에게 위임해왔다. 양도될 수 있는 경영 권세의 모든 특권을, 각자의 우주에서 주권자 아들들에게 실제로 양도해왔다. 영원한 아들이 원본 중앙우주에서 완전하고 유능하고 권세 있음과 마찬가지로, 각 주권자 창조주 아들을, 지방우주 직무에서 완전하고 유능하고 권세 있도록 만들어 오셨다. 아버지는 인격을 소유하는 위엄과 신성함에 맞춰서, 온갖 방법으로, 어느 시대나, 어디서나, 어떤 인격자에게나, 그리고 자신이 중앙에 거하는 그 우주를 제외한 모든 우주에서, 자신의 모든 것과 모든 속성들 전체, 즉 벗어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분배해왔고 실제로 증여해왔다.
10:1.3 신{神}의 인격은 자기_중심적이 아니며; 인격을 스스로_분배하고 공유하는 것은 신의 자발적 자아성의 특징이다. 피조물은 인격있는 다른 피조물과 연합하기를 갈망하며; 창조주들은 자신의 우주 자녀와 신성을 나누고 싶어 하며; 무한자의 인격은 만유의 아버지로서 드러나는데, 만유의 아버지는 두 동격 인격체, 즉 영원한 아들 및 공동 행위자와, 존재의 실체성을 공유하고 자신과 동등함을 공유한다.
10:1.4 아버지의 인격과 신성한 속성들에 관한 지식을 얻으려고, 우리는 항상 영원한 아들의 계시에 의존할 것인데, 왜냐하면 공동 창조 행위가 발효됐을 때, 신격 가운데 제3 인격자가 인격체 실존으로서 솟아나오고 자신의 신성한 부모의 혼합된 개념을 실행했을 때, 아버지는 제한없는 인격체로서 존재하기를 끝냈기 때문이다. 공동 행위자가 있게 되고 창조의 중앙 핵심이 물질화됨에 따라서, 확실한 변화, 영원한 변화가 일어났다. 하나님은 절대 인격체로서 자신을 영원한 아들에게 내줬다. 그리하여 아버지는 “무한성의 인격”을 독생자 아들에게 증여한 반면, 두 분은 영원히 합동하는 “공동 인격”을 무한한 영에게 증여했다.
10:1.5 이런 이유로, 그리고 유한한 정신 개념을 벗어나는 다른 여러 이유로, 인간 피조물은 하나님의 무한한 아버지_인격을 납득하기가 대단히 어렵지만, 하나님의 무한한 아버지_인격이 영원한 아들 안에서 보편적으로 드러나는 경우와, 아들과 함께 무한한 영 안에서 보편적으로 활동하는 경우는 예외다.
10:1.6 하나님의 낙원 아들들이 진화 세계를 방문하고, 때로는 심지어 필사자 육체와 같은 모습으로 거기에 거주하기 때문에, 그리고 신성한 인격의 본성과 성품 중에서 일부를 필사적 사람이 실제로 알 수 있도록 이 증여가 만들기 때문에, 여러 행성 구체의 피조물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영에 관한 확실하고 믿을만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이 낙원 아들들이 증여되기를 몹시 기다려야한다.
10:2.1 삼자일체화 기법으로, 아버지께서는 제한없는 영 인격을 벗어버리시는데, 그 영 인격이 아들이시며, 그렇지만 이렇게 하면서 자신은 바로 이 아들의 아버지가 되시고, 그리하여 뒤이어 창조되거나 생겨나거나 또는 달리 인격화된 모든 유형의 피조물, 의지를 지닌 지성 피조물의 신성한 아버지가 되는 제한 없는 수용력을 소유하신다. 절대적이고 제한없는 인격체로서, 아버지는 오직 아들처럼 그리고 아들과 함께 활동하실 수 있지만, 의지를 지닌 지성 피조물인, 서로 다른 수준의 다양한 무리에게, 인격있는 아버지로서 인격을 계속 증여하고, 이 방대한 우주 자녀 가족과 사랑함으로 연합하는 개인적 관계를 영원토록 유지하신다.
10:0.2 신격의 영원한 본성을 충분히 표현하고 완전히 계시하도록, 낙원 삼위일체가 효과적으로 마련한다. 삼위일체의 상비{常備} 아들들도 마찬가지로 신{神}의 응보를 충분하고 완전하게 계시할 수 있게 한다. 삼위일체는 신격 통일이고, 이 통일은 대등하고 공존하는 세 원조{元祖} 인격체, 즉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영 하나님이 신으로서 하나 되는 절대 기초에 영원히 의거한다.
10:0.3 영원성 궤도에서, 현재 상황으로부터 끝없는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우리는 우주 직무에서 오직 한 가지 피할 수 없는 필연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낙원 삼위일체다. 나는 삼위일체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판단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바라볼 때, 나는 온갖 우주 전체에서 다른 어떤 것도 필연적이었다고 간주할 수 없다. 되돌아보거나 앞을 내다 볼 때, 삼위일체 없이는 현 총우주를 생각할 수 없다. 낙원 삼위일체만 계시면, 우리는 만사를 행하는 상호간의 방법 또는 심지어 복합적인 방법도 가정할 수 있지만,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삼위일체 없이는, 신격의 절대적 하나 되심에도 불구하고, 무한자가 어떻게 삼중{三重}인 동시에 동격의 인격화를 성취할 수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어떤 다른 창조 개념도, 삼위일체의 기준, 즉 하나이신 신격에 내재된 절대성이 완벽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신격이 삼중으로 인격화하는 데 내재된 의지를 충분히 해방시켜야한다는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1. 제1
근원 및 중심의 자기_분배
10:1.1 영원한 과거에, 아버지가 의미심장한 자기_분배 원칙을 개시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만유의 아버지의 사심{私心}없고 사랑하고 사랑스러운 본성에는, 오직 그가 증여하거나 위임하기에 불가능하다고 분명하게 발견한, 그런 능력과 권위만을 자신이 실행할 수 있도록 유보시키는 무엇이 내재돼있다.
10:1.2 만유의 아버지는, 다른 어떤 창조주나 피조물에게든지 증여될 수 있었던, 자신의 온갖 부분을 처음부터 벗어던졌다. 아버지는, 위임될 수 있는 모든 권능과 권세를 신의 아들들 및 그들과 관련된 지성체들에게 위임해왔다. 양도될 수 있는 경영 권세의 모든 특권을, 각자의 우주에서 주권자 아들들에게 실제로 양도해왔다. 영원한 아들이 원본 중앙우주에서 완전하고 유능하고 권세 있음과 마찬가지로, 각 주권자 창조주 아들을, 지방우주 직무에서 완전하고 유능하고 권세 있도록 만들어 오셨다. 아버지는 인격을 소유하는 위엄과 신성함에 맞춰서, 온갖 방법으로, 어느 시대나, 어디서나, 어떤 인격자에게나, 그리고 자신이 중앙에 거하는 그 우주를 제외한 모든 우주에서, 자신의 모든 것과 모든 속성들 전체, 즉 벗어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분배해왔고 실제로 증여해왔다.
10:1.3 신{神}의 인격은 자기_중심적이 아니며; 인격을 스스로_분배하고 공유하는 것은 신의 자발적 자아성의 특징이다. 피조물은 인격있는 다른 피조물과 연합하기를 갈망하며; 창조주들은 자신의 우주 자녀와 신성을 나누고 싶어 하며; 무한자의 인격은 만유의 아버지로서 드러나는데, 만유의 아버지는 두 동격 인격체, 즉 영원한 아들 및 공동 행위자와, 존재의 실체성을 공유하고 자신과 동등함을 공유한다.
