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편 예수의 모론시아 출현 ∥ 제192편 갈릴리에 나타나심▶
사도들 및 다른 지도자들에게 나타나심
191:0.1 부활이 있었던 일요일은 사도들의 생애에서 최악의 하루였으며; 그들 가운데 열 사람은, 문을 잠근 채 다락방 안에서 그날 하루 대부분을 보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도망칠 수도 있었으나, 밖에서 발견되어 산헤드린의 첩보원에게 붙잡히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도마는 베스페이지에서 자신의 근심거리를 홀로 곰곰이 생각해보고 있었다. 그는 동료 사도들과 함께 남는 것이 훨씬 나았을 것이고, 더 유익한 진로를 따라서 그들의 논의에 방향을 제시했을 것이다.
191:0.2 요한은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났다는 생각에 하루 종일 사로잡혔다. 그는, 주님께서 자신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단언한 경우가 다섯 번이나 있었고, 셋째 날을 암시한 경우가 적어도 세 번 있었음을 다시 열거했다. 요한의 태도가 그들에게 큰 영향을 줬고, 특히 형제 야고보와 나다니엘에게 그랬다. 요한이 그 집단에서 가장 어리지만 않았어도 더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191:0.3 격리된 처지가, 그들을 혼란에 빠뜨린 큰 원인이었다. 요한 마가가 성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들에게 계속 알렸고, 성에서 떠돌아다니는 새로운 소문을 전했으나, 예수께서 이미 출현했던 다른 신자 무리로부터는 소식을 전달받지 못했다. 지금까지는 다윗의 심부름꾼으로부터 친절한 봉사를 받았지만, 이 사자들은 모두,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신자 무리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느라 자리를 비웠다. 사도들은, 천국의 직무에 관한 매일 매일의 정보 수집에서, 지난 수년 동안 다윗의 심부름꾼들에게 얼마나 많이 의존해왔는지 처음으로 깨달았다.
191:0.4 베드로는 이날 하루 종일, 주님의 부활에 관한 신앙과 의심 사이에서, 특유하게 감정적으로 왔다 갔다 했다. 베드로는 예수의 시신이 증발해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수의가 무덤에 남아있던 장면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베드로는, “그러나 그가 살아났고 여자들에게 자신을 보이셨던 것이 사실이라면, 왜 사도인 우리에게는 보여주시지 못한단 말인가?”라고 생각했다. 예수께서 사도들 가운데 나타나러 오지 않는 이유가, 그날 밤 안나스의 집 안마당에서 그를 부인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베드로는 더욱 비탄에 잠기게 됐다. 그리고 나서 그는 여자들이 전해준, “내 사도들에게--그리고 베드로에게 가서 전하라”는 말로 위안을 삼고자 했다. 그러나 이 소식에서 용기를 얻는다는 것은, 여자들이 부활한 주님을 정말로 보고 들었다는 것을 믿어야함을 의미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날 하루 종일 신앙과 의심 사이에서 방황했고, 위험을 무릅쓰고 안마당으로 나간 여덟 시 직후까지도 방황이 계속됐다. 베드로는, 자기가 주님을 부인했던 것 때문에 예수께서 자기들에게 오지 못할 가능성을 없애려고, 사도들로부터 홀로 떨어져있을 생각이었다.
191:0.2 요한은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났다는 생각에 하루 종일 사로잡혔다. 그는, 주님께서 자신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단언한 경우가 다섯 번이나 있었고, 셋째 날을 암시한 경우가 적어도 세 번 있었음을 다시 열거했다. 요한의 태도가 그들에게 큰 영향을 줬고, 특히 형제 야고보와 나다니엘에게 그랬다. 요한이 그 집단에서 가장 어리지만 않았어도 더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191:0.3 격리된 처지가, 그들을 혼란에 빠뜨린 큰 원인이었다. 요한 마가가 성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들에게 계속 알렸고, 성에서 떠돌아다니는 새로운 소문을 전했으나, 예수께서 이미 출현했던 다른 신자 무리로부터는 소식을 전달받지 못했다. 지금까지는 다윗의 심부름꾼으로부터 친절한 봉사를 받았지만, 이 사자들은 모두,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신자 무리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느라 자리를 비웠다. 사도들은, 천국의 직무에 관한 매일 매일의 정보 수집에서, 지난 수년 동안 다윗의 심부름꾼들에게 얼마나 많이 의존해왔는지 처음으로 깨달았다.
191:0.4 베드로는 이날 하루 종일, 주님의 부활에 관한 신앙과 의심 사이에서, 특유하게 감정적으로 왔다 갔다 했다. 베드로는 예수의 시신이 증발해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수의가 무덤에 남아있던 장면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베드로는, “그러나 그가 살아났고 여자들에게 자신을 보이셨던 것이 사실이라면, 왜 사도인 우리에게는 보여주시지 못한단 말인가?”라고 생각했다. 예수께서 사도들 가운데 나타나러 오지 않는 이유가, 그날 밤 안나스의 집 안마당에서 그를 부인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베드로는 더욱 비탄에 잠기게 됐다. 그리고 나서 그는 여자들이 전해준, “내 사도들에게--그리고 베드로에게 가서 전하라”는 말로 위안을 삼고자 했다. 그러나 이 소식에서 용기를 얻는다는 것은, 여자들이 부활한 주님을 정말로 보고 들었다는 것을 믿어야함을 의미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날 하루 종일 신앙과 의심 사이에서 방황했고, 위험을 무릅쓰고 안마당으로 나간 여덟 시 직후까지도 방황이 계속됐다. 베드로는, 자기가 주님을 부인했던 것 때문에 예수께서 자기들에게 오지 못할 가능성을 없애려고, 사도들로부터 홀로 떨어져있을 생각이었다.
191:0.5 야고보
세베대는 처음에, 모두 함께 무덤으로 가보자고 주장했으며; 신비스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고 무엇이든지 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야고보의 주장에, 이런 때에 쓸데없이 생명을 위태롭게 하지 말라는 예수의 경고를 상기시킴으로써, 대중 앞에 나서지 못하도록 말린 사람은 나다니엘이었다. 야고보는 정오 무렵에 차분해져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다렸다. 그는 거의 말이 없었으며; 예수께서 자기들에게 출현하지 않음에 무척 실망했고, 주님이 다른 집단과 개인에게 여러 번 출현했다는 것을 몰랐다.
191:0.6 안드레는 이날 거의 듣기만 했다. 당시 상황 때문에 무척 당황했고 필요 이상으로 의심했으나, 적어도 동료 사도들을 인도하는 책임에서 벗어났다는 어떤 자유로운 해방감을 누리고 있었다. 이런 마음 산란한 상황이 사도들에게 임하기 전에, 지도자로서의 짐을 주님이 덜어준 것에 대해 그는 정말로 고마워했다.
