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왜 하나님의 아들의 보좌를 버리고, 하찮은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태어나셨을까? 우리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라고 쉽게 대답한다. 맞는 말이다. 예수는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심으로, 인간이 영원한 생명을 얻고 저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성경에서는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다고 한다. 예수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을 좀 더 확장시키는 말씀이다. 그러면 "마귀의 일을 멸하고 인간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오신 것일까? 오직 그 목적이라면, 구태여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한 아기로 태어나고 또 그 모진 고난을 받으셔야만 할 이유가 있는 것인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는 해결하실 수 없는 문제였을까?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인간의 입장에서만 단편적으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하나님을 인간의 범주 속에 우격다짐으로 넣어보려고 하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본체이시라면, 오직 인간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목적 외에 더 원대하고 심오한 목적이 있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첫째로, 창조주와 우주의 관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예수는 물질적인 우주 창조의 주역 즉 창조주이시다. 예수는 완전하지만 우주는 그렇지 않다. 우주가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부분 부분을 깊이 따져보면 그 속에 여러 가지 혼란들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게 되며, 물질적 우주의 현 상태는 결코 영원히 존속되는 완전무결한 모습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 이유와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물질적 우주가 창조주의 뜻을 완전하게 이루는 우주가 되려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창조주의 역할이 완전무결한 어떤 상태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는 그 일을 위하여 직접 물질적 우주 속으로 육화되었어야만 하는 목적이 있었을 것이다.
둘째로, 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삼위일체로서 하나이시다. 성자로서의 예수는 성부 하나님과 완전하게 하나 되기를 원한다. 아버지의 뜻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맡긴 역할을 완전하게 아버지의 뜻대로 수행하는 것이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기도문에서 이러한 사실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수가, 아들의 입장에서, 이 불완전한 물질적 우주 안으로 들어와(육화하여) 반드시 직접 경험하고 해결해야만 할 어떤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 그것들을 완결함으로 인하여 그는 아버지의 보좌 우편에 완전하고도 영원한 권세를 가지고 앉게 되었을 것이다. 아들의 입장에서 육화되지 않을 수 없는 어떤 목적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셋째로, 아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는 오직 인간만을 위하여 존재하시는, 인간이 자신만을 위하여 원하는 어떤 존재가 아니시다. 인간과의 관계는 전체 하나님의 뜻 중에 일부분일 뿐이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어떤 원대하고도 심오한 계획 속에서 아들에게 위임한 어떤 일들을 완전하게 성취하기를 원하실 것이다. 우리 인간이 알지 못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알아서도 안 되는 어떤 부분이 반드시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 목적을 위해서도 예수는 육화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예수를, '사람의 아들'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를 오직 '사람의 입장과 의식의 한계' 속에 붙잡아 두지 말자! 예수의 말씀과 행동을 오직 물질적 우주와 인간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편협함을 먼저 버리자! 그리하면 예수의 육화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어떤 심오한 진리와 깨달음을 선물로 주실 것이다.(김)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인간의 입장에서만 단편적으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하나님을 인간의 범주 속에 우격다짐으로 넣어보려고 하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본체이시라면, 오직 인간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목적 외에 더 원대하고 심오한 목적이 있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첫째로, 창조주와 우주의 관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예수는 물질적인 우주 창조의 주역 즉 창조주이시다. 예수는 완전하지만 우주는 그렇지 않다. 우주가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부분 부분을 깊이 따져보면 그 속에 여러 가지 혼란들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게 되며, 물질적 우주의 현 상태는 결코 영원히 존속되는 완전무결한 모습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 이유와 원인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물질적 우주가 창조주의 뜻을 완전하게 이루는 우주가 되려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창조주의 역할이 완전무결한 어떤 상태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는 그 일을 위하여 직접 물질적 우주 속으로 육화되었어야만 하는 목적이 있었을 것이다.
둘째로, 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삼위일체로서 하나이시다. 성자로서의 예수는 성부 하나님과 완전하게 하나 되기를 원한다. 아버지의 뜻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맡긴 역할을 완전하게 아버지의 뜻대로 수행하는 것이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기도문에서 이러한 사실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수가, 아들의 입장에서, 이 불완전한 물질적 우주 안으로 들어와(육화하여) 반드시 직접 경험하고 해결해야만 할 어떤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 그것들을 완결함으로 인하여 그는 아버지의 보좌 우편에 완전하고도 영원한 권세를 가지고 앉게 되었을 것이다. 아들의 입장에서 육화되지 않을 수 없는 어떤 목적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셋째로, 아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는 오직 인간만을 위하여 존재하시는, 인간이 자신만을 위하여 원하는 어떤 존재가 아니시다. 인간과의 관계는 전체 하나님의 뜻 중에 일부분일 뿐이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어떤 원대하고도 심오한 계획 속에서 아들에게 위임한 어떤 일들을 완전하게 성취하기를 원하실 것이다. 우리 인간이 알지 못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알아서도 안 되는 어떤 부분이 반드시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 목적을 위해서도 예수는 육화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예수를, '사람의 아들'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를 오직 '사람의 입장과 의식의 한계' 속에 붙잡아 두지 말자! 예수의 말씀과 행동을 오직 물질적 우주와 인간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편협함을 먼저 버리자! 그리하면 예수의 육화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어떤 심오한 진리와 깨달음을 선물로 주실 것이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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