10:1.4 아버지의 인격과 신성한 속성들에 관한 지식을 얻으려고, 우리는 항상 영원한 아들의 계시에 의존할 것인데, 왜냐하면 공동 창조 행위가 발효됐을 때, 신격 가운데 제3 인격자가 인격체 실존으로서 솟아나오고 자신의 신성한 부모의 혼합된 개념을 실행했을 때, 아버지는 제한없는 인격체로서 존재하기를 끝냈기 때문이다. 공동 행위자가 있게 되고 창조의 중앙 핵심이 물질화됨에 따라서, 확실한 변화, 영원한 변화가 일어났다. 하나님은 절대 인격체로서 자신을 영원한 아들에게 내줬다. 그리하여 아버지는 “무한성의 인격”을 독생자 아들에게 증여한 반면, 두 분은 영원히 합동하는 “공동 인격”을 무한한 영에게 증여했다.
10:1.5 이런 이유로, 그리고 유한한 정신 개념을 벗어나는 다른 여러 이유로, 인간 피조물은 하나님의 무한한 아버지_인격을 납득하기가 대단히 어렵지만, 하나님의 무한한 아버지_인격이 영원한 아들 안에서 보편적으로 드러나는 경우와, 아들과 함께 무한한 영 안에서 보편적으로 활동하는 경우는 예외다.
10:1.6 하나님의 낙원 아들들이 진화 세계를 방문하고, 때로는 심지어 필사자 육체와 같은 모습으로 거기에 거주하기 때문에, 그리고 신성한 인격의 본성과 성품 중에서 일부를 필사적 사람이 실제로 알 수 있도록 이 증여가 만들기 때문에, 여러 행성 구체의 피조물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영에 관한 확실하고 믿을만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이 낙원 아들들이 증여되기를 몹시 기다려야한다.
2. 신격의 인격화
10:2.1 삼자일체화 기법으로, 아버지께서는 제한없는 영 인격을 벗어버리시는데, 그 영 인격이 아들이시며, 그렇지만 이렇게 하면서 자신은 바로 이 아들의 아버지가 되시고, 그리하여 뒤이어 창조되거나 생겨나거나 또는 달리 인격화된 모든 유형의 피조물, 의지를 지닌 지성 피조물의 신성한 아버지가 되는 제한 없는 수용력을 소유하신다. 절대적이고 제한없는 인격체로서, 아버지는 오직 아들처럼 그리고 아들과 함께 활동하실 수 있지만, 의지를 지닌 지성 피조물인, 서로 다른 수준의 다양한 무리에게, 인격있는 아버지로서 인격을 계속 증여하고, 이 방대한 우주 자녀 가족과 사랑함으로 연합하는 개인적 관계를 영원토록 유지하신다.
10:2.2 아버지가 아들의 인격에 자신을 충만하게 증여하신 후에, 그리고 자신을_증여하는 이 행위가 완성되고 완전할 때, 아버지_아들 합동에서 그렇게 현존하는 무한한 권능과 본성 중에서, 여전히 자신들과 비슷한 또 다른 존재를 구성하는 그 특성과 속성들을, 영원한 두 동반자가 공동으로 증여하며; 이 공동 인격, 즉 신격의 실존적 인격화를 무한한 영이 완성한다.
10:2.3 아들은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는 데 필수다. 영은 제2 인격자 및 제3 인격자의 조합에 없어서는 안 된다. 세 인격자가 최소한의 사회 집단이지만, 이것은 공동 행위자가 필연적이라고 믿게 하는 여러 이유 중에서 아주 작은 것이다.
10:2.4 제1 근원 및 중심은, 무한한 아버지_인격, 즉 제한 없는 근원 인격체시다. 영원한 아들은, 무조건 절대_인격, 즉 인격있는 하나님의 본성을 완전하게 계시한 분으로서 모든 시간과 영원성 전반에 걸쳐서 존재하는, 신성한 존재다. 무한한 영은, 공동 인격, 즉 영원한 아버지와_아들이 합동한 결과로 생긴 독특한 인격이다.
10:2.3 아들은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는 데 필수다. 영은 제2 인격자 및 제3 인격자의 조합에 없어서는 안 된다. 세 인격자가 최소한의 사회 집단이지만, 이것은 공동 행위자가 필연적이라고 믿게 하는 여러 이유 중에서 아주 작은 것이다.
10:2.4 제1 근원 및 중심은, 무한한 아버지_인격, 즉 제한 없는 근원 인격체시다. 영원한 아들은, 무조건 절대_인격, 즉 인격있는 하나님의 본성을 완전하게 계시한 분으로서 모든 시간과 영원성 전반에 걸쳐서 존재하는, 신성한 존재다. 무한한 영은, 공동 인격, 즉 영원한 아버지와_아들이 합동한 결과로 생긴 독특한 인격이다.
10:2.5 제1 근원 및 중심의 인격은, 영원한 아들이라는 절대 인격을, 무한한 인격에서 뺀 것이다. 제3 근원 및 중심의 인격은, 해방된 아버지_인격과 절대 아들_인격을 더한 것보다 더 큰 결과다.
10:2.6 만유의 아버지와 영원한 아들과 무한한 영은 독특한 인격자이며; 아무도 중복되지 않으며; 각자 고유하며; 전체가 연합돼있다.
10:2.7 영원한 아들은 신성한 인격 관계의 충만함을 홀로 체험하는데, 아버지의 아들이심과 영의 아버지이심을 의식하고, 조상인_아버지 및 동역자인_영과 신으로서 동일하다는 것을 의식한다. 아버지는 자신과 동등한 아들을 소유하는 체험을 아시며, 뿐만 아니라 아버지는 어떤 조상 선재자{先在者}도 없음을 아신다. 영원한 아들은 아들신분, 즉 인격의 선조를 인식하는 체험을 하고, 동시에 아들은 무한한 영에게 공동으로 어버이인 것을 의식한다. 무한한 영은 이중적 인격 선조를 의식하지만, 동격의 어떤 신격 인격체에게도 어버이가 되지 않는다. 영이 존재함으로, 신격이 인격화되는 실존 순환과정이 완성되며; 제3 근원 및 중심 출신의 1차 인격체들은 체험적이고 그 수는 일곱이다.
10:2.8 나는 낙원 삼위일체 기원에 속한다. 통합된 신격이 삼위일체임을 나는 알고 있으며; 또한 아버지와 아들과 영이 존재하고 분명한 개인 자격으로 행동하신다는 것을 안다. 나는 세 분이 개별로 또한 집합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조합을 이루어 업적을 조화시키고, 그리하여 결국 세 분이 일곱 가지로, 즉 단수 및 복수 수용력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안다. 이 일곱 가지 연합이 그런 신성 조합 가능성을 다 소진했으므로, 가치와 의미와 인격 면에서 우주 실체들이 일곱 가지 변이{變異}로 나타나는 것은 필연적이다.
10:3.1 오직 한 분의 신격이 존재함에도, 신격의 세 가지 긍정적이고 신성한 인격화가 존재한다. 신성한 조율사를 사람에게 부여한 것에 관하여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필사적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했다. 복수{複數} 신격의 행위와 행적에 대한 이 언급이 유란시아의 작품에 두루 반복해서 나타나는데, 세 근원 및 중심이 실존하고 활동하신다는 것을 알아봤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10:3.2 삼위일체 연합에서, 아들과 영이 아버지에 대하여 동일하고 대등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우리는 배웠다. 영원성에서 세 분은 신격들로서 의심할 여지없이 아주 다양한 본성의 관계를 갖지만, 시간세계에서는 세 분이 인격체들로서 그런 관계를 분명히 드러낸다. 낙원에서 우주들을 바라볼 때, 이 관계들은 무척 비슷해 보이지만, 공간 범위에서 봤을 때에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10:3.3 신의 아들들은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영의 자녀들은 진실로 “하나님의 행동”이다.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서 그리고 아들과 함께 말씀하고, 무한한 영을 통해서 행동하며, 한편 모든 우주 활동에서는 아들과 영이 절묘하게 우애 있는데, 영광을 받고 신성하게 존경받는 공통된 아버지를 위하여, 동등한 두 형제로서 경외심과 사랑으로 일한다.