191:0.6 안드레는 이날 거의 듣기만 했다. 당시 상황 때문에 무척 당황했고 필요 이상으로 의심했으나, 적어도 동료 사도들을 인도하는 책임에서 벗어났다는 어떤 자유로운 해방감을 누리고 있었다. 이런 마음 산란한 상황이 사도들에게 임하기 전에, 지도자로서의 짐을 주님이 덜어준 것에 대해 그는 정말로 고마워했다.
191:0.7 비극적인 이날, 지루하고 지친 여러 시간 동안, 여러 번에 걸쳐서 그 집단에게 유일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지켜준 것은, 나다니엘이 자주 제시한 특유한 철학적 조언이었다. 그가 끼친 영향은, 정말로 그날 하루 종일 열 사도를 통제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는, 주님의 부활을 믿는다든지 믿지 않는다든지 하는, 자기 의견을 한 번도 표현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믿는 쪽으로 점점 기울어졌다.
191:0.8 열심당 시몬은 너무 낙심해서 토론에 참여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방 구석에서 안락의자에 기대어 벽을 향하고 누워 있었으며; 하루 종일 여섯 번 정도 이야기했을 뿐이다. 그의 천국 개념은 완전히 무너졌고, 주님의 부활이 그 상황을 물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아차릴 수 없었다. 그의 실망은 무척 개인적이었고, 대체로 너무 심화되어 빨리 회복될 수 없었고, 부활이라는 그토록 엄청난 사실에 직면해서도 마찬가지였다.
191:0.8 열심당 시몬은 너무 낙심해서 토론에 참여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방 구석에서 안락의자에 기대어 벽을 향하고 누워 있었으며; 하루 종일 여섯 번 정도 이야기했을 뿐이다. 그의 천국 개념은 완전히 무너졌고, 주님의 부활이 그 상황을 물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아차릴 수 없었다. 그의 실망은 무척 개인적이었고, 대체로 너무 심화되어 빨리 회복될 수 없었고, 부활이라는 그토록 엄청난 사실에 직면해서도 마찬가지였다.
191:0.9 이상한 이야기지만, 늘 말이 없던 빌립이 이날 오후 내내 말을 많이 했다. 오전에는 거의 침묵했지만, 오후에는 다른 사도들에게 줄곧 질문을 던졌다. 베드로는 빌립의 질문에 자주 귀찮아했으나, 다른 사도들은 그의 질문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였다. 빌립은, 예수께서 정말로 무덤에서 일어났다면, 그의 몸에 십자가형의 흔적이 육체에 남아있는지 아닌지를 특히 알고 싶어 했다.
191:0.10 마태는 아주 당황했으며; 동료들의 토론에 귀를 기울였으나, 앞으로 닥쳐올 자신들의 자금 문제를 마음 속에 곰곰이 생각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예수의 예정된 부활과 상관없이 유다는 떠나버렸고, 다윗은 아무 절차 없이 자금을 그에게 넘겼고, 그들에게는 권위 있는 지도자가 없게 됐다. 마태는 부활에 대한 그들의 논쟁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여유를 갖기도 전에, 주님을 직접 대면하게 됐다.
191:0.11 알패오 쌍둥이는 이런 심각한 토론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으며; 습관적인 봉사에 여념이 없었다. 빌립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그들 가운데 하나가, “우리는 부활에 관해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우리 어머니가 주님과 대화를 나눴다는 말을 하셨다는데, 우리는 어머니를 믿는다”고 말함으로써 두 사람의 태도를 표현했다.
191:0.12 도마는, 그가 흔히 겪는, 절망적으로 우울한 상태에 다시 빠졌다. 잠자는 시간 외에는 동산을 거닐면서 하루를 보냈다. 동료 사도들에게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는 충동을 느꼈지만, 그는 혼자 있고 싶은 생각이 더 강했다.
191:0.13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첫 모론시아 출현을 연기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첫째, 그의 부활의 소식을 그들이 들은 후에, 주님이 육신 속에서 아직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시간을 주고자 했다. 주님은, 그들 모두에게 직접 나타나기 전에, 베드로가 자신의 특이한 어려움과 싸워서 이기게 되기를 바랐다. 둘째, 그가 처음 출현할 때, 도마가 그들과 함께 있기를 원했다. 요한 마가는, 이 일요일 이른 아침에 도마가 베스페이지에 있는 시몬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런 소식을 열한 시쯤 사도들에게 전했다. 나다니엘 또는 누구든지 다른 두 사도가 그에게 갔다면, 도마는 이날 언제든지 그들에게 돌아올 수 있었다. 그는 정말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전날 저녁에 떠날 때 취했던 자기 행동 때문에, 그리고 자존심이 너무 강했으므로, 자기 스스로 그렇게 빨리 돌아갈 수 없었다. 그는 이튿날까지도 무척 우울했으므로, 마음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거의 한 주를 기다려야했다. 사도들은 그를 기다렸고, 그는 사도들이 자기를 찾으러 와서 같이 돌아가자고 청해주기만 바랬다. 그리하여 도마는 그다음 토요일 저녁, 어둠이 깔린 후에, 베드로와 요한이 베스페이지로 와서 그를 데리고 동역자들에게 돌아갈 때까지, 그들로부터 떨어져있게 됐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처음 출현한 후에 그들이 즉시 갈릴리로 가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으며; 그들은 도마 없이는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191:0.10 마태는 아주 당황했으며; 동료들의 토론에 귀를 기울였으나, 앞으로 닥쳐올 자신들의 자금 문제를 마음 속에 곰곰이 생각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예수의 예정된 부활과 상관없이 유다는 떠나버렸고, 다윗은 아무 절차 없이 자금을 그에게 넘겼고, 그들에게는 권위 있는 지도자가 없게 됐다. 마태는 부활에 대한 그들의 논쟁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여유를 갖기도 전에, 주님을 직접 대면하게 됐다.
191:0.11 알패오 쌍둥이는 이런 심각한 토론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으며; 습관적인 봉사에 여념이 없었다. 빌립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그들 가운데 하나가, “우리는 부활에 관해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우리 어머니가 주님과 대화를 나눴다는 말을 하셨다는데, 우리는 어머니를 믿는다”고 말함으로써 두 사람의 태도를 표현했다.
191:0.12 도마는, 그가 흔히 겪는, 절망적으로 우울한 상태에 다시 빠졌다. 잠자는 시간 외에는 동산을 거닐면서 하루를 보냈다. 동료 사도들에게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는 충동을 느꼈지만, 그는 혼자 있고 싶은 생각이 더 강했다.
