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복음
세상은 불완전하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도 불완전하다. 따라서 인간은 그 불완전한 물질세계의 불완전성으로 인하여 고난을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육신으로든지 정신으로든지 고난을 당하는 자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그 고난으로부터 벗어날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과 확증일 것이다. "복음"의 의미가 "기쁜 소식"이라고 한다면, 고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소식도 "복음"이 될 것인데, 엄밀하게 말하면 "세상 복음"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복음"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세상에서의 기쁜 소식"이다. 그것이 없다면 무슨 소망으로 세상의 고난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
마태복음 4장 23절은 예수께서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에 열광한다. 오늘날에도 분명하게 일어나고 있는 기적과 이사를 보기 위해 또는 그 혜택을 얻기 위해 몰려다닌다. 그러나 이 "세상 복음"은 오직 기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종교들이 나름대로의 "세상 복음"을 외친다. 그리고 그러한 현상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상 복음"은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은 누구든지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병들었던 자가 치유 받고 가난하던 자가 부자가 되며 노예로 묶여있던 자가 풀려나 자유자가 된다 하더라도, 그 기쁨은 이 세상에서 잠시 누리는 것뿐이요, 곧 다시 병들게 될 것이며, 건강하게 산다 해도 결국에는 죽음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렸던 솔로몬 왕은 이것을 깨닫고 전도서 1장에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하면서 절규하였던 것이다.
그러면, 모든 인간이 좌절하고 낙망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진정한 "기쁜 소식"은 없는 것인가? 절망 가운데 인생을 포기해야만 하는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또 다른 "기쁜 소식"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국 복음" 즉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이 증거되고 전파되었기 때문이다. 그 복음은 "천국이 있다"는 것이며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 복음"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최고의 기쁜 소식이 아닌가? 과연 영원한 생명과 바꿀 수 있는 것이 도대체 이 세상에 무엇이란 말인가? 이 "천국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이 세상에 증거되고 전파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세상 복음"에는 매우 유식한 반면 "천국 복음"에는 매우 무지하다. "세상 복음"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누구나 다 관심을 갖지만, "천국 복음"은 가르쳐주려고 해도 귀를 막아버리며 무관심하다. 오직 "세상 복음"만 받는 자는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 성공했다고 자위하는 사람은 교만에 빠지며, 실패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스스로 좌절감에 사로잡힌다. "세상 복음"만 받는 사람은 "교만자들의 집단"에 속하든지 아니면 "좌절자들의 집단"에 속하든지 둘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면 여기에서 다시 질문을 해보자. 예수께서는 왜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을까? 세상에서의 성공으로 말미암는 기쁨 즉 "세상 복음"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을까?
마태복음 4장 17절은 예수께서 본격적인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외친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23절에서도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고 증거하고 있으며, 마태복음 10장 5절부터 8절에서는 예수의 열 두 제자들도 "천국이 가까왔다"고 외쳤음을 증거하고 있다. 예수께서 그리고 그의 제자들이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쳐준 것은 바로 이 "천국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였다. "세상 복음"은 "천국 복음"을 듣는 자들에게 수여된 일시적 혜택이었을 뿐이다.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침 받은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수명대로 살다가 죽었다. 만약에 그들이 "천국 복음"을 무시하고 오직 "세상 복음"의 혜택만 누리다가 인생을 끝냈다면 과연 그것이 그들에게 무슨 의미로 남았겠는가?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세상 복음"도 전혀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그리고 근본적인 진리는 바로 "천국 복음"인 것이다!
미국의 북부지역에서 유적을 발굴하던 탐사단이 어느 깊은 산골에서 금광이 있던 지역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광부들이 기거했던 것으로 보이는 오두막 안으로 들어갔던 탐사단원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건장한 두 남자의 유골과 함께 금광석을 담은 여러 주머니들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왜 이 두 광부는 많은 금을 모아놓고 죽었을까? 그들은 금을 캐는 기쁨에 들떠서 더 많은 금을 캐기 위해 분주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북쪽 지방 산골에는 겨울이 일찍 온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적당한 양의 금을 갖고 빨리 그곳을 떠났어야만 하였다. 엄청난 눈보라가 갑자기 닥쳐왔을 때에야 그것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너무 늦었던 것이다. 갖고 있던 식량은 곧 바닥이 났고,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그 금 덩어리들은 그들에게 아무 소용없는 돌 덩어리에 불과하였다.