10:3.4 아버지와 아들과 영은 본성에서 분명하게 동일하고, 존재함에서 조화를 이루지만, 우주 활동에서는 명백한 차이가 있고, 홀로 행동할 때에는 신격의 각 인격자가 절대성에서 제한되는 것 같다.
10:3.5 아들과 영을 구성하는 인격과 권능과 속성들을 만유의 아버지께서 자아_의지로 벗겨내시기 전에, 만유의 아버지는, (철학적으로 고려할 때) 제한없고 절대적이고 무한한 신격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들이 제외된 그런 이론적 제1 근원 및 중심은, 어떤 말의 의미로든지 만유의 아버지로 간주될 수 없으며;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들신분 없이는 실제적이지 않다. 더욱이, 총체적 의미에서 절대적이어야만 했던 아버지는, 영원히 오래 전 어떤 순간에 홀로 존재했어야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결코 그렇게 외롭게 실존하신 적이 결코 없으며; 아들과 영 두 분은, 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공존하신다. 제1 근원 및 중심은 항상 원조 아들의 영원한 아버지였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며, 아들과 함께 무한한 영의 영원한 선조였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다.
3. 신격의 세 인격자
10:3.1 오직 한 분의 신격이 존재함에도, 신격의 세 가지 긍정적이고 신성한 인격화가 존재한다. 신성한 조율사를 사람에게 부여한 것에 관하여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필사적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했다. 복수{複數} 신격의 행위와 행적에 대한 이 언급이 유란시아의 작품에 두루 반복해서 나타나는데, 세 근원 및 중심이 실존하고 활동하신다는 것을 알아봤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10:3.2 삼위일체 연합에서, 아들과 영이 아버지에 대하여 동일하고 대등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우리는 배웠다. 영원성에서 세 분은 신격들로서 의심할 여지없이 아주 다양한 본성의 관계를 갖지만, 시간세계에서는 세 분이 인격체들로서 그런 관계를 분명히 드러낸다. 낙원에서 우주들을 바라볼 때, 이 관계들은 무척 비슷해 보이지만, 공간 범위에서 봤을 때에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10:3.3 신의 아들들은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영의 자녀들은 진실로 “하나님의 행동”이다.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서 그리고 아들과 함께 말씀하고, 무한한 영을 통해서 행동하며, 한편 모든 우주 활동에서는 아들과 영이 절묘하게 우애 있는데, 영광을 받고 신성하게 존경받는 공통된 아버지를 위하여, 동등한 두 형제로서 경외심과 사랑으로 일한다.
10:3.4 아버지와 아들과 영은 본성에서 분명하게 동일하고, 존재함에서 조화를 이루지만, 우주 활동에서는 명백한 차이가 있고, 홀로 행동할 때에는 신격의 각 인격자가 절대성에서 제한되는 것 같다.
10:3.5 아들과 영을 구성하는 인격과 권능과 속성들을 만유의 아버지께서 자아_의지로 벗겨내시기 전에, 만유의 아버지는, (철학적으로 고려할 때) 제한없고 절대적이고 무한한 신격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들이 제외된 그런 이론적 제1 근원 및 중심은, 어떤 말의 의미로든지 만유의 아버지로 간주될 수 없으며;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들신분 없이는 실제적이지 않다. 더욱이, 총체적 의미에서 절대적이어야만 했던 아버지는, 영원히 오래 전 어떤 순간에 홀로 존재했어야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결코 그렇게 외롭게 실존하신 적이 결코 없으며; 아들과 영 두 분은, 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공존하신다. 제1 근원 및 중심은 항상 원조 아들의 영원한 아버지였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며, 아들과 함께 무한한 영의 영원한 선조였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다.
10:3.6 우리는 아버지께서 절대로 아버지이신 것과 절대 자유의사를 제외하고, 절대성을 직접 형태화하는 모든 것을 벗어버리셨음을 목격한다. 자유의사가, 양도할 수 없는 아버지의 속성인지 아닌지, 우리는 알지 못하며; 오직 아버지가 자유의사를 벗어버리지 않으셨음을 목격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런 의지의 무한성은, 제1 근원 및 중심에 영원히 내재돼왔음이 분명하다.
10:3.7 인격의 절대성을 영원한 아들에게 증여하면서, 만유의 아버지는 인격 절대론이라는 족쇄에서 탈피했지만, 그렇게 하면서, 절대_인격으로서 홀로 행동하는 것을 영원히 불가능하게 만드는 어떤 단계를 거치신다. 그리고 공존하는 신격이--곧 공동 행위자가-- 결국 인격화되면서, 절대 신격 기능 전체와 관련하여, 신성한 세 인격체의 결정적인 삼자일체적 상호의존성이 발생한다.
10:3.8 하나님은 온갖 우주에서 모든 인격체의 아버지_절대자시다. 아버지는 행동할 수 있는 자유에서는 개인적으로 절대적이지만, 만들어졌고, 만들어지고 있고,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시간과 공간의 우주들에서, 낙원 삼위일체의 경우를 제외하고, 아버지는 신격 총체에 관련하여 식별될 수 있을 정도로 절대적이지 않다.
10:3.9 제1 근원 및 중심은 하보나 바깥의 경이로운 우주들에서 다음과 같이 활동하신다:
10:3.10 1. 창조자로서, 손자인 창조주 아들들을 통하여.
10:3.11 2. 통제관으로서, 낙원의 인력 중심을 통하여.
10:3.12 3. 영으로서, 영원한 아들을 통하여.
10:3.13 4. 정신으로서, 공동 창조주를 통하여.
10:3.14 5. 아버지로서, 자신의 인격 회로를 통하여, 부모로서 모든 피조물과 접촉을 유지하신다.
10:3.15 6. 인격자로서, 창조 전반에 두루, 자신의 독점적 단편들로서--곧 필사적 사람 안에서 사고 조율사로서-- 직접 행동하신다.
10:3.16 7. 전체{全體} 신격으로서, 오직 낙원 삼위일체 안에서 활동하신다.
10:3.17 만유의 아버지가 관할권을 이렇게 모두 양도하고 위임하심은, 전적으로 자발적이고, 스스로_떠맡은 것이다. 전능하신 아버지는 우주 권세의 이런 제한 조건을 의도적으로 취하신다.
10:3.18 영원한 아들은, 하나님의 단편을 증여하는 경우, 그리고 기타 인격이전 활동의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영적 관계에서 아버지와 하나로서 활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들은, 물질 피조물의 지적 활동뿐 아니라, 물질 우주의 에너지 활동과도 긴밀하게 관여하지 않는다. 절대적이기 때문에, 아들은 인격자로서 영적 우주 범위에서만 활동한다.
10:3.19 무한한 영은, 자신의 모든 활동에서 놀라울 정도로 보편적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융통성이 있다. 그는 정신, 물질, 및 영 세계들에서 활약한다. 공동 행위자는 아버지_아들의 연합을 대표하지만, 또한 자기 자신으로서 활동한다. 물리적 인력과, 영적 인력과, 또는 인격 회로와 직접 관계되지 않으나, 다른 우주 활동 전체에 다소 참여하신다. 무한한 영은, 외견상 세 실존 및 절대 인력 통제에 의존하는 듯하며, 한편 세 가지 초월통제권을 행사하는 듯하다. 이 삼중 재능은, 절대성의 초월궁극 경계선에 이르기까지 1차 힘과 에너지의 형태화조차 초월하고 겉으로 보기에 무효화시키는 여러 방법에 포함돼있다. 어떤 상황에서, 이 초월통제권은 시공우주 실체의 원초적 형태화까지도 절대로 초월한다.
