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31, 2011

제170편 하늘 나라

제169편 펠라에서 마지막 가르침 ∥ 제171편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170

하늘 나라

 

170:0.1 3 11 토요일 오후에, 예수께서는 펠라에서 마지막우로 설교했다. 이것은 그의 대중 사역에서 특기할만한 연설에 속했는데, 하늘 나라에 관한 전체적이면서 완전한 논의를 내포했다. 그는 자신의 증여 사명을 지칭하는 상호 교환해서 사용될 있는 하나님 나라” 및 “하늘 나라”라는 단어의 의미와 중요성에 관하여, 제자는 물론 사도들도 마음 속에 혼돈을 일으키고 있음을 알았다. 하늘 나라라는 바로 단어가 세상 나라 그리고 현세의 정부와 관련된 모든 것으로부터 충분히 분리돼야했음에도, 그렇지 못했다. 현세의 관념이 유대인 정신에 너무 깊이_뿌리박고 있었기 때문에, 세대 만에 그것을 몰아낼 수는 없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오랫동안 키워온 천국 개념을 처음에는 드러내놓고 반대하지 않았다.
170:0.2 안식일 오후에, 주님 하늘 나라에 관한 가르침을 분명히 밝히려고 애썼으며; 주제를 모든 관점에서 논의하고, 말이 어떤 여러 다른 의미로 사용돼왔는지 밝히려고 애썼다. 우리는 전에 예수께서 했던 많은 말씀을 이야기에 덧붙이고, 바로 이날 저녁에 토론하는 동안 오직 사도들에게만 줬던 주의사항을 어느 정도 삽입시켜서, 강연을 자세히 설명하려고 한다. 또한, 천국 관념이 후일에 그리스도교 교회와 관련되는 대로, 나중에 결국 어떻게 됐는지에 관해서도 일부 언급하려고 한다.
 
 
1. 하늘 나라의 개념
 
170:1.1 예수 설교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과 관련하여, 히브리 성서 전반에는 두 가지 하늘 나라 개념이 있음을 먼저 알아야한다. 선지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70:1.2 1. 현재의 실체로서; 그리고
170:1.3 2. 미래의 희망으로서 --메시야 나타남으로써 천국이 완전히 실현될 . 이것이 세례 요한 가르쳤던 천국 개념이다.
170:1.4 예수 사도들은 아주 초기부터 개념을 가르쳤다. 염두에 둬야 , 다른 두 가지 천국 개념이 있었다:
170:1.5 3. 초자연적으로 기원{起源}되고 기적적으로 세워진 _세계적인 초월적 나라라는, 유대인 후기 개념.
170:1.6 4. 세상이 끝날 선이 악을 이기고 성취하는 신성한 나라가 설립될 것을 꿈꾸도록 하는 페르시아 교훈.
 
170:1.7 예수께서 땅에 출현하기 직전에 유대인 모든 천국 개념을, 유대인 승리하는 시대를 설립하려고 메시야 오실 것이라는 종말론적 개념에 뒤섞어 버리고 혼돈을 일으켰는데, 시대는 땅에서, 새로운 세상에서, 하나님 땅을 최상으로 통치하는 영원한 시대, 인류가 야훼 경배하는 시기였다. 예수께서는  하늘 나라 개념들을 이용하기로 선택하면서, 가장 생생하고 절정에 도달한, 유대인 종교와 페르시아 종교의 유산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170:1.8 그리스도교 시대의 여러 세기를 거쳐 오면서, 사람들이 이해하고 오해한 바와 같이, 하늘 나라의 의미는 가지 독특한 개념을 포함한다:
170:1.9 1. 유대인 개념.
170:1.10 2. 페르시아인 개념
170:1.11 3. 예수 개인_체험 개념 --“너희 안에 있는 하늘 나라”
170:1.12 4. 그리스도교 설립자들과 전파자들이 세상 사람을 감동시키려고 모색한, 합성되고 혼동된 개념들.
170:1.13 예수께서는, “천국”에 대해 대중을 가르칠 , 시간에 따라 환경에 따라 여러 개념을 제시했을지 모르지만, 사도들에게는, 땅에 있는 동료들과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맺는 관계에서 이뤄지는 개인 체험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항상 가르쳤다. 천국을 언급할 , 그의 마지막 말씀은 항상, “천국은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이었다.
170:1.14 “하늘 나라”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여러 세기 동안 혼동을 일으켜온 것은, 다음과 같은 가지 요인 때문이다:
170:1.15 1. 예수 사도들이 “천국” 관념을 고쳐 쓰는 다양한 점진적 국면을 지나올 , 그것을 지켜봄으로써 생긴 혼동.
170:1.16 2. 초기 그리스도교 유대인 토양에서 이방인의 토양으로 이주되는 과정과 관련해서 어쩔 없이 발생된 혼동.
170:1.17 3. 그리스도교 예수라는 인물을 중심 관념으로 하여 조직된 종교가 돼갔다는 사실에 내재돼있던 혼동; 천국 복음은 점점 그에 관한 종교가 돼갔다.
 