191:0.13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첫 모론시아 출현을 연기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첫째, 그의 부활의 소식을 그들이 들은 후에, 주님이 육신 속에서 아직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시간을 주고자 했다. 주님은, 그들 모두에게 직접 나타나기 전에, 베드로가 자신의 특이한 어려움과 싸워서 이기게 되기를 바랐다. 둘째, 그가 처음 출현할 때, 도마가 그들과 함께 있기를 원했다. 요한 마가는, 이 일요일 이른 아침에 도마가 베스페이지에 있는 시몬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런 소식을 열한 시쯤 사도들에게 전했다. 나다니엘 또는 누구든지 다른 두 사도가 그에게 갔다면, 도마는 이날 언제든지 그들에게 돌아올 수 있었다. 그는 정말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전날 저녁에 떠날 때 취했던 자기 행동 때문에, 그리고 자존심이 너무 강했으므로, 자기 스스로 그렇게 빨리 돌아갈 수 없었다. 그는 이튿날까지도 무척 우울했으므로, 마음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거의 한 주를 기다려야했다. 사도들은 그를 기다렸고, 그는 사도들이 자기를 찾으러 와서 같이 돌아가자고 청해주기만 바랬다. 그리하여 도마는 그다음 토요일 저녁, 어둠이 깔린 후에, 베드로와 요한이 베스페이지로 와서 그를 데리고 동역자들에게 돌아갈 때까지, 그들로부터 떨어져있게 됐다. 그리고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처음 출현한 후에 그들이 즉시 갈릴리로 가지 못한 이유이기도 했으며; 그들은 도마 없이는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191:1.1 예수께서 마가의 집 뜰에서 시몬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것은, 이 일요일 저녁 여덟 시 반쯤이었다. 이것은 그의 여덟 번째 모론시아 현시{顯示}였다.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한 후로 죄의식과 의심의 무거운 멍에를 지고 지내왔다. 토요일과 이 일요일 내내, 그는 자신이 더 이상 사도가 아닐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씨름했다. 유다의 비운에 몸서리쳤고, 심지어 자신 역시 주님을 배신했다고 생각했다. 예수께서 죽음에서 정말로 살아났다면, 자기가 사도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출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이날 오후 내내 했다. 그리고 낙심한 사도가 바로 그런 기분과 혼의 상태에서 꽃밭 속을 거닐고 있을 때,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나타났다.
191:1.2 안나스의 현관을 지나가면서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주님의 모습을 베드로가 기억했을 때, 그리고 빈 무덤에서 달려온 여자들이 그날 아침 일찍 자신에게 전한 엄청난 소식, 즉 “내 사도들에게 --그리고 베드로에게-- 가서”라는 말이 마음 속에 떠오르자, 그것은 바로 자비의 징표라고 심사숙고했을 때, 그의 신앙이 의심을 극복하기 시작했고, 똑바로 서서 주먹을 불끈 쥔 채 소리쳤다: “나는 그가 죽음에서 살아나신 것을 믿으며; 가서 형제들에게 이야기할 것이다.” 이렇게 말했을 때, 그의 앞에 한 남자의 형체가 갑자기 출현했고, 친숙한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베드로야, 적이 너를 노렸으나, 나는 너를 포기하지 않았다. 네가 나를 부인했던 것은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 아니었음을 내가 알았으므로; 네가 요청하기도 전에 너를 용서했지만; 이제 너는 어둠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준비하면서, 너 자신에 대하여, 그리고 당면한 고민거리에 대하여 그만 생각해야한다. 너는 더 이상 천국으로부터 무엇을 얻을까 신경 쓰지 말고, 오히려 영적 무지 속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네가 무엇을 줄 수 있을지 걱정해야한다. 시몬아, 새 날의 전투, 즉 영적 어둠과 투쟁하고 사람의 천성적 마음 속에 있는 사악한 불신과 투쟁할 태세를 갖춰라.”
191:1.3 베드로와 모론시아 예수는, 뜰을 같이 걸으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일에 대해 거의 5분 동안 이야기했다. 그다음에 주님은, “베드로야, 너와 형제들을 내가 함께 만날 때까지 잘 있거라”라고 말씀하면서, 그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191:1.4 베드로는, 부활한 주님과 자신이 대화했다는 것과, 자신이 여전히 천국 대사임을 확신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 잠겨있었다. 그는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자기에게 훈계하는, 영화롭게 된 주님의 음성을 방금 들었다. 그리고 이것이 마음 속에 솟아오르자, 동료 사도들이 있는 다락방으로 뛰어 올라갔고, 흥분하여 숨을 헐떡이면서 소리쳤다: “내가 주님을 봤으며; 뜰에 계셨다. 주님과 대화를 나눴고, 나를 용서해주셨다.”
191:1.5 뜰에서 예수를 봤다는 베드로의 선언이 동료 사도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으며, 그들이 의심을 포기하려고 할 때, 안드레가 일어나 동생의 말에 너무 영향 받지 말라고 경고했다. 안드레는, 베드로가 전에 실제가 아닌 것을 봤던 사실을 암시했다. 주님이 물 위로 걸어오는 것을 봤다고 베드로가 주장했던, 갈릴리 바다에서 그날 밤에 본 환상을 안드레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 사건을 염두에 두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도록 말했다. 형이 빗대서 한 말에 시몬 베드로는 무척 마음이 상했고, 즉시 풀이 죽어서 입을 다물었다. 쌍둥이 형제가 베드로를 매우 딱하게 여겼고, 그에게 다가가서, 자기 어머니 역시 주님을 봤다는 사실을 거듭 말하면서 자기들은 그의 말을 믿는다고 위로했다.
191:2.1 이날 저녁 아홉 시 조금 지나서, 클레오파스와 야곱이 떠난 후에, 알패오 쌍둥이는 베드로를 위로하고 있었고, 나다니엘이 안드레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을 때, 그리고 열 명의 사도가 다락방에 모두 모여서 붙잡힐까 두려워 모든 문을 단단히 잠그고 있을 때, 모론시아 형체의 주님이 그들 가운데 갑자기 나타나서 말씀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 내가 나타날 때, 너희가 마치 유령이라도 본 듯이 왜 그렇게 놀라느냐? 내가 육체 속에서 너희와 함께 있을 때, 이런 일에 대해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제사장과 관리들이 나를 죽이게 되리라는 것과, 바로 너희 가운데 하나가 나를 배반하리라는 것, 그리고 셋째 날에 내가 살아나리라는 것을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여자들과 클레오파스와 야곱 그리고 심지어 베드로의 설명에 대해서도 너희가 온갖 의심을 하고 이 모든 논쟁을 하니, 무엇 때문이냐? 너희는 언제까지 내 말을 의심할 것이며 내 약속을 믿지 않으려느냐? 지금 너희가 나를 실제로 보고 있는데, 이제는 믿겠느냐?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은 아직도 여기 있지 않다. 너희가 다시 함께 모일 때, 그리고 사람의 아들이 무덤에서 살아났음을 너희 모두가 확실히 알고 난 후에, 갈릴리로 가라. 하나님을 믿고; 서로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늘 나라를 위한 새로운 봉사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갈릴리로 갈 준비가 될 때까지, 나는 너희와 함께 예루살렘에 머물 것이다. 나의 평강이 너희와 함께 있기 바란다.”