10:4.1 모든 절대 연합체 중에서, 낙원 삼위일체(곧 첫 삼중체)는 인격있는 신격의 독자적 연합체로서 독특하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갖는 관계에서만, 그리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자들에게만 하나님으로서 활동하지만, 오직 낙원 삼위일체 안에서, 그리고 우주 전체성에 관해서만 절대 신격으로서 활동하신다.
10:4.2 영원한 신격은 완전히 통합돼있으며; 그럼에도 신격의 완전히 개별화된 세 인격자가 존재한다. 낙원 삼위일체는, 제1 근원 및 중심과 그의 영원한 협조자들이 갖는 성품의 특징 및 무한한 권능의 다양성 전체, 그리고 나뉘지 않은 신격의 우주 기능들의 신성한 통일성 전체가 동시에 표현될 수 있도록 만든다.
10:4.3 삼위일체는, 인격없는 역할로 작용하지만 인격을 침해하지 않고 작용하는, 무한한 인격자들의 연합체다. 미숙한 예증{例證}이겠으나, 인격없는 법인체{法人體}, 그럼에도 각자의 개인 의지에 지배되는 법인체를, 아버지와 아들과 손자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0:4.4 낙원 삼위일체는 실재한다. 낙원 삼위일체는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신격 합동으로 실존하지만; 아버지나 아들이나 영, 또는 세 분 가운데 어느 두 분이든지, 이 동일한 낙원 삼위일체에 관련하여 활동할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영은 삼위일체가_아닌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으나, 세 신격으로서는 그렇지 않다. 인격자로서, 세 분은 자신이 선택한 대로 협력할 수 있으나, 그것은 삼위일체가 아니다.
10:4.5 무한한 영이 행하는 일은 공동 행위자의 기능임을 항상 기억하라. 아버지와 아들 두 분은, 영 안에서, 영을 통해서, 그리고 영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삼위일체 신비: 즉 한 분으로서 세 분이고 한 분 안에서 세 분이며, 두 분으로서 한 분이고 두 분을 대행하는 한 분임을 밝히려고 애쓰는 것은 무익할 것이다.
10:4.6 삼위일체는 전체 우주 직무에 밀접하게 연관돼있으므로, 어떤 고립된 시공우주 사건 또는 인격 관계든지 그 전체성을 우리가 설명하려고 애쓸 때, 삼위일체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삼위일체는 시공우주의 모든 수준에서 작용하고, 필사적 사람은 유한 수준에 제한돼있으며; 따라서 사람은, 유한한 삼위일체 개념이 삼위일체라는 것에 만족해야한다.
10:4.7 너는 육체 속에 있는 한 필사자로서, 너 개인의 깨우침에 따라서, 그리고 너의 정신 및 혼의 반응과 조화를 이루면서 삼위일체를 바라봐야한다. 너는 삼위일체의 절대성을 아주 조금밖에 알 수 없지만, 네가 낙원을 향해 상승할 때, 절대성에 대해서는 아니라도, 삼위일체 지존성과 궁극성에 대한 계속되는 계시와 예상치 못한 발견 앞에서, 여러 차례 놀라운 체험을 할 것이다.
10:5.1 인격있는 신격들은 속성을 갖지만, 삼위일체가 속성을 갖는다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신성한 존재들의 이 연합체는 응보의 집행, 전체의 입장, 협조 행위, 그리고 시공우주 총괄 등의 기능을 지니는 것으로 간주함이 더 적당하다. 이 기능들은 인격 가치를 지닌 모든 생생한 실체가 고려되는 한, 능동적으로 최상이고, 궁극적이고, (신격의 한계 내에서) 절대적이다.
10:5.2 낙원 삼위일체의 기능은, 단순히 외견상 아버지가 부여한 신성에, 아들과 영의 인격있는 실존에 독특하게 있는 전문화된 속성을 더한 합계가 아니다. 세 낙원 신격의 삼위일체 연합체는, 보편적 계시와 행위와 경영을 위한, 새로운 의미, 가치, 능력, 및 수용력이 진화하고, 결말에 이르고, 신격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살아있는 연합체나 인간 가족이나 사회 집단 또는 낙원 삼위일체는, 단순한 산술적{算術的} 합산으로 증대되지 않는다. 집단의 잠재력은 반드시, 구성원 개인들의 속성을 단순히 합계한 것보다 훨씬 크다.
10:5.3 삼위일체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전체 우주에 대하여, 삼위일체로서 독특한 입장을 유지한다. 그리고 삼위일체의 기능은, 삼위일체가 우주를 대하는 입장과 관련하여 고려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그런 입장은 동시적이고, 어느 독립된 상황이나 사건에 관해서든지 복합적일 수 있다:
10:5.4 1. 유한자에 대한 입장. 삼위일체가 최대한 자체를_제한함이 유한자에 대한 입장이다. 삼위일체는 인격자가 아니며, 또한 지존하신 분은 삼위일체의 유일한 인격화도 아니지만, 유한한 피조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삼위일체의 권능있는_인격에 초점을 집중시키는 데는 지존자가 최선의 길이다. 따라서, 유한자와 관계하는 삼위일체를, 때로는 지존성 삼위일체라고 일컫는다.
10:5.5 2. 유한절대자에 대한 입장. 낙원 삼위일체는, 유한보다는 높지만 절대보다는 낮은 실존 수준을 존중하며, 때로는 이 관계를 궁극 삼위일체라고 일컫는다. 궁극자뿐 아니라 지존자도, 낙원 삼위일체를 충분히 대표하지 않으나, 제한된 의미에서 그리고 각자의 수준에 대해서, 체험적_권능이 성장하는 인격이전 시대들 동안, 두 분은 각자 삼위일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인다.
10:5.6 3. 낙원 삼위일체의 절대적 입장은 절대 실존들과 관련돼있고, 전체 신격의 행위에서 극에 달한다.
10:5.7 삼위일체 무한자는, 제1 근원 및 중심의 모든 삼중성 관계의 협조 행위를--곧 신격화된 것뿐 아니라 비신격화된 것을-- 포함하며, 따라서 인격체들이 파악하기에 무척 어렵다. 삼위일체를 무한한 존재로 고려할 때, 일곱 삼중성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이렇게 함으로, 이해하기에 특별히 어려운 것을 피할 수 있고, 어떤 모순은 부분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
10:5.8 그러나 나는, 낙원 삼위일체에 대한 온전한 진리와 영원한 의미 그리고 무한히 완전한 세 분의 끝_없는 상호연합체의 본성을, 제한된 인간 정신에게 전달할 수 있을 만한 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10:6.1 모든 법칙은 제1 근원 및 중심에서 기원되며; 그가 곧 법칙이다. 영적 법칙의 집행은 제2 근원 및 중심에 부여돼있다. 법칙의 계시, 즉 신성한 법령에 대한 공표와 해석은 제3 근원 및 중심의 역할이다. 법칙의 적용, 즉 응보는 낙원 삼위일체의 범위에 해당하며, 삼위일체의 어떤 아들들이 이를 수행한다.
10:6.2 응보는 낙원 삼위일체의 보편적 주권에 내재하지만, 선과 자비와 진리는 신성한 인격체들이 우주에 베푸는 것인데, 이 인격체들의 신격 합동이 삼위일체에 해당된다. 응보는 아버지나 아들이나 영의 입장이 아니다. 응보는, 이 사랑의 인격체와 자비의 인격체와 섬김의 인격체가 갖는 삼위일체 입장이다. 낙원 신격들 가운데 아무도 응보를 집행하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응보는 결코 개인의 입장이 아니며; 항상 다수의 기능이다.