 
2. 예수의 천국 개념
 
170:2.1 하나님 아버지시라는 진리,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사람이 형제관계라는 사실, 가지 개념으로 하늘 나라가 출발해야하고 거기에 중심을 둬야한다는 것을 주님 분명히 했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그런 가르침을 받아들임으로써, 오랫동안 구속받아온 동물적 공포로부터 자유로워질 있는 동시에, 다음과 같은 영적 자유를 누리는  생명의 재능을 갖추도록,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것이라고 선포했다:
170:2.2 1. 새로운 용기와 증진된 영적 능력을 소유함. 천국 복음은 사람을 해방시키게 돼있었고, 영원한 생명을 감히 바라보도록 영감을 준다.
170:2.3 2.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심지어 가난한 자에게도, 새로운 확신과 참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170:2.4 3. 복음 자체가 도덕적 가치관의 기준이었, 인간의 행실을 재는 윤리적 척도였다. 복음은 결과로 생기는 인간 사회 체제의 이상{理想} 표현했다.
170:2.5 4. 복음은 물질적인 것에 비하여 영적인 것이 탁월하다고 가르쳤으며; 영적 실체를 찬미하고 초인적 이상을 찬양했다.
170:2.6 5. 복음은 영적 달성을 삶의 참된 목표로 내세웠다. 인간의 생명은 도덕적 가치와 신성한 존엄성을 지닌 자질을 받았다.
170:2.7 6. 영원한 실체들은 땅에서 의롭게 애쓴 결과라고( 보상이라고) 예수께서 가르쳤다. 사람은 땅에 잠시 머무는 동안, 고귀한 운명을 인식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획득했다.
170:2.8 7. 인간의 구원은 멀리까지_미치는 신의 목적이 드러난 것임을 복음이 확언했는데, 목적은 하나님 구원받은 아들들이 끝없이 봉사하는 미래 운명에서 실현되고 완성될 것이다.
 