191:2.2 모론시아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마친 후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사라졌다. 그들은 모두 엎드려서 하나님께 찬양했고, 사라진 주님을 경배했다. 이것은 주님의 아홉 번째 모론시아 출현이었다.
191:3.1 이튿날 월요일 하루는, 이때 유란시아에 있던 모론시아 피조물이 함께하는 가운데 지나갔다. 주님이 모론시아_전환을 체험할 때, 100만 이상의 모론시아 지휘자와 동역자가, 다양한 계층의 전환기 필사자들과 함께 사타니아의 일곱 맨션 세계로부터 유란시아에 와있었다. 모론시아 예수께서는 이 훌륭한 지성체들과 40일 동안 함께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지시했고, 그 관리자들로부터, 사타니아의 인간거주 세계들의 필사자가, 체계화된 모론시아 구체들을 통과할 때 지나가게 되는, 모론시아 전환 생애에 대하여 들었다.
191:3.2 이 월요일 자정 무렵에, 주님의 모론시아 형체는 모론시아 진보의 둘째 단계로 전환되기 위해서 조절됐다. 이 세상에서 그의 필사자 자녀들에게 다음에 출현했을 때, 그것은 둘째 단계의 모론시아 존재로서였다. 모론시아 생애에서 주님이 진보해감에 따라, 필사자의 물질적 눈에 주님을 가시화{可視化}시키기가, 모론시아 지성체들 그리고 변형을 담당한 그 동역자들에게 점점 더 어렵게 됐다.
191:3.3 예수께서는 4월 14일 금요일에 셋째 모론시아 단계로 변환됐고; 17일 월요일에 넷째 단계로; 22일 토요일에 다섯째 단계로; 27일 목요일에 여섯째 단계로; 5월 2일 화요일에 일곱째 단계로; 7일 일요일에는 예루셈 시민신분으로 변환됐으며; 14일 일요일에는 에덴시아 지고자들의 포용{包容}에 도달했다.
191:3.4 이전에 여러 차례 이뤄졌던 증여를 통해서, 시간과 공간에서 상승하는 필사자의 생애를, 성좌 본부에 머무는 단계로부터 연방우주 본부에 대한 봉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것을 통과하기까지 이미 체험했으므로, 네바돈의 미가엘은 우주에서 체험하는 봉사를 이런 방법으로 완료했다. 그리고 네바돈의 창조주 아들께서는, 바로 이 모론시아 체험으로, 자신의 일곱째이자 마지막인 우주 증여를 완전히 끝내고 만족스럽게 종결지었다.
191:4.1 필사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난 예수의 열 번째 모론시아 현시{顯示}는, 4월 11일 화요일 여덟 시 조금 지났을 무렵에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났고, 아브넬과 나사로 그리고 약 150명에 이르는 그 동역자들에게 거기서 자신을 나타냈는데, 70인 전도 단체 중에서도 50명 이상이 포함됐다. 예수의 십자가형과, 다윗의 심부름꾼이 전해준 부활에 대한 비교적 최근의 소식에 대하여 토의하려고, 아브넬이 소집한 회당에서 특별 회의가 막 시작됐을 무렵에 이 출현이 이뤄졌다. 부활한 나사로가 이제 이 신자들 무리의 일원{一員}이 됐으므로,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났다는 보고를 믿는 것이 그들에게는 별로 어렵지 않았다.
191:4.2 회당에서 함께 단상에 선 아브넬과 나사로가 회의를 막 시작하던 그때, 갑자기 나타난 주님의 형체를, 객석에 있던 모든 신자가 봤다. 아브넬과 나사로 사이에서 나타났으므로, 두 사람은 그를 보지 못했고, 주님이 거기서 걸어 나와 사람들에게 인사하면서 말씀했다:
191:4.3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 우리가 하늘에 계신 한 아버지를 모시고 있다는 것과, 오직 하나밖에 없는 천국 복음--곧 사람이 영원한 생명의 선물을 신앙으로 받는다는 기쁜 소식--을 너희는 안다. 너희가 기쁨으로 복음에 충성할 때, 형제들을 향한 새롭고 더 큰 사랑이 너희의 마음 속에 가득 차게 해달라고, 진리의 아버지께 기도해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내가 너희를 섬긴 것처럼 너희도 모든 사람을 섬기게 될 것이다. 그들이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그리스인이든지 로마인이든지, 페르시아인이든지 에디오피아인이든지,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일에 헌신하는 너희 모든 형제와 교제하되, 깊이 이해하는 동정심과 형제의 애정을 갖고 하라. 요한이 선두에 서서 천국을 전파했으며; 너희는 권능으로 복음을 증거했으며; 그리스인은 이미 기쁜 소식을 가르치고 있으며; 영적 어둠 속에 앉아있는 동료들에게 불을 밝히는 일에 애타적으로 삶을 바치는 내 모든 형제의 혼 속에, 내가 진리의 영을 곧 보낼 것이다. 너희는 모두 빛의 자녀이므로; 인간적인 의심과 편협성으로 잘못 이해하는 장애물에 걸려서 넘어지지 않도록 해라. 너희가 신앙의 은혜로 말미암아 불신자를 사랑하는 고상함을 갖게 된다면, 널리_퍼져가는 신앙 가족에 속한 동료 신자도 똑같이 사랑하게 되지 않겠느냐? 기억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너희가 나의 제자임을 모든 사람이 알게 될 것이다.
191:4.4 “그러니, 온 세상으로 가서, 하나님이 아버지시고 사람이 형제관계라는 이 복음을 모든 나라와 족속에게 전파하고, 인류의 서로 다른 종족과 부족에게 기쁜 소식을 제시하는 방법을 선택할 때, 항상 지혜롭게 하라. 너희가 이 천국 복음을 거저 받았으니, 기쁜 소식을 모든 나라에게 거저 나눠줘야 한다. 시대들이 끝날 때까지,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니, 악한 세력의 저항을 두려워 말라. 그리고 나의 평강을 너희에게 전한다.”
191:4.5 “나의 평강을 너희에게 전한다”고 말씀했을 때, 그들이 보는 앞에서 사라졌다. 각각의 경우에 그를 본 사람의 숫자를 비교해 볼 때, 500명 이상의 신자가 동시에 그를 봤던, 갈릴리에서 출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필라델피아에서 이 집단의 경우가 가장 많았다.
191:4.6 이튿날 아침 일찍, 사도들이 도마의 감정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면서 예루살렘에 머무는 동안에도, 필라델피아의 이 신자들은 나사렛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났음을 전파하면서 나아갔다.
191:4.7 이튿날인 수요일에, 예수께서는 모론시아 동역자들과 줄곧 교제하면서 보냈고, 오후 반나절 동안에는, 노라티아덱 성좌 전역에서 인간거주 구체{球體}들이 속한 각 지방 체계 맨션 세계들로부터 방문한, 모론시아 대표자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창조주께서 우주 지성체 가운데 자기네 계층처럼 되셨음을 알고 기뻐했다.