10:6.3 증거는, 공평성(곧 자비와 조화된 응보)의 기초이고, 제3 근원 및 중심의 인격체들이 증거를 제공하는데, 제3 근원 및 중심은 모든 영역에 대하여, 그리고 전체 창조계에서 지성 존재들의 정신에 대하여, 아버지와 아들의 공동 대표자다.
10:6.4 심판은, 무한한 영의 인격체들이 제출한 증거에 따라서 응보를 최종으로 적용한 것이고, 삼위일체의 상비{常備} 아들들의 작품인데, 이 아들들은 하나 된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삼위일체 본성을 갖는 존재다.
10:6.5 삼위일체 아들들의 이 집단은 다음 인격체를 포함한다:
10:6.6 1. 삼위일체처럼된 지존성 비밀.
10:6.7 2. 영원 항존자{恒存者}.
10:6.8 3. 태고 항존자.
10:6.9 4. 완성 항존자.
10:6.10 5. 최근 항존자.
10:6.11 6. 합동 항존자.
10:6.12 7. 충실 항존자.
10:6.13 8. 지혜 완성자.
10:6.14 9. 신성한 조언자.
10:6.15 10. 우주 검열관.
10:6.16 우리는 삼위일체로서 활동하는 세 낙원 신격의 자녀인데, 이 집단의 열째 계층인 우주 검열관에 내가 우연히 속하기 때문이다. 이 계층들은, 보편적 의미에서는 삼위일체의 입장을 대표하지 않으며; 행정적 심판--곧 응보--의 범위 내에서만 신격의 이 집단 입장을 대표한다. 배정받은 데 꼭 맞는 일을 하도록 삼위일체가 명확하게 그들을 고안했고, 그들은 그런 역할에서만 삼위일체를 대표하고, 이를 위해 인격화된다.
10:6.17 태고 항존자들 및 삼위일체에서_기원된 그 동역자들은, 일곱 연방우주에 대해 최상의 공평성을 갖는 정당한 판결을 내린다. 중앙우주에서는 그런 기능이 이론적으로만 존재하며; 공평성은 완전성 안에서 스스로_명백하고, 하보나의 완전성이 모든 불일치 가능성을 배제한다.
10:6.18 응보는 의로움에 대한 집단적 견해이며; 자비는 의로움을 개인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자비는 사랑의 태도이며; 정확성은 법 시행의 특징이며; 신성한 심판은 공정성의 핵심인데, 삼위일체의 응보에 항상 순응하고, 하나님의 신성한 사랑을 항상 충족시킨다. 온전히 인식하고 충분히 감지했을 때, 삼위일체의 의로운 응보와 만유의 아버지의 자비로운 사랑이 일치한다. 그러나 사람은, 신의 응보에 대하여 그렇게 충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사람이 보다시피, 사랑과 율법의 직무를 시간세계의 체험적 우주에 조화시키기 위해, 삼위일체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인격체들이 조율된다.
10:7.1 신격의 제1, 제2, 및 제3 인격자는 서로 대등하며, 세 분은 하나다. “우리 주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시다.” 영원한 신격들의 신성한 삼위일체 안에서는, 목적이 완전하고 실행이 일치된다. 아버지와 아들과 공동 행위자는 정말로 신성하게 하나다. 어떤 진리에서는: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나 외에 하나님은 없다”고 기록돼있다
10:7.2 유한 수준에서 사물이 필사자에게 나타날 때, 낙원 삼위일체는 지존하신 분과 마찬가지로 오직 전체에--곧 전체 행성, 전체 우주, 전체 연방우주, 전체 광우주에-- 관심을 기울이신다. 이런 총체적 입장이 존재하는 것은, 삼위일체가 신격의 총합이기 때문이고, 기타 여러 이유 때문이다.
10:7.3 지존하신 분은, 유한한 우주들에서 활동하는 삼위일체보다는 낮고, 어딘가 다른 어떤 존재지만; 어떤 제한 속에서, 그리고 능력의_인격화가 완성되지 않은 현 시대 동안, 진화하는 이 신격은 지존성 삼위일체의 입장을 반영하려고 출현한다. 아버지와 아들과 영은, 친히 지존하신 분과 함께 활동하지는 않으나, 현 우주 시대 동안 삼위일체로서 지존하신 분과 협력한다. 우리는 그들이 궁극자에 대해 비슷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지존자 하나님이 마침내 진화를 마칠 때, 그와 낙원 신격들 사이에 어떤 개인적 관계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종종 추측해보지만, 우리는 정말로 모른다.
10:7.4 우리는, 지존성에 대한 총괄통제가 전적으로 예측될 수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더욱이 이 예측 불가능성은, 어떤 발전적 미완성이라는 특징이 있는 듯한데, 분명히 지존자의 불완전함, 즉 낙원 삼위일체에 대해서 지존자가 나타내는 유한한 반응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가리키는 표식이다.
10:7.5 필사 정신은 수많은 것--곧 비극적인 물리적 사건, 무시무시한 사고, 무서운 재난, 고통스런 질병, 그리고 세계적인 재난--을 즉시 생각할 수 있으며, 그런 재앙들이, 지존하신 분의 이 있음직한 기능발휘의 알려지지 않은 책략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질문할 수 있다. 분명히 말해서, 우리는 알지 못하며; 정말로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 모든 어렵고 다소 신비스런 상황이 항상 우주의 복지와 진보를 위해 일어나는 것을 우리는 목격한다. 실존의 환경과 설명할 수 없는 삶의 변천은 모두, 지존자가 활동하고 삼위일체가 총괄함으로 말미암아, 높은 가치의 의미심장한 원형{原型} 속으로 서로 엮어지는 것 같다.
10:7.6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행위에서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입장을 분별할 수 있다. 그러나, 낙원 삼위일체의 우주 행위 가운데 얼마나 많은 부분이, 공간의 진화 세계들에서 개별 인간의 선{善}에 기여하는지, 너희가 항상 이해하지는 못할 것이다. 영원 속에서 진보하는 동안에, 삼위일체 행위는 전체적으로 의미 있고 신중하게 드러나겠으나, 그 행위가 시간세계의 피조물에게 항상 그렇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10:8.1 낙원 삼위일체와 관계되는 많은 진리와 사실은, 유한을 초월하는 어떤 기능을 인식함으로써만 부분적으로라도 납득할 수 있다.
10:8.2 궁극 삼위일체의 기능을 논의하는 것은 권장할만하지 않겠지만, 초월자들이 납득하는 삼위일체 형태화가 궁극자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밝혀둘 만하다. 우리는, 총우주 통합이 궁극자가 결국 이룩하는 행위이며, 낙원 삼위일체의 유한절대 총괄 중에서 전부는 아니라도 아마 어떤 국면들을 반영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지존자는 유한자들과 맺는 관계에서 삼위일체를 부분적으로 그렇게 대변하며, 같은 의미에서, 궁극자는 유한절대자들과 관계하는 삼위일체가 제한적으로 형태화한 분이다.
10:8.3 만유의 아버지와 영원한 아들과 무한한 영은, 어떤 의미에서, 신격 전체를 구성하는 인격체들이다. 낙원 삼위일체 안에서 세 분의 합동과 삼위일체의 절대 기능은, 전체 신격의 기능과 같다. 그리고 신격의 그런 완성은 유한계{有限界}와 유한절대계 양쪽을 초월한다.
10:8.4 낙원 신격들 가운데 어느 한 인격자든지 실제로 전체 신격 잠재력을 채우지 못하는 반면, 세 분 전체가 집단으로 그렇게 한다. 세 분의 무한한 인격자는, 전체 신격--곧 신격 절대자--의 인격이전 잠재력과 실존 잠재력에 요구되는 최소 숫자의 존재인 것처럼 보인다.
