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 and Contents
모든 실체는 form과 contents로 구성된다. 그릇과 내용물이라고 이야기하면 쉬울 것이다. 하나님이 실체로 존재하신다면, 하나님 역시 그릇과 내용물로 존재하시는 것이 마땅하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형상(image)대로..."라고 말씀하신 대로, 인간 역시 그릇과 내용물로 이루어지는 실체로 지어졌다. 인간의 육신이 바로 그릇이고, 그 속에 담겨진 생명, 정신, 마음, 혼, 영, 등등 눈에 보이지 않는 내용물들이 그것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form과 contents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 가장 하나님 본체에 가깝게 지어진 것이 인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form과 contents는 하나님의 그것들과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불완전하고 열악한 상태에 있다. 하나님의 form과 contents는 완전무결하고 영원하며 절대적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인간의 감각으로는 느낄 수 없다.
하나님의 contents가 한없이 downgrade된 것이 바로 인간 속에 있는 영과 인격체와 정신 등등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우주와 인간의 육신은 그 한없이 downgrade된 하나님의 contents를 담을 수 있는, 역시 한없이 downgrade된 하나님의 form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인간의 그릇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귀한 것은, 하나님의 contents들 중 거의 똑같은 속성으로 주어지는 영(spirit)이라는 content를 그 속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이다.
form은 바뀌어도 contents는 바뀌지 않을 수 있다. 질그릇에 담아 놓은 보물들이 있다면, 더 좋은 금 그릇을 장만할 때 그 보물들을 그대로 금 그릇에 옮겨 담으려 할 것이다. 인간의 육신은 땅으로부터 온 그릇이다. 그러므로 연한이 다 되면 땅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그 속에 담겨 있던 내용물들은 어떠한가? 쓸모없고 더러워진 것은 골라서 버리겠지만, 영원한 가치를 갖는 것이 있다면 어느 것이든지 더 좋은 그릇에 옮겨 담아질 것이다.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형체가 변화되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형체가 변화되었다. 그러나 그 속에 담겨진 주님은 본체 그대로였다. 구원받은 성도는 부활 시에 새로운 형체를 입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 담겨질 contents는 어떠한가? 그릇이 변화된다고 해서 내용물들도 자동으로 변화되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릇은 금 그릇으로 바뀌었는데, 내용물은 여전히 오물 덩어리라면, 과연 그 그릇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이겠는가?
form은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과정에 따라 은혜로 값없이 우리들 각자에게 단계마다 새롭게 주어질 것이다. 다만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새로운 그릇들이 주어질 때마다 어떤 contents들을 담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 우주 즉 이 물질세계는 하나님의 나라를 담는 그릇들 중 하나이다. 진리를 사모하고 실행하는 자들은, 무한하고 완전하며 절대적인 form과 contents를 향하여 무한히 펼쳐진 모험여행의 길을 뛰어가야 할 것이다.(김)
모든 실체는 form과 contents로 구성된다. 그릇과 내용물이라고 이야기하면 쉬울 것이다. 하나님이 실체로 존재하신다면, 하나님 역시 그릇과 내용물로 존재하시는 것이 마땅하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형상(image)대로..."라고 말씀하신 대로, 인간 역시 그릇과 내용물로 이루어지는 실체로 지어졌다. 인간의 육신이 바로 그릇이고, 그 속에 담겨진 생명, 정신, 마음, 혼, 영, 등등 눈에 보이지 않는 내용물들이 그것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form과 contents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 가장 하나님 본체에 가깝게 지어진 것이 인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form과 contents는 하나님의 그것들과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불완전하고 열악한 상태에 있다. 하나님의 form과 contents는 완전무결하고 영원하며 절대적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인간의 감각으로는 느낄 수 없다.
하나님의 contents가 한없이 downgrade된 것이 바로 인간 속에 있는 영과 인격체와 정신 등등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우주와 인간의 육신은 그 한없이 downgrade된 하나님의 contents를 담을 수 있는, 역시 한없이 downgrade된 하나님의 form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인간의 그릇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귀한 것은, 하나님의 contents들 중 거의 똑같은 속성으로 주어지는 영(spirit)이라는 content를 그 속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이다.
form은 바뀌어도 contents는 바뀌지 않을 수 있다. 질그릇에 담아 놓은 보물들이 있다면, 더 좋은 금 그릇을 장만할 때 그 보물들을 그대로 금 그릇에 옮겨 담으려 할 것이다. 인간의 육신은 땅으로부터 온 그릇이다. 그러므로 연한이 다 되면 땅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그 속에 담겨 있던 내용물들은 어떠한가? 쓸모없고 더러워진 것은 골라서 버리겠지만, 영원한 가치를 갖는 것이 있다면 어느 것이든지 더 좋은 그릇에 옮겨 담아질 것이다.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형체가 변화되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형체가 변화되었다. 그러나 그 속에 담겨진 주님은 본체 그대로였다. 구원받은 성도는 부활 시에 새로운 형체를 입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 담겨질 contents는 어떠한가? 그릇이 변화된다고 해서 내용물들도 자동으로 변화되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그릇은 금 그릇으로 바뀌었는데, 내용물은 여전히 오물 덩어리라면, 과연 그 그릇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이겠는가?
form은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과정에 따라 은혜로 값없이 우리들 각자에게 단계마다 새롭게 주어질 것이다. 다만 우리가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새로운 그릇들이 주어질 때마다 어떤 contents들을 담을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 우주 즉 이 물질세계는 하나님의 나라를 담는 그릇들 중 하나이다. 진리를 사모하고 실행하는 자들은, 무한하고 완전하며 절대적인 form과 contents를 향하여 무한히 펼쳐진 모험여행의 길을 뛰어가야 할 것이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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