191:5.1 도마는 감람원 근처 동산에서 홀로 고독한 한 주를 보냈다. 그동안에 그는 시몬의 집에 있는 사람들과 요한 마가만 만났다. 두 사도가 찾아와서, 그들의 집합 장소인 마가의 집으로 그를 데려간 것은, 4월 15일 토요일 아홉 시쯤이었다. 이튿날 도마는 주님께서 여러 번 출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여전히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베드로가 그들을 감동시켜서 마치 주님을 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나다니엘이 그를 설득했으나, 소용없었다. 그의 습관적인 깊은 의심과 관련된 고집스런 감정이 작용했으며, 이런 마음 상태에 덧붙여서, 그들로부터 도망쳐버렸던 자신에 대한 분노가 있었고, 도마 자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는 고립된 상황이 동시에 발생됐다. 그는 동료들로부터 떠나서, 혼자 가버렸다가, 지금은 그들에게 돌아와서 같이 있지만, 동의하지 않는 태도를 무의식적으로 취하려고 했다. 그는 굴복하지 않으려했으며; 양보하기를 싫어했다.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었지만, 남들의 관심이 자기에게 집중되는 것을 좋아했으며; 모든 동료가 자기를 설득하고 마음을 돌리게 하려고 노력하는 데서, 무의식중에 만족감을 얻었다. 그는 지난 한 주간 내내 그들이 보고 싶었고, 그들의 변함없는 친절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느꼈다.
191:1.5 뜰에서 예수를 봤다는 베드로의 선언이 동료 사도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으며, 그들이 의심을 포기하려고 할 때, 안드레가 일어나 동생의 말에 너무 영향 받지 말라고 경고했다. 안드레는, 베드로가 전에 실제가 아닌 것을 봤던 사실을 암시했다. 주님이 물 위로 걸어오는 것을 봤다고 베드로가 주장했던, 갈릴리 바다에서 그날 밤에 본 환상을 안드레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 사건을 염두에 두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도록 말했다. 형이 빗대서 한 말에 시몬 베드로는 무척 마음이 상했고, 즉시 풀이 죽어서 입을 다물었다. 쌍둥이 형제가 베드로를 매우 딱하게 여겼고, 그에게 다가가서, 자기 어머니 역시 주님을 봤다는 사실을 거듭 말하면서 자기들은 그의 말을 믿는다고 위로했다.
191:2.1 이날 저녁 아홉 시 조금 지나서, 클레오파스와 야곱이 떠난 후에, 알패오 쌍둥이는 베드로를 위로하고 있었고, 나다니엘이 안드레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을 때, 그리고 열 명의 사도가 다락방에 모두 모여서 붙잡힐까 두려워 모든 문을 단단히 잠그고 있을 때, 모론시아 형체의 주님이 그들 가운데 갑자기 나타나서 말씀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 내가 나타날 때, 너희가 마치 유령이라도 본 듯이 왜 그렇게 놀라느냐? 내가 육체 속에서 너희와 함께 있을 때, 이런 일에 대해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제사장과 관리들이 나를 죽이게 되리라는 것과, 바로 너희 가운데 하나가 나를 배반하리라는 것, 그리고 셋째 날에 내가 살아나리라는 것을 너희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여자들과 클레오파스와 야곱 그리고 심지어 베드로의 설명에 대해서도 너희가 온갖 의심을 하고 이 모든 논쟁을 하니, 무엇 때문이냐? 너희는 언제까지 내 말을 의심할 것이며 내 약속을 믿지 않으려느냐? 지금 너희가 나를 실제로 보고 있는데, 이제는 믿겠느냐?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은 아직도 여기 있지 않다. 너희가 다시 함께 모일 때, 그리고 사람의 아들이 무덤에서 살아났음을 너희 모두가 확실히 알고 난 후에, 갈릴리로 가라. 하나님을 믿고; 서로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늘 나라를 위한 새로운 봉사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갈릴리로 갈 준비가 될 때까지, 나는 너희와 함께 예루살렘에 머물 것이다. 나의 평강이 너희와 함께 있기 바란다.”
191:2.2 모론시아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마친 후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사라졌다. 그들은 모두 엎드려서 하나님께 찬양했고, 사라진 주님을 경배했다. 이것은 주님의 아홉 번째 모론시아 출현이었다.
3. 모론시아 피조물과 함께
191:3.1 이튿날 월요일 하루는, 이때 유란시아에 있던 모론시아 피조물이 함께하는 가운데 지나갔다. 주님이 모론시아_전환을 체험할 때, 100만 이상의 모론시아 지휘자와 동역자가, 다양한 계층의 전환기 필사자들과 함께 사타니아의 일곱 맨션 세계로부터 유란시아에 와있었다. 모론시아 예수께서는 이 훌륭한 지성체들과 40일 동안 함께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지시했고, 그 관리자들로부터, 사타니아의 인간거주 세계들의 필사자가, 체계화된 모론시아 구체들을 통과할 때 지나가게 되는, 모론시아 전환 생애에 대하여 들었다.
191:3.2 이 월요일 자정 무렵에, 주님의 모론시아 형체는 모론시아 진보의 둘째 단계로 전환되기 위해서 조절됐다. 이 세상에서 그의 필사자 자녀들에게 다음에 출현했을 때, 그것은 둘째 단계의 모론시아 존재로서였다. 모론시아 생애에서 주님이 진보해감에 따라, 필사자의 물질적 눈에 주님을 가시화{可視化}시키기가, 모론시아 지성체들 그리고 변형을 담당한 그 동역자들에게 점점 더 어렵게 됐다.
191:3.3 예수께서는 4월 14일 금요일에 셋째 모론시아 단계로 변환됐고; 17일 월요일에 넷째 단계로; 22일 토요일에 다섯째 단계로; 27일 목요일에 여섯째 단계로; 5월 2일 화요일에 일곱째 단계로; 7일 일요일에는 예루셈 시민신분으로 변환됐으며; 14일 일요일에는 에덴시아 지고자들의 포용{包容}에 도달했다.
191:3.4 이전에 여러 차례 이뤄졌던 증여를 통해서, 시간과 공간에서 상승하는 필사자의 생애를, 성좌 본부에 머무는 단계로부터 연방우주 본부에 대한 봉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것을 통과하기까지 이미 체험했으므로, 네바돈의 미가엘은 우주에서 체험하는 봉사를 이런 방법으로 완료했다. 그리고 네바돈의 창조주 아들께서는, 바로 이 모론시아 체험으로, 자신의 일곱째이자 마지막인 우주 증여를 완전히 끝내고 만족스럽게 종결지었다.