170:2.9 교훈은, 예수께서 가르쳤던 천국에 대한, 확장된 관념을 포함한다. 위대한 개념은, 세례 요한 초보적이고 혼동된 천국 교훈에는 도저히 포함될 없었다.
170:2.10 사도들은 천국에 대한 주님 말씀이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할 없었다. 예수 교훈 후일 왜곡된 것은, 신약 성경 기록된 바와 같이, 예수께서 그때 잠시 동안만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과; 돌아와서 능력과 영광 중에 천국을 건설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가 육신 속에서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그들이 집착했던 바로 그런 관념으로--, 복음을 기록한 사람의 개념이 얼룩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신이 세상에 돌아온다는 관념을 천국 설립과 결부시키지 않았다.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 아무 징조도 없이 여러 세기가 지나간 것은, 어떤 면에서도 예수 가르침과 조금도 어긋나지 않는다.
170:2.11 설교에 구현된 대단한 노고는, 하늘 나라 개념을, 하나님 뜻을 행함에 대한 관념이라는 이상{理想}으로 전환시키려는 시도였다. 주님 추종자들에게,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당신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도록 오랫동안 가르쳤으며; 이때 그는 그들에게, 같은 뜻이지만 실질적인 하나님 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하나님 나라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득하려고 진지하게 애썼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했다.
170:2.12 예수께서는, 왕국왕과 백성이라는 관념 대신, 하늘 가족, 하늘 아버지, 그리고 동료 사람들을 위하여 기쁘게 자발적으로 봉사하느라 바쁘고, 아버지 하나님 숭고하고 총명하게 경배 드리기에 바쁜, 하나님 해방된 아들들, 가지 개념으로 대체하기를 원했다.
170:2.13 사도들은 이때까지도 천국에 대해 이중적인 관점을 습득해왔으며; 다음과 같이 간주했다:
170:2.14 1. 당시에 참된 신자들의 마음 속에 있던, 몸소 체험하는 문제, 그리고
170:2.15 2. 인종적이거나 세속적인 현상에 대한 문제; 천국은 장래에 오는, 앞으로 기대되는 어떤 .
170:2.16 사도들은, 사람의 마음 속에 도래하는 천국은, 마치 가루 속의 누룩처럼 또는 겨자씨가 자라는 것처럼, 점차 발전된다고 여겼다. 인종적 또는 세속적 인식 속에서 도래하는 천국은, 갑자기 호화로운 모습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믿었다. 예수께서는, 하늘 나라는 높은 영적 삶의 자질을 실현하는 자들의 개인적 체험이라는 것과; 영적으로 체험하는 실체들은, 신성한 확실성과 영원한 위엄이라는, 높은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바뀌어간다는 것을 그들에게 끊임없이 말씀했다.
170:2.17 이날 오후에, 주님 천국의 이중적 본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가지 현상을 묘사함으로써 명백하게 가르쳤다:
170:2.18 “첫째,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 하나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숭고한 욕구,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개선된 행위라는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의 이타적 사랑.
170:2.19 “둘째, 하늘에서 하나님 나라는, 필사 신자들의 목표인데, 하나님 향한 사랑이 완전하게 되는 곳이고, 하나님 뜻이 더욱 신성하게 이뤄지는 곳이다.
170:2.20 예수께서는, 사람이 신앙으로 천국에 지금 들어간다고 가르쳤다. 그는 여러 강론에서 천국에 신앙으로_들어가는 필수인 가지 조건을 가르쳤다:
170:2.21 1. 신앙, 진실함. 어린아이처럼 , 아들신분의 증여를 선물로 받을 ; 의심 없이, 그리고 아버지 지혜에 대한 참된 신뢰와 완전한 확신에서, 아버지 뜻을 행하기로 복종할 ; 편견과 선입견을 벗어버리고 천국에 들어올 ; 묻지 않은 어린아이처럼 마음이_열려있고, 가르침 받을 준비가 돼있을 .
170:2.22 2. 진리를 갈망함. 의를 목마르게 찾는 , 마음을 바꾸는 , 하나님처럼 되고 하나님 발견하고자 하는 동기를 획득하는 .
170:2.23 예수께서는, 죄는 불완전한 본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순종하지 못하는 의지에 지배된, 고의적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죄에 관하여, 예수께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용서하셨다는 것과; 우리의 동료를 용서해주는 행동을 함으로써, 그런 용서가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유효하게 있다는 것을 가르쳤다. 네가 살아있는 동안에 형제를 용서하면, 너는 그로 인해 자신의 실수에 대한 하나님 용서를 실제로 받을 있는 자격을 바로 너의 갖추게 된다.
170:2.24 사도 요한 예수 생애와 교훈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때까지, 초기 그리스도교인들은 박해받는 장본인으로서 하나님__나라 관념 때문에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므로, 말의 사용을 거의 포기할 지경이었다. 요한복음 “영원한 생명”에 관하여 많이 이야기한다. 예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생명의 나라”라고 자주 말씀했다. 또한 “네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도 자주 언급했다. 그런 체험을 아버지 하나님 갖는 가족적인 교제”라고 표현한 적도 있었다. 예수께서는 천국이라는 대신 다른 여러 용어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무엇보다도 그가 사용했던 것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 가족, 아버지 , 하나님 친구들, 믿는 자들의 교제, 사람의 형제관계, 아버지 , 하나님 자녀들, 신실한 자들의 교제, 아버지 돌보심, 하나님 해방된 아들들.
170:2.25 그러나 그는 천국 개념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50년도 지난 뒤에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 파괴한 후까지도, 천국 개념은 영원한 생명의 종파로 아직 바뀌지 않았고, 한편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틀이 잡혀가는 그리스도교 교회가, 천국의 사회적인 면과 제도적인 면을 이어받았다.
 