당신은 "세상 복음"과 "천국 복음" 중 어느 복음에 더 관심을 두고 시간과 능력을 투자하고 있는가? 무엇이 신앙의 본질이고 무엇이 부수적인 결과물인지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은가?(K)
세상은 불완전하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도 불완전하다. 따라서 인간은 그 불완전한 물질세계의 불완전성으로 인하여 고난을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육신으로든지 정신으로든지 고난을 당하는 자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자신이 당하고 있는 그 고난으로부터 벗어날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과 확증일 것이다. "복음"의 의미가 "기쁜 소식"이라고 한다면, 고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소식도 "복음"이 될 것인데, 엄밀하게 말하면 "세상 복음"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복음"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세상에서의 기쁜 소식"이다. 그것이 없다면 무슨 소망으로 세상의 고난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
마태복음 4장 23절은 예수께서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에 열광한다. 오늘날에도 분명하게 일어나고 있는 기적과 이사를 보기 위해 또는 그 혜택을 얻기 위해 몰려다닌다. 그러나 이 "세상 복음"은 오직 기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종교들이 나름대로의 "세상 복음"을 외친다. 그리고 그러한 현상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상 복음"은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은 누구든지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병들었던 자가 치유 받고 가난하던 자가 부자가 되며 노예로 묶여있던 자가 풀려나 자유자가 된다 하더라도, 그 기쁨은 이 세상에서 잠시 누리는 것뿐이요, 곧 다시 병들게 될 것이며, 건강하게 산다 해도 결국에는 죽음 앞에서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렸던 솔로몬 왕은 이것을 깨닫고 전도서 1장에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하면서 절규하였던 것이다.
그러면, 모든 인간이 좌절하고 낙망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진정한 "기쁜 소식"은 없는 것인가? 절망 가운데 인생을 포기해야만 하는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또 다른 "기쁜 소식"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국 복음" 즉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이 증거되고 전파되었기 때문이다. 그 복음은 "천국이 있다"는 것이며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 복음"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최고의 기쁜 소식이 아닌가? 과연 영원한 생명과 바꿀 수 있는 것이 도대체 이 세상에 무엇이란 말인가? 이 "천국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이 세상에 증거되고 전파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세상 복음"에는 매우 유식한 반면 "천국 복음"에는 매우 무지하다. "세상 복음"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누구나 다 관심을 갖지만, "천국 복음"은 가르쳐주려고 해도 귀를 막아버리며 무관심하다. 오직 "세상 복음"만 받는 자는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 성공했다고 자위하는 사람은 교만에 빠지며, 실패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스스로 좌절감에 사로잡힌다. "세상 복음"만 받는 사람은 "교만자들의 집단"에 속하든지 아니면 "좌절자들의 집단"에 속하든지 둘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면 여기에서 다시 질문을 해보자. 예수께서는 왜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을까? 세상에서의 성공으로 말미암는 기쁨 즉 "세상 복음"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을까?
마태복음 4장 17절은 예수께서 본격적인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외친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23절에서도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고 증거하고 있으며, 마태복음 10장 5절부터 8절에서는 예수의 열 두 제자들도 "천국이 가까왔다"고 외쳤음을 증거하고 있다. 예수께서 그리고 그의 제자들이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쳐준 것은 바로 이 "천국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였다. "세상 복음"은 "천국 복음"을 듣는 자들에게 수여된 일시적 혜택이었을 뿐이다.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침 받은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수명대로 살다가 죽었다. 만약에 그들이 "천국 복음"을 무시하고 오직 "세상 복음"의 혜택만 누리다가 인생을 끝냈다면 과연 그것이 그들에게 무슨 의미로 남았겠는가?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세상 복음"도 전혀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그리고 근본적인 진리는 바로 "천국 복음"인 것이다!
미국의 북부지역에서 유적을 발굴하던 탐사단이 어느 깊은 산골에서 금광이 있던 지역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광부들이 기거했던 것으로 보이는 오두막 안으로 들어갔던 탐사단원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건장한 두 남자의 유골과 함께 금광석을 담은 여러 주머니들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왜 이 두 광부는 많은 금을 모아놓고 죽었을까? 그들은 금을 캐는 기쁨에 들떠서 더 많은 금을 캐기 위해 분주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북쪽 지방 산골에는 겨울이 일찍 온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적당한 양의 금을 갖고 빨리 그곳을 떠났어야만 하였다. 엄청난 눈보라가 갑자기 닥쳐왔을 때에야 그것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너무 늦었던 것이다. 갖고 있던 식량은 곧 바닥이 났고,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그 금 덩어리들은 그들에게 아무 소용없는 돌 덩어리에 불과하였다.
당신은 "세상 복음"과 "천국 복음" 중 어느 복음에 더 관심을 두고 시간과 능력을 투자하고 있는가? 무엇이 신앙의 본질이고 무엇이 부수적인 결과물인지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은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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