4. 열 번째 나타나심(필라델피아에서)
191:4.1 필사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난 예수의 열 번째 모론시아 현시{顯示}는, 4월 11일 화요일 여덟 시 조금 지났을 무렵에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났고, 아브넬과 나사로 그리고 약 150명에 이르는 그 동역자들에게 거기서 자신을 나타냈는데, 70인 전도 단체 중에서도 50명 이상이 포함됐다. 예수의 십자가형과, 다윗의 심부름꾼이 전해준 부활에 대한 비교적 최근의 소식에 대하여 토의하려고, 아브넬이 소집한 회당에서 특별 회의가 막 시작됐을 무렵에 이 출현이 이뤄졌다. 부활한 나사로가 이제 이 신자들 무리의 일원{一員}이 됐으므로,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났다는 보고를 믿는 것이 그들에게는 별로 어렵지 않았다.
191:4.2 회당에서 함께 단상에 선 아브넬과 나사로가 회의를 막 시작하던 그때, 갑자기 나타난 주님의 형체를, 객석에 있던 모든 신자가 봤다. 아브넬과 나사로 사이에서 나타났으므로, 두 사람은 그를 보지 못했고, 주님이 거기서 걸어 나와 사람들에게 인사하면서 말씀했다:
191:4.3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 우리가 하늘에 계신 한 아버지를 모시고 있다는 것과, 오직 하나밖에 없는 천국 복음--곧 사람이 영원한 생명의 선물을 신앙으로 받는다는 기쁜 소식--을 너희는 안다. 너희가 기쁨으로 복음에 충성할 때, 형제들을 향한 새롭고 더 큰 사랑이 너희의 마음 속에 가득 차게 해달라고, 진리의 아버지께 기도해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내가 너희를 섬긴 것처럼 너희도 모든 사람을 섬기게 될 것이다. 그들이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그리스인이든지 로마인이든지, 페르시아인이든지 에디오피아인이든지,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일에 헌신하는 너희 모든 형제와 교제하되, 깊이 이해하는 동정심과 형제의 애정을 갖고 하라. 요한이 선두에 서서 천국을 전파했으며; 너희는 권능으로 복음을 증거했으며; 그리스인은 이미 기쁜 소식을 가르치고 있으며; 영적 어둠 속에 앉아있는 동료들에게 불을 밝히는 일에 애타적으로 삶을 바치는 내 모든 형제의 혼 속에, 내가 진리의 영을 곧 보낼 것이다. 너희는 모두 빛의 자녀이므로; 인간적인 의심과 편협성으로 잘못 이해하는 장애물에 걸려서 넘어지지 않도록 해라. 너희가 신앙의 은혜로 말미암아 불신자를 사랑하는 고상함을 갖게 된다면, 널리_퍼져가는 신앙 가족에 속한 동료 신자도 똑같이 사랑하게 되지 않겠느냐? 기억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너희가 나의 제자임을 모든 사람이 알게 될 것이다.
191:4.4 “그러니, 온 세상으로 가서, 하나님이 아버지시고 사람이 형제관계라는 이 복음을 모든 나라와 족속에게 전파하고, 인류의 서로 다른 종족과 부족에게 기쁜 소식을 제시하는 방법을 선택할 때, 항상 지혜롭게 하라. 너희가 이 천국 복음을 거저 받았으니, 기쁜 소식을 모든 나라에게 거저 나눠줘야 한다. 시대들이 끝날 때까지,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니, 악한 세력의 저항을 두려워 말라. 그리고 나의 평강을 너희에게 전한다.”
191:4.5 “나의 평강을 너희에게 전한다”고 말씀했을 때, 그들이 보는 앞에서 사라졌다. 각각의 경우에 그를 본 사람의 숫자를 비교해 볼 때, 500명 이상의 신자가 동시에 그를 봤던, 갈릴리에서 출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필라델피아에서 이 집단의 경우가 가장 많았다.
191:4.6 이튿날 아침 일찍, 사도들이 도마의 감정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면서 예루살렘에 머무는 동안에도, 필라델피아의 이 신자들은 나사렛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났음을 전파하면서 나아갔다.
191:4.7 이튿날인 수요일에, 예수께서는 모론시아 동역자들과 줄곧 교제하면서 보냈고, 오후 반나절 동안에는, 노라티아덱 성좌 전역에서 인간거주 구체{球體}들이 속한 각 지방 체계 맨션 세계들로부터 방문한, 모론시아 대표자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창조주께서 우주 지성체 가운데 자기네 계층처럼 되셨음을 알고 기뻐했다.
191:5.1 도마는 감람원 근처 동산에서 홀로 고독한 한 주를 보냈다. 그동안에 그는 시몬의 집에 있는 사람들과 요한 마가만 만났다. 두 사도가 찾아와서, 그들의 집합 장소인 마가의 집으로 그를 데려간 것은, 4월 15일 토요일 아홉 시쯤이었다. 이튿날 도마는 주님께서 여러 번 출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여전히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베드로가 그들을 감동시켜서 마치 주님을 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나다니엘이 그를 설득했으나, 소용없었다. 그의 습관적인 깊은 의심과 관련된 고집스런 감정이 작용했으며, 이런 마음 상태에 덧붙여서, 그들로부터 도망쳐버렸던 자신에 대한 분노가 있었고, 도마 자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는 고립된 상황이 동시에 발생됐다. 그는 동료들로부터 떠나서, 혼자 가버렸다가, 지금은 그들에게 돌아와서 같이 있지만, 동의하지 않는 태도를 무의식적으로 취하려고 했다. 그는 굴복하지 않으려했으며; 양보하기를 싫어했다.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었지만, 남들의 관심이 자기에게 집중되는 것을 좋아했으며; 모든 동료가 자기를 설득하고 마음을 돌리게 하려고 노력하는 데서, 무의식중에 만족감을 얻었다. 그는 지난 한 주간 내내 그들이 보고 싶었고, 그들의 변함없는 친절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느꼈다.
191:5.2 오후 여섯 시 조금 지나서 그들이 저녁 식사를 할 때, 도마 옆에 베드로가 앉고 다른 쪽에는 나다니엘이 앉아있었는데, 의심 많은 사도가 말했다: “나는 내 눈으로 직접 주님을 보고, 내 손가락을 못 자국에 넣어보기 전에는 믿지 않을 것이다.”