 
3. 의에 관하여
 
170:3.1 세상이 보는 앞에서 어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무척 허세부리면서 과시하는, 노예근성으로 행하는 {} 능가할 만한 의를 신앙으로 획득해야한다는 것을 사도와 제자들에게 각인시키려고, 예수께서는 애썼다.
170:3.2 예수께서는, 신앙, 어린아이 같은 단순한 신앙이 천국 문에 들어가는 열쇠라고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문으로 들어간 모든 믿는 자녀마다, 하나님 강건한 아들이라는 장성한 모습으로 자라가기 위하여 올라가야 , 점진적 의의 계단이 있다는 것도 가르쳤다.
170:3.3 하나님 용서를 받는 기법을 감안할 , 천국의 의를 달성했음이 드러난다. 신앙은, 하나님 가족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너희가 지불해야하는 대가{代價}이지만; 용서는, 너희의 신앙을 입장료로 받는 하나님 행동이다. 그리고 천국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 용서를 받았다는 것은, 명확하고 실제적인 체험을 수반하며, 아래와 같은 단계, 내적{內的} 의의 천국 계단을 통해서 이뤄진다:
170:3.4 1. 하나님 용서는, 오직 사람이 동료를 용서하는 바로 한도까지만 그에게 유효하고 개인적으로 체험된다.
170:3.5 2. 사람은 동료를 자신처럼 사랑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동료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다.
170:3.6 3. 이처럼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 최고 윤리이다.
170:3.7 4. 따라서, 도덕적 행실, 참된 의는 그런 사랑의 자연스런 결과다.
 
170:3.8 그러므로 천국의 참되고 내적인 종교는 반드시 그리고 점점 , 사회봉사라는 실제 방법을 통해서 자체를 증거하는 경향이 있음이 명백하다. 예수께서는, 사랑의 봉사로 수고하도록 유도하는 살아있는 종교를 신자들에게 가르쳤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종교의 자리를 윤리로 대체하지 않았다. 종교는 원인이고 윤리는 결과라고 가르쳤다.
170:3.9 어떤 행동이 얼마나 의로운지는, 동기에 따라서 측정돼야하며; 그러므로 가장 고상한 종류의 {} 의식되지 않는다. 예수께서는 도덕과 윤리 자체에 관여한 적이 없었다. 아버지 하나님 갖는 내적이고 영적인 교제에만 전적으로 관여했는데, 그런 교제는 사람에게 외적으로 사랑의 봉사를 하는 만큼 확실하게 직접 나타난다. 천국의 종교는, 아무도 자기 마음에 가둬두지 못하는 참된 개인 체험이라고 가르쳤으며; 신자 가족의 구성원임을 자각하는 것이, 가족을 유지하기 위한 계율, 형제관계를 증진시키고 확대시키려고 노력하는 형제와 자매들의 봉사를 어쩔 없이 실행하도록 유도한다고 가르쳤다.
170:3.10 천국의 종교는 개인적이고 개별적이며; 열매, 결과는 가족과 사회에 나타난다. 예수께서는 공동체와 대조하여 개인의 신성함을 항상 강조했다. 그러나 사람은 이타적 봉사를 통해서 성품을 개발한다는 ; 그리고 사람은 동료를 사랑하는 관계에서 도덕적 본성을 나타낸다는 것을 그는 또한 인식했다.
170:3.11 예수께서는 천국이 마음 속에 있다고 가르치고, 개인을 높임으로써, 낡은 사회에 치명적 타격을 가했고, 안에서 참된 사회의 의를 실현하는 섭리시대로 인도했다. 이런 새로운 사회 체제를 세상이 알지 못한 것은, 세상이 하늘 나라 복음의 원칙을 실천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적으로 탁월한 나라가 세상에 도래하게 , 단지 개선된 사회적 물질적 상태에서만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향상되고 강화된 영적 가치의 영광에서도 드러날 것인데, 그런 영적 가치는, 다가오는 시대의 특질인, 개선된 인간 관계와 진보하는 영적 달성이라는 특징을 나타낸다.
 