10:8.5 우리는 만유의 아버지와 영원한 아들과 무한한 영이 인격자이심을 알지만, 나는 신격 절대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 나는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며; 신격 절대자를 존경하고 공경한다.
10:8.6 나는 한때 어떤 우주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그 우주에서는, 완결성취자들이 영원 속에서 결국 신격 절대자의 자녀가 되게 돼있다고, 어떤 집단의 존재들로부터 배웠다. 그러나 나는 완결성취자들의 미래를 가리고 있는 그 신비에 대한 이런 해법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10:8.7 완결성취 단체는, 다른 존재들 중에서, 하나님 뜻에 맞는 모든 면에 완전성을 달성한, 시간과 공간의 필사자를 포함한다. 그들은 피조물로서, 그리고 피조물 수용력의 한계 내에서, 하나님을 충분히 참되게 안다. 모든 피조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그렇게 찾았으므로, 이 완결성취자들은 초월_유한 아버지를 탐구하는 일을 언젠가 시작해야한다. 그러나 이 탐구를 하려면, 낙원 아버지의 궁극 속성들과 성품의 유한절대 본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달성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영원성이 드러내겠으나, 완결성취자들이 궁극의 이 신성을 파악하더라도, 절대 신격의 초월궁극 수준을 달성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10:8.8 완결성취자들이 신격 절대자를 부분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끝없는 영원에서 여전히 우주 절대자에 대한 문제가, 상승하면서 진보하는 완결성취자들에게 계속 흥미를 돋우고 어리둥절하게 하고 당황하게 하고 도전할 것인데,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하건대, 물질 우주들과 그 영적 행정부가 계속 팽창함에 비례하여, 우주 절대자의 시공우주 관계가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커지는 경향을 나타낼 것이기 때문이다.
10:8.9 오직 무한만이 아버지_무한자를 드러낼 수 있다.
10:8.10 [우버사에서 태고 항존자들로부터 권세를 받아 활동하는, 한 우주 검열관이 후원했음]
10:3.7 인격의 절대성을 영원한 아들에게 증여하면서, 만유의 아버지는 인격 절대론이라는 족쇄에서 탈피했지만, 그렇게 하면서, 절대_인격으로서 홀로 행동하는 것을 영원히 불가능하게 만드는 어떤 단계를 거치신다. 그리고 공존하는 신격이--곧 공동 행위자가-- 결국 인격화되면서, 절대 신격 기능 전체와 관련하여, 신성한 세 인격체의 결정적인 삼자일체적 상호의존성이 발생한다.
10:3.8 하나님은 온갖 우주에서 모든 인격체의 아버지_절대자시다. 아버지는 행동할 수 있는 자유에서는 개인적으로 절대적이지만, 만들어졌고, 만들어지고 있고,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시간과 공간의 우주들에서, 낙원 삼위일체의 경우를 제외하고, 아버지는 신격 총체에 관련하여 식별될 수 있을 정도로 절대적이지 않다.
10:3.9 제1 근원 및 중심은 하보나 바깥의 경이로운 우주들에서 다음과 같이 활동하신다:
10:3.10 1. 창조자로서, 손자인 창조주 아들들을 통하여.
10:3.11 2. 통제관으로서, 낙원의 인력 중심을 통하여.
10:3.12 3. 영으로서, 영원한 아들을 통하여.
10:3.13 4. 정신으로서, 공동 창조주를 통하여.
10:3.14 5. 아버지로서, 자신의 인격 회로를 통하여, 부모로서 모든 피조물과 접촉을 유지하신다.
10:3.15 6. 인격자로서, 창조 전반에 두루, 자신의 독점적 단편들로서--곧 필사적 사람 안에서 사고 조율사로서-- 직접 행동하신다.
10:3.16 7. 전체{全體} 신격으로서, 오직 낙원 삼위일체 안에서 활동하신다.
10:3.17 만유의 아버지가 관할권을 이렇게 모두 양도하고 위임하심은, 전적으로 자발적이고, 스스로_떠맡은 것이다. 전능하신 아버지는 우주 권세의 이런 제한 조건을 의도적으로 취하신다.
10:3.18 영원한 아들은, 하나님의 단편을 증여하는 경우, 그리고 기타 인격이전 활동의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영적 관계에서 아버지와 하나로서 활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들은, 물질 피조물의 지적 활동뿐 아니라, 물질 우주의 에너지 활동과도 긴밀하게 관여하지 않는다. 절대적이기 때문에, 아들은 인격자로서 영적 우주 범위에서만 활동한다.
10:3.19 무한한 영은, 자신의 모든 활동에서 놀라울 정도로 보편적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융통성이 있다. 그는 정신, 물질, 및 영 세계들에서 활약한다. 공동 행위자는 아버지_아들의 연합을 대표하지만, 또한 자기 자신으로서 활동한다. 물리적 인력과, 영적 인력과, 또는 인격 회로와 직접 관계되지 않으나, 다른 우주 활동 전체에 다소 참여하신다. 무한한 영은, 외견상 세 실존 및 절대 인력 통제에 의존하는 듯하며, 한편 세 가지 초월통제권을 행사하는 듯하다. 이 삼중 재능은, 절대성의 초월궁극 경계선에 이르기까지 1차 힘과 에너지의 형태화조차 초월하고 겉으로 보기에 무효화시키는 여러 방법에 포함돼있다. 어떤 상황에서, 이 초월통제권은 시공우주 실체의 원초적 형태화까지도 절대로 초월한다.
4. 신격의 삼위일체 합동
10:4.1 모든 절대 연합체 중에서, 낙원 삼위일체(곧 첫 삼중체)는 인격있는 신격의 독자적 연합체로서 독특하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갖는 관계에서만, 그리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자들에게만 하나님으로서 활동하지만, 오직 낙원 삼위일체 안에서, 그리고 우주 전체성에 관해서만 절대 신격으로서 활동하신다.
10:4.2 영원한 신격은 완전히 통합돼있으며; 그럼에도 신격의 완전히 개별화된 세 인격자가 존재한다. 낙원 삼위일체는, 제1 근원 및 중심과 그의 영원한 협조자들이 갖는 성품의 특징 및 무한한 권능의 다양성 전체, 그리고 나뉘지 않은 신격의 우주 기능들의 신성한 통일성 전체가 동시에 표현될 수 있도록 만든다.
10:4.3 삼위일체는, 인격없는 역할로 작용하지만 인격을 침해하지 않고 작용하는, 무한한 인격자들의 연합체다. 미숙한 예증{例證}이겠으나, 인격없는 법인체{法人體}, 그럼에도 각자의 개인 의지에 지배되는 법인체를, 아버지와 아들과 손자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0:4.4 낙원 삼위일체는 실재한다. 낙원 삼위일체는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신격 합동으로 실존하지만; 아버지나 아들이나 영, 또는 세 분 가운데 어느 두 분이든지, 이 동일한 낙원 삼위일체에 관련하여 활동할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영은 삼위일체가_아닌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으나, 세 신격으로서는 그렇지 않다. 인격자로서, 세 분은 자신이 선택한 대로 협력할 수 있으나, 그것은 삼위일체가 아니다.
10:4.5 무한한 영이 행하는 일은 공동 행위자의 기능임을 항상 기억하라. 아버지와 아들 두 분은, 영 안에서, 영을 통해서, 그리고 영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삼위일체 신비: 즉 한 분으로서 세 분이고 한 분 안에서 세 분이며, 두 분으로서 한 분이고 두 분을 대행하는 한 분임을 밝히려고 애쓰는 것은 무익할 것이다.