문들이 견고히 닫혔고, 그들이 그렇게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을 때, 모론시아 주님이 식탁 모서리에 갑자기 나타났고, 바로 도마 앞에 서서 말씀했다:
191:5.3 “평강이 너희에게 있으라. 너희가 모두 모였을 때 내가 다시 출현하여, 온 세계로 나가서 이 천국 복음을 전파하라는 위탁임무를 주려고, 내가 한 주 내내 기다렸다. 다시 너희에게 말하겠다: 아버지께서 나를 이 세상으로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내가 아버지를 드러낸 것처럼, 너희는 말로만이 아니라 너희 일상생활 속에서 거룩한 사랑을 드러내야한다. 나는 사람의 혼을 사랑하는 대신, 오히려 사람을 사랑하라고 너희를 보낸다. 너희는 다만 하늘의 기쁨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이미 신앙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물로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으니, 일상생활 속에서 거룩한 생명의 영적 실체도 보여줘야 한다. 너희가 신앙을 소유하고, 권능, 즉 진리의 영이 저 높은 곳으로부터 너희에게 임하면, 닫혀있는 이 문들 뒤에 너희의 빛을 숨기지 못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온 인류에게 알리게 될 것이다. 너희가 지금은 두려움 때문에, 불쾌하게 체험한 사실로부터 피하고 있으나, 진리의 영으로 세례를 받게 되면,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새로운 체험을 위해, 용감하고 기쁘게 나아갈 것이다. 너희는 전통주의의 권위가 제공하는 거짓된 안정감으로부터 벗어나서, 사실과 진리에 의거하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최상의 실체에 대한 신앙의 권위에 의거하는 새 질서로 전환되는 충격에서 회복하는 동안, 이곳 갈릴리에 잠시 머물러 있어도 좋다. 세계를 향한 너희의 사명은, 내가 너희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는 생애를 살았다는 사실 위에; 즉 너희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진리 위에 세워진 것이며; 그것은 너희가 사람들 가운데 살게 될 삶 속에--곧 내가 너희를 사랑하고 섬긴 것처럼,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실제적이고 살아있는 체험 속에-- 있을 것이다. 신앙으로 너희의 빛을 세상에 드러내라; 진리를 드러내어, 전통 때문에 멀어있는 눈을 뜨게 하라; 사랑으로 봉사함으로써, 무지로 인해 발생된 선입관을 효과적으로 없애라. 너희는 깊이 이해하는 연민의 정과 사심 없는 헌신으로 너희의 친구에게 다가감으로써,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지식에 경의를 표하도록 저희를 인도할 것이다. 유대인은 선을 찬양하며; 그리스인은 미를 칭송하며; 힌두인은 헌신을 전파하며; 먼 옛날 금욕주의자는 위엄을 가르쳤으며; 로마인은 충성을 요구했지만; 나는, 정말로 육신 속의 형제를 위하여 사랑으로 섬기는 그런 삶을, 내 제자들에게 요구했다.
191:5.3 “평강이 너희에게 있으라. 너희가 모두 모였을 때 내가 다시 출현하여, 온 세계로 나가서 이 천국 복음을 전파하라는 위탁임무를 주려고, 내가 한 주 내내 기다렸다. 다시 너희에게 말하겠다: 아버지께서 나를 이 세상으로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내가 아버지를 드러낸 것처럼, 너희는 말로만이 아니라 너희 일상생활 속에서 거룩한 사랑을 드러내야한다. 나는 사람의 혼을 사랑하는 대신, 오히려 사람을 사랑하라고 너희를 보낸다. 너희는 다만 하늘의 기쁨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이미 신앙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물로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으니, 일상생활 속에서 거룩한 생명의 영적 실체도 보여줘야 한다. 너희가 신앙을 소유하고, 권능, 즉 진리의 영이 저 높은 곳으로부터 너희에게 임하면, 닫혀있는 이 문들 뒤에 너희의 빛을 숨기지 못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온 인류에게 알리게 될 것이다. 너희가 지금은 두려움 때문에, 불쾌하게 체험한 사실로부터 피하고 있으나, 진리의 영으로 세례를 받게 되면,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새로운 체험을 위해, 용감하고 기쁘게 나아갈 것이다. 너희는 전통주의의 권위가 제공하는 거짓된 안정감으로부터 벗어나서, 사실과 진리에 의거하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최상의 실체에 대한 신앙의 권위에 의거하는 새 질서로 전환되는 충격에서 회복하는 동안, 이곳 갈릴리에 잠시 머물러 있어도 좋다. 세계를 향한 너희의 사명은, 내가 너희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내는 생애를 살았다는 사실 위에; 즉 너희뿐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진리 위에 세워진 것이며; 그것은 너희가 사람들 가운데 살게 될 삶 속에--곧 내가 너희를 사랑하고 섬긴 것처럼,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실제적이고 살아있는 체험 속에-- 있을 것이다. 신앙으로 너희의 빛을 세상에 드러내라; 진리를 드러내어, 전통 때문에 멀어있는 눈을 뜨게 하라; 사랑으로 봉사함으로써, 무지로 인해 발생된 선입관을 효과적으로 없애라. 너희는 깊이 이해하는 연민의 정과 사심 없는 헌신으로 너희의 친구에게 다가감으로써,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지식에 경의를 표하도록 저희를 인도할 것이다. 유대인은 선을 찬양하며; 그리스인은 미를 칭송하며; 힌두인은 헌신을 전파하며; 먼 옛날 금욕주의자는 위엄을 가르쳤으며; 로마인은 충성을 요구했지만; 나는, 정말로 육신 속의 형제를 위하여 사랑으로 섬기는 그런 삶을, 내 제자들에게 요구했다.
191:5.4 그렇게 말씀을 마친 주님은 도마의 얼굴을 내려다보면서 말씀했다: “나를 보고, 내 손에 있는 못 자국에 너의 손가락을 넣어보지 않으면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 너, 도마야, 이제는 네가 나를 봤고 내 말을 들었으며; 너희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너희에게도 임할 그 형체로 내가 살아났으므로, 너는 내 손에서 못 자국을 보지 못하겠으나, 너의 형제들에게 이제는 무엇이라고 말하려느냐? 네가 그토록 완강하게 믿지 않을 때에도 너의 마음 속으로는 이미 믿기 시작했으므로, 진리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 도마야, 너의 의심은, 무너지려는 그 순간에 항상 아주 완강하게 버티려고 한다. 도마야, 너에게 명하는데, 의심하지 말고 믿어라--그리고 나는 네가 전심으로 믿게 될 것을 안다.”
191:5.5 이 말씀을 들은 도마는 모론시아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제가 믿습니다! 나의 주여 나의 주님이여!”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했다: “도마야 너는 나를 실제로 보고 들었으므로 믿게 됐다. 앞으로 다가올 시절에,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필사자의 귀로 듣지 못함에도 믿게 되는 자들이 복되다.”
191:5.5 이 말씀을 들은 도마는 모론시아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제가 믿습니다! 나의 주여 나의 주님이여!”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했다: “도마야 너는 나를 실제로 보고 들었으므로 믿게 됐다. 앞으로 다가올 시절에,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하고 필사자의 귀로 듣지 못함에도 믿게 되는 자들이 복되다.”
191:5.6 그리고 나서 주님의 형체는 식탁 상석 쪽으로 가서 그들 모두에게 말씀했다: “이제 너희 모두 갈릴리로 가라, 내가 거기서 곧 너희에게 나타날 것이다.” 이 말씀을 한 후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사라졌다.
191:5.7 열한 사도는,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났음을 이제 완전히 확신했고, 이튿날 매우 이른 아침, 날이 밝기 전에 갈릴리를 향해 길을 떠났다.