 
4. 천국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
 
170:4.1 예수께서는 천국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를 내린 적이 없었다. 번은 천국의 국면을 강론하고, 다른 때에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이 통치하는 그런 형제관계에 대한 다른 면을 토의하려고 했다. 예수께서는 안식일 오후 설교 도중에,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정도로 천국의 국면 또는 시대를 언급했다:
170:4.2 1. 신자 개인이 아버지 하나님 교제하는 영적 생활을 개인적으로 마음 속에서 겪는 체험.
170:4.3 2. 복음을 믿는 자들의 확대되는 형제관계, 신자 개인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 영이 통치함으로써 발생되는, 증진된 도덕과 소생된 윤리의 사회적 양상들.
170:4.4 3. 땅과 하늘에 널리 퍼지는,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들의 초월필사 형제관계, 하나님 초인간적 천국.
170:4.5 4. 하나님 뜻이 완전하게 성취된다는 기대감, 증진된 영적 생활과 관련하여 사회 체제-- 사람의 다음 시대-- 도래를 향한 전진.
170:4.6 5. 충만하게 천국, 장차 세상에 도래할 빛과 생명의 영적 시대.
170:4.7 그런 까닭에, 우리는 주님 하늘 나라라는 말을 사용할 , 다섯 가지 상태 가운데 어떤 것을 말씀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항상 주님 가르침을 검토해야한다. 사람의 뜻을 점차 바꾸는 과정으로, 이렇게 인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미가엘 동역자들은, 사회적 기타 형태의 과정, 인간의 진화 과정 전체를 마찬가지로 점차적으로 그러나 확실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170:4.8 이런 경우에 주님 천국 복음의 기본 특색을 대표하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요점을 강조했다:
170:4.9 1. 개인의 탁월성.
170:4.10 2. 사람의 체험에서 결정 요소인 의지.
170:4.11 3. 아버지 하나님 영적으로 교제함.
170:4.12 4. 사람에게 사랑으로 봉사함으로써 얻는 숭고한 만족.
170:4.13 5. 인간의 인격에서 영적인 것이 물질적인 것을 초월함.
170:4.14 세상은, 예수께서 하늘 나라에 대해 원칙으로 세운 이런 역동적 관념과 신성한 이상을, 심각하게, 진지하게, 또는 정직하게 살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너희는 유란시아에서 천국 관념이 아주 느리게 진행되는 때문에 낙담해서는 된다.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순서는, 물질 세계와 영적 세계 양쪽에서 갑자기, 그리고 생각하지 않았던 주기적 변화에 따라서 이뤄진다는 것을 기억하라. 육신화한 아들로서 예수 증여된 것은, 세상의 영적 생애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그런 미지의 사건이었다. 또한 천국의 시대적 징후를 찾느라고, 너희 자신의 속에 천국을 확립하지 못하는 치명적 실수를 범하지 말라.
170:4.15 비록 예수께서 천국의 국면을 미래적인 것으로 언급하고, 많은 경우에 그런 사건이 세계적 위기의 부분으로서 나타날 있다고 암시했을지라도; 그리고 언젠가 틀림없이 유란시아 돌아오겠다고 여러 약속했을지라도, 관념을 결코 연결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그는 장차 언젠가 땅에 천국을 새롭게 계시해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언젠가 세상에 몸소 다시 오겠다는 것도 약속했지만; 사건이 동시에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지는 않았다. 우리가 아는 , 약속은 같이 일어날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170:4.16 사도와 제자들은 교훈을 아주 분명하게 연결시켰다. 그들이 기대했던 대로 천국이 실현되지 않자, 미래의 나라에 대한 주님 가르침을 상기하고 다시 오겠다는 것을 기억함으로써, 약속들이 동일한 사건에 관한 것이었다고 비약해서 결론 내렸으며; 그리하여 그들은권능과 영광으로 천국을 완전히 이루기 위해 주님  재림할 것이라고 소망하면 살았다. 이렇게 해서, 후로 믿는 세대들은, 용기를 주는 동시에 실망시키는 바로  망을 간직한 채로 땅에서 살아오고 있다.
 