10:4.6 삼위일체는 전체 우주 직무에 밀접하게 연관돼있으므로, 어떤 고립된 시공우주 사건 또는 인격 관계든지 그 전체성을 우리가 설명하려고 애쓸 때, 삼위일체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삼위일체는 시공우주의 모든 수준에서 작용하고, 필사적 사람은 유한 수준에 제한돼있으며; 따라서 사람은, 유한한 삼위일체 개념이 삼위일체라는 것에 만족해야한다.
10:4.7 너는 육체 속에 있는 한 필사자로서, 너 개인의 깨우침에 따라서, 그리고 너의 정신 및 혼의 반응과 조화를 이루면서 삼위일체를 바라봐야한다. 너는 삼위일체의 절대성을 아주 조금밖에 알 수 없지만, 네가 낙원을 향해 상승할 때, 절대성에 대해서는 아니라도, 삼위일체 지존성과 궁극성에 대한 계속되는 계시와 예상치 못한 발견 앞에서, 여러 차례 놀라운 체험을 할 것이다.
5. 삼위일체의 기능
10:5.1 인격있는 신격들은 속성을 갖지만, 삼위일체가 속성을 갖는다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신성한 존재들의 이 연합체는 응보의 집행, 전체의 입장, 협조 행위, 그리고 시공우주 총괄 등의 기능을 지니는 것으로 간주함이 더 적당하다. 이 기능들은 인격 가치를 지닌 모든 생생한 실체가 고려되는 한, 능동적으로 최상이고, 궁극적이고, (신격의 한계 내에서) 절대적이다.
10:5.2 낙원 삼위일체의 기능은, 단순히 외견상 아버지가 부여한 신성에, 아들과 영의 인격있는 실존에 독특하게 있는 전문화된 속성을 더한 합계가 아니다. 세 낙원 신격의 삼위일체 연합체는, 보편적 계시와 행위와 경영을 위한, 새로운 의미, 가치, 능력, 및 수용력이 진화하고, 결말에 이르고, 신격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살아있는 연합체나 인간 가족이나 사회 집단 또는 낙원 삼위일체는, 단순한 산술적{算術的} 합산으로 증대되지 않는다. 집단의 잠재력은 반드시, 구성원 개인들의 속성을 단순히 합계한 것보다 훨씬 크다.
10:5.3 삼위일체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전체 우주에 대하여, 삼위일체로서 독특한 입장을 유지한다. 그리고 삼위일체의 기능은, 삼위일체가 우주를 대하는 입장과 관련하여 고려하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그런 입장은 동시적이고, 어느 독립된 상황이나 사건에 관해서든지 복합적일 수 있다:
10:5.4 1. 유한자에 대한 입장. 삼위일체가 최대한 자체를_제한함이 유한자에 대한 입장이다. 삼위일체는 인격자가 아니며, 또한 지존하신 분은 삼위일체의 유일한 인격화도 아니지만, 유한한 피조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삼위일체의 권능있는_인격에 초점을 집중시키는 데는 지존자가 최선의 길이다. 따라서, 유한자와 관계하는 삼위일체를, 때로는 지존성 삼위일체라고 일컫는다.
10:5.5 2. 유한절대자에 대한 입장. 낙원 삼위일체는, 유한보다는 높지만 절대보다는 낮은 실존 수준을 존중하며, 때로는 이 관계를 궁극 삼위일체라고 일컫는다. 궁극자뿐 아니라 지존자도, 낙원 삼위일체를 충분히 대표하지 않으나, 제한된 의미에서 그리고 각자의 수준에 대해서, 체험적_권능이 성장하는 인격이전 시대들 동안, 두 분은 각자 삼위일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인다.
10:5.6 3. 낙원 삼위일체의 절대적 입장은 절대 실존들과 관련돼있고, 전체 신격의 행위에서 극에 달한다.
10:5.7 삼위일체 무한자는, 제1 근원 및 중심의 모든 삼중성 관계의 협조 행위를--곧 신격화된 것뿐 아니라 비신격화된 것을-- 포함하며, 따라서 인격체들이 파악하기에 무척 어렵다. 삼위일체를 무한한 존재로 고려할 때, 일곱 삼중성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이렇게 함으로, 이해하기에 특별히 어려운 것을 피할 수 있고, 어떤 모순은 부분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
10:5.8 그러나 나는, 낙원 삼위일체에 대한 온전한 진리와 영원한 의미 그리고 무한히 완전한 세 분의 끝_없는 상호연합체의 본성을, 제한된 인간 정신에게 전달할 수 있을 만한 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6. 삼위일체의 상비 아들
10:6.1 모든 법칙은 제1 근원 및 중심에서 기원되며; 그가 곧 법칙이다. 영적 법칙의 집행은 제2 근원 및 중심에 부여돼있다. 법칙의 계시, 즉 신성한 법령에 대한 공표와 해석은 제3 근원 및 중심의 역할이다. 법칙의 적용, 즉 응보는 낙원 삼위일체의 범위에 해당하며, 삼위일체의 어떤 아들들이 이를 수행한다.
10:6.2 응보는 낙원 삼위일체의 보편적 주권에 내재하지만, 선과 자비와 진리는 신성한 인격체들이 우주에 베푸는 것인데, 이 인격체들의 신격 합동이 삼위일체에 해당된다. 응보는 아버지나 아들이나 영의 입장이 아니다. 응보는, 이 사랑의 인격체와 자비의 인격체와 섬김의 인격체가 갖는 삼위일체 입장이다. 낙원 신격들 가운데 아무도 응보를 집행하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응보는 결코 개인의 입장이 아니며; 항상 다수의 기능이다.
10:6.3 증거는, 공평성(곧 자비와 조화된 응보)의 기초이고, 제3 근원 및 중심의 인격체들이 증거를 제공하는데, 제3 근원 및 중심은 모든 영역에 대하여, 그리고 전체 창조계에서 지성 존재들의 정신에 대하여, 아버지와 아들의 공동 대표자다.
10:6.4 심판은, 무한한 영의 인격체들이 제출한 증거에 따라서 응보를 최종으로 적용한 것이고, 삼위일체의 상비{常備} 아들들의 작품인데, 이 아들들은 하나 된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삼위일체 본성을 갖는 존재다.
10:6.5 삼위일체 아들들의 이 집단은 다음 인격체를 포함한다:
10:6.6 1. 삼위일체처럼된 지존성 비밀.
10:6.7 2. 영원 항존자{恒存者}.
10:6.8 3. 태고 항존자.
10:6.9 4. 완성 항존자.
10:6.10 5. 최근 항존자.
10:6.11 6. 합동 항존자.
10:6.12 7. 충실 항존자.
10:6.13 8. 지혜 완성자.
10:6.14 9. 신성한 조언자.
10:6.15 10. 우주 검열관.
10:6.16 우리는 삼위일체로서 활동하는 세 낙원 신격의 자녀인데, 이 집단의 열째 계층인 우주 검열관에 내가 우연히 속하기 때문이다. 이 계층들은, 보편적 의미에서는 삼위일체의 입장을 대표하지 않으며; 행정적 심판--곧 응보--의 범위 내에서만 신격의 이 집단 입장을 대표한다. 배정받은 데 꼭 맞는 일을 하도록 삼위일체가 명확하게 그들을 고안했고, 그들은 그런 역할에서만 삼위일체를 대표하고, 이를 위해 인격화된다.
10:6.17 태고 항존자들 및 삼위일체에서_기원된 그 동역자들은, 일곱 연방우주에 대해 최상의 공평성을 갖는 정당한 판결을 내린다. 중앙우주에서는 그런 기능이 이론적으로만 존재하며; 공평성은 완전성 안에서 스스로_명백하고, 하보나의 완전성이 모든 불일치 가능성을 배제한다.