191:6.1 열한 사도가 갈릴리로 출발하여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인, 4월 18일 화요일 저녁 오후 여덟 시 반쯤에, 예수께서는 알렉산드리아에서 로단을 비롯하여 80여명의 다른 신자에게 나타났다. 이것은 주님이 모론시아 형체로 나타난 열두 번째 사건이었다. 다윗의 심부름꾼이 십자가형에 대한 보고를 막 마쳤을 때, 예수께서 이 그리스인과 유대인 앞에 나타났다. 이 심부름꾼은, 예루살렘과 알렉산드리아 사이에서 연계식{連繫式}으로 소식을 전하는 자들 중에서 다섯째 사람이었고, 그날 오후 늦게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여 로단에게 소식을 전하자, 이 비극적인 말을 그 심부름꾼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전체 신자를 소집하자고 결정했었다. 여덟 시쯤 되어, 부시리스의 나단이라는 심부름꾼이 이 집단 앞에 나와, 앞사람에게서 들은 모든 이야기를 그들에게 자세히 이야기했다. 나단은 감동적인 설명을 마치면서 덧붙였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이 말을 전하도록 한 다윗은, 주님께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셨고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확언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나단이 말하고 있는데,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모론시아 주님이 거기에 출현했다. 그리고 나단이 자리에 앉자, 예수께서 말씀했다:
191:6.2 “평강이 너희에게 있으라. 내 아버지께서 나를 이 세상에 보내어 세우라고 한 것은, 한 종족이나 국가 또는 특정한 무리의 선생이나 전도자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천국 복음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 자유한 자나 속박 당한 자에게, 남자와 여자에게, 그리고 심지어 어린아이에게도 해당된다. 그리고 너희는, 육신 속에서 사는 그 인생을 통해서, 이 사랑과 진리의 복음을 전파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는 새롭고 놀라운 애정을 갖고 서로 사랑해야한다. 내가 너희를 섬긴 것처럼, 너희는 새롭고 놀라운 헌신으로 사람을 섬길 것이다. 너희가 저들을 사랑하는 것을 사람들이 볼 때, 그리고 너희가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는지 볼 때, 사람들은 너희가 하늘 나라의 신앙_친구가 됐음을 깨달을 것이며, 그들도 영원한 구원을 찾으려고, 너희 삶에서 발견하는 진리의 영을 따라가려할 것이다.
191:6.3 “내 아버지께서 나를 이 세상으로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너희는 모두, 어둠 속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부름 받았다. 이 천국 복음은 이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속했으며; 단지 사제들의 관리나 받으라고 남겨둬서는 안 될 것이다. 진리의 영이 너희에게 곧 임할 것이고,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온 세상으로 가서 이 복음을 전파하라, 보라 여러 시대가 끝날 때까지라도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
191:6.4 말씀을 마치자, 주님께서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사라졌다. 이 신자들은 그날 밤 내내 거기에 함께 남아서, 천국을 믿는 자로서 서로 체험을 이야기했고, 로단과 그 동역자들의 여러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들은 모두,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었다. 이날로부터 이틀이 지난 후에 부활의 소식을 알리는 다윗의 전달자가 도착했는데, 그가 전한 소식에 대해 그들이, “그렇다, 우리는 그를 봤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다. 예수께서 그저께 우리에게 나타나셨다”라는 대답을 듣고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해보라.
191:5.7 열한 사도는,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났음을 이제 완전히 확신했고, 이튿날 매우 이른 아침, 날이 밝기 전에 갈릴리를 향해 길을 떠났다.
6. 알렉산드리아에 나타나심
191:6.1 열한 사도가 갈릴리로 출발하여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인, 4월 18일 화요일 저녁 오후 여덟 시 반쯤에, 예수께서는 알렉산드리아에서 로단을 비롯하여 80여명의 다른 신자에게 나타났다. 이것은 주님이 모론시아 형체로 나타난 열두 번째 사건이었다. 다윗의 심부름꾼이 십자가형에 대한 보고를 막 마쳤을 때, 예수께서 이 그리스인과 유대인 앞에 나타났다. 이 심부름꾼은, 예루살렘과 알렉산드리아 사이에서 연계식{連繫式}으로 소식을 전하는 자들 중에서 다섯째 사람이었고, 그날 오후 늦게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여 로단에게 소식을 전하자, 이 비극적인 말을 그 심부름꾼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전체 신자를 소집하자고 결정했었다. 여덟 시쯤 되어, 부시리스의 나단이라는 심부름꾼이 이 집단 앞에 나와, 앞사람에게서 들은 모든 이야기를 그들에게 자세히 이야기했다. 나단은 감동적인 설명을 마치면서 덧붙였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이 말을 전하도록 한 다윗은, 주님께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셨고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확언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나단이 말하고 있는데,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모론시아 주님이 거기에 출현했다. 그리고 나단이 자리에 앉자, 예수께서 말씀했다:
191:6.2 “평강이 너희에게 있으라. 내 아버지께서 나를 이 세상에 보내어 세우라고 한 것은, 한 종족이나 국가 또는 특정한 무리의 선생이나 전도자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천국 복음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 자유한 자나 속박 당한 자에게, 남자와 여자에게, 그리고 심지어 어린아이에게도 해당된다. 그리고 너희는, 육신 속에서 사는 그 인생을 통해서, 이 사랑과 진리의 복음을 전파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는 새롭고 놀라운 애정을 갖고 서로 사랑해야한다. 내가 너희를 섬긴 것처럼, 너희는 새롭고 놀라운 헌신으로 사람을 섬길 것이다. 너희가 저들을 사랑하는 것을 사람들이 볼 때, 그리고 너희가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는지 볼 때, 사람들은 너희가 하늘 나라의 신앙_친구가 됐음을 깨달을 것이며, 그들도 영원한 구원을 찾으려고, 너희 삶에서 발견하는 진리의 영을 따라가려할 것이다.
191:6.3 “내 아버지께서 나를 이 세상으로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너희는 모두, 어둠 속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부름 받았다. 이 천국 복음은 이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속했으며; 단지 사제들의 관리나 받으라고 남겨둬서는 안 될 것이다. 진리의 영이 너희에게 곧 임할 것이고,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온 세상으로 가서 이 복음을 전파하라, 보라 여러 시대가 끝날 때까지라도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
191:6.4 말씀을 마치자, 주님께서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사라졌다. 이 신자들은 그날 밤 내내 거기에 함께 남아서, 천국을 믿는 자로서 서로 체험을 이야기했고, 로단과 그 동역자들의 여러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들은 모두,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었다. 이날로부터 이틀이 지난 후에 부활의 소식을 알리는 다윗의 전달자가 도착했는데, 그가 전한 소식에 대해 그들이, “그렇다, 우리는 그를 봤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다. 예수께서 그저께 우리에게 나타나셨다”라는 대답을 듣고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해보라.
◀제190편 예수의 모론시아 출현 ∥ 제192편 갈릴리에 나타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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