10:6.18 응보는 의로움에 대한 집단적 견해이며; 자비는 의로움을 개인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자비는 사랑의 태도이며; 정확성은 법 시행의 특징이며; 신성한 심판은 공정성의 핵심인데, 삼위일체의 응보에 항상 순응하고, 하나님의 신성한 사랑을 항상 충족시킨다. 온전히 인식하고 충분히 감지했을 때, 삼위일체의 의로운 응보와 만유의 아버지의 자비로운 사랑이 일치한다. 그러나 사람은, 신의 응보에 대하여 그렇게 충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사람이 보다시피, 사랑과 율법의 직무를 시간세계의 체험적 우주에 조화시키기 위해, 삼위일체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영의 인격체들이 조율된다.
7. 지존성을 총괄함
10:7.1 신격의 제1, 제2, 및 제3 인격자는 서로 대등하며, 세 분은 하나다. “우리 주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시다.” 영원한 신격들의 신성한 삼위일체 안에서는, 목적이 완전하고 실행이 일치된다. 아버지와 아들과 공동 행위자는 정말로 신성하게 하나다. 어떤 진리에서는: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나 외에 하나님은 없다”고 기록돼있다
10:7.2 유한 수준에서 사물이 필사자에게 나타날 때, 낙원 삼위일체는 지존하신 분과 마찬가지로 오직 전체에--곧 전체 행성, 전체 우주, 전체 연방우주, 전체 광우주에-- 관심을 기울이신다. 이런 총체적 입장이 존재하는 것은, 삼위일체가 신격의 총합이기 때문이고, 기타 여러 이유 때문이다.
10:7.3 지존하신 분은, 유한한 우주들에서 활동하는 삼위일체보다는 낮고, 어딘가 다른 어떤 존재지만; 어떤 제한 속에서, 그리고 능력의_인격화가 완성되지 않은 현 시대 동안, 진화하는 이 신격은 지존성 삼위일체의 입장을 반영하려고 출현한다. 아버지와 아들과 영은, 친히 지존하신 분과 함께 활동하지는 않으나, 현 우주 시대 동안 삼위일체로서 지존하신 분과 협력한다. 우리는 그들이 궁극자에 대해 비슷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지존자 하나님이 마침내 진화를 마칠 때, 그와 낙원 신격들 사이에 어떤 개인적 관계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종종 추측해보지만, 우리는 정말로 모른다.
10:7.4 우리는, 지존성에 대한 총괄통제가 전적으로 예측될 수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더욱이 이 예측 불가능성은, 어떤 발전적 미완성이라는 특징이 있는 듯한데, 분명히 지존자의 불완전함, 즉 낙원 삼위일체에 대해서 지존자가 나타내는 유한한 반응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가리키는 표식이다.
10:7.5 필사 정신은 수많은 것--곧 비극적인 물리적 사건, 무시무시한 사고, 무서운 재난, 고통스런 질병, 그리고 세계적인 재난--을 즉시 생각할 수 있으며, 그런 재앙들이, 지존하신 분의 이 있음직한 기능발휘의 알려지지 않은 책략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질문할 수 있다. 분명히 말해서, 우리는 알지 못하며; 정말로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 모든 어렵고 다소 신비스런 상황이 항상 우주의 복지와 진보를 위해 일어나는 것을 우리는 목격한다. 실존의 환경과 설명할 수 없는 삶의 변천은 모두, 지존자가 활동하고 삼위일체가 총괄함으로 말미암아, 높은 가치의 의미심장한 원형{原型} 속으로 서로 엮어지는 것 같다.
10:7.6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행위에서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입장을 분별할 수 있다. 그러나, 낙원 삼위일체의 우주 행위 가운데 얼마나 많은 부분이, 공간의 진화 세계들에서 개별 인간의 선{善}에 기여하는지, 너희가 항상 이해하지는 못할 것이다. 영원 속에서 진보하는 동안에, 삼위일체 행위는 전체적으로 의미 있고 신중하게 드러나겠으나, 그 행위가 시간세계의 피조물에게 항상 그렇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8. 유한을 넘어서는 삼위일체
10:8.1 낙원 삼위일체와 관계되는 많은 진리와 사실은, 유한을 초월하는 어떤 기능을 인식함으로써만 부분적으로라도 납득할 수 있다.
10:8.2 궁극 삼위일체의 기능을 논의하는 것은 권장할만하지 않겠지만, 초월자들이 납득하는 삼위일체 형태화가 궁극자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밝혀둘 만하다. 우리는, 총우주 통합이 궁극자가 결국 이룩하는 행위이며, 낙원 삼위일체의 유한절대 총괄 중에서 전부는 아니라도 아마 어떤 국면들을 반영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지존자는 유한자들과 맺는 관계에서 삼위일체를 부분적으로 그렇게 대변하며, 같은 의미에서, 궁극자는 유한절대자들과 관계하는 삼위일체가 제한적으로 형태화한 분이다.
10:8.3 만유의 아버지와 영원한 아들과 무한한 영은, 어떤 의미에서, 신격 전체를 구성하는 인격체들이다. 낙원 삼위일체 안에서 세 분의 합동과 삼위일체의 절대 기능은, 전체 신격의 기능과 같다. 그리고 신격의 그런 완성은 유한계{有限界}와 유한절대계 양쪽을 초월한다.
10:8.4 낙원 신격들 가운데 어느 한 인격자든지 실제로 전체 신격 잠재력을 채우지 못하는 반면, 세 분 전체가 집단으로 그렇게 한다. 세 분의 무한한 인격자는, 전체 신격--곧 신격 절대자--의 인격이전 잠재력과 실존 잠재력에 요구되는 최소 숫자의 존재인 것처럼 보인다.
10:8.5 우리는 만유의 아버지와 영원한 아들과 무한한 영이 인격자이심을 알지만, 나는 신격 절대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 나는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며; 신격 절대자를 존경하고 공경한다.
10:8.6 나는 한때 어떤 우주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그 우주에서는, 완결성취자들이 영원 속에서 결국 신격 절대자의 자녀가 되게 돼있다고, 어떤 집단의 존재들로부터 배웠다. 그러나 나는 완결성취자들의 미래를 가리고 있는 그 신비에 대한 이런 해법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10:8.7 완결성취 단체는, 다른 존재들 중에서, 하나님 뜻에 맞는 모든 면에 완전성을 달성한, 시간과 공간의 필사자를 포함한다. 그들은 피조물로서, 그리고 피조물 수용력의 한계 내에서, 하나님을 충분히 참되게 안다. 모든 피조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그렇게 찾았으므로, 이 완결성취자들은 초월_유한 아버지를 탐구하는 일을 언젠가 시작해야한다. 그러나 이 탐구를 하려면, 낙원 아버지의 궁극 속성들과 성품의 유한절대 본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달성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영원성이 드러내겠으나, 완결성취자들이 궁극의 이 신성을 파악하더라도, 절대 신격의 초월궁극 수준을 달성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10:8.8 완결성취자들이 신격 절대자를 부분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끝없는 영원에서 여전히 우주 절대자에 대한 문제가, 상승하면서 진보하는 완결성취자들에게 계속 흥미를 돋우고 어리둥절하게 하고 당황하게 하고 도전할 것인데,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하건대, 물질 우주들과 그 영적 행정부가 계속 팽창함에 비례하여, 우주 절대자의 시공우주 관계가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커지는 경향을 나타낼 것이기 때문이다.
10:8.9 오직 무한만이 아버지_무한자를 드러낼 수 있다.
10:8.10 [우버사에서 태고 항존자들로부터 권세를 받아 활동하는, 한 우주 검열관이 후원했음]
◀제9편 무한한 영과 우주의 관계 ∥ 제11편 영원한 낙원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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