5. 후일의 천국 개념
 
170:5.1 하늘 나라에 대한 예수 교훈을 요약하면서, 우리는 천국 개념에 덧붙여진 후일의 어떤 관념을 진술할 있도록, 그리고 다가오는 시대에 천국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예언적 전망을 있도록 허락받았다.
170:5.2 그리스도교 알려지기 시작한 세기 동안 내내, 하늘 나라 관념은,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그리스 이상주의의 관념, 자연계는 영적인 세계의 그림자-- 현세{現世} 영원한 세계가 시간세계에 드리운 그림자--라는 관념에 엄청나게 영향 받았다.
170:5.3 그러나 예수 교훈을 유대인으로부터 이방인 토양으로 두드러지게 옮겨 심은 걸음은, 천국의 메시야 교회의 구원주 됐을 이뤄졌는데, 교회는 바울 후계자들의 활동에서 태동됐고, 예수 교훈에 기초한 종교적 사회적 조직체였고, 필로 관념들과 페르시아 선악 교리가 교훈에 첨부됐다.
170:5.4 천국 복음의 가르침에 구체화됐던 예수 관념과 이상이 실현되지 못하고 거의 실패한 이유는, 그가 선포한 것들을 추종자들이 점차 왜곡시켰기 때문이다. 주님 천국 개념은, 가지 경향으로 인해 눈에 띄게 변경됐다:
170:5.5 1. 예수 메시야 간주하기를 유대인 신자들이 고집했다. 그들은 예수께서 매우 속히 실제로 돌아와서, 세계적이고 다소간 물질적인 어떤 나라를 건설할 것이라고 믿었다.
170:5.6 2. 이방 그리스도교인 바울 교리를 아주 일찍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이것은 예수 교회 신도들의 구세주라는 일반적인 믿음으로 점차 인도했는데, 믿음이, 순전한 영적 천국 형제관계라는 초기 개념을 대신하는, 새로 나타난 제도적 계승자가 됐다.
170:5.7 천국의 사회적 부산물로서 생긴 교회는 완전히 자연스런 것이었고, 오히려 바람직했다고 수도 있다. 교회로 인한 해악은, 교회가 존재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 천국 개념을 교회가 거의 완전하게 대체해 버렸기 때문이다. 바울 조직한 교회가, 예수께서 선포한 하늘 나라의 실제 대용품이 됐다.
170:5.8 그러나 의심하지 말라, 주님 가르친 바로 하늘 나라가 신자들의 마음 속에 존재하며, 땅에서 모든 다른 종교종족과 국가에게 --심지어 사람에게-- 선포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그리스도교 교회에도 선포될 것이다.
170:5.9 예수께서 가르친 천국, 개인이 의롭게 된다는 영적{靈的} 이상과 사람이 하나님 신성한 교제를 나눈다는 개념은, 예수라는 인격자를 구세주_창조주 여기고, 사회화 종교 공동체의 영적 우두머리로 여기는, 신비주의적 개념작용 속으로 점차 매몰돼버렸다. 개별적으로 영의_인도를_받는 천국의 형제관계를, 형식화되고 조직화된 교회가 이런 식으로 대체했다.
170:5.10 교회는 예수 삶과 교훈의 필연적이고 유용한 사회적 성과였으며; 천국의 교훈을 향한 사회적 반응이, 예수께서 가르치고 또한 그대로 살았던 참다운 영적 천국 개념을, 너무 완전하게 대체해버렸다는 사실에 비극이 있다.
170:5.11 유대인에게, 천국은 이스라엘 족속 공동체였으며; 이방인에게, 천국은 그리스도교 교회였다. 예수 천국은, 하나님 아버지시라는 신앙을 고백하고, 때문에 하나님 뜻을 행하기에 전심으로 헌신하기로 선언하고, 그리하여 사람의 영적 형제관계의 일원이 되는 그런 개인들 전체였다.
170:5.12 주님, 천국 복음이 퍼져나감에 따라서 어떤 사회적 결과가 세상에 나타나리라는 것을 충분히 깨달았지만; 그런 모든 바람직한 사회 현상이 자연스런 열매로서 나타나기를 바랐는데, 열매는 신자들 각자의 내적{內的} 개인 체험에서 나오는 부산물, 그런 모든 신자에게 내주하면서 활력을 주는 신성한 영과 순전히 영적으로 나누는 교제와 친교에서 무의식적으로 불가피하게 나오는 부산물이다.
170:5.13 예수께서는, 사회 조직, 교회가 참된 영적 천국의 진보에 뒤따라 생길 것을 미리 내다봤으며, 그렇기 때문에, 사도들이 세례 요한 세례 예식을 행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진리를_사랑하는 ,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하나님 간절히 찾는 사람은, 신앙으로 영적 천국에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가르쳤으나; 사도들은, 그런 신자는 공개적인 세례 예식을 통해서 제자들의 사회 조직 안으로 받아들여진다고 가르쳤다.
170:5.14 영이 개별 신자를 지배하고 인도함으로 사람의 마음 속에 천국이 이뤄진다는 예수 이상{理想} 실현하기에 부분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을, 예수 직계{直系} 추종자들이 인식했을 , 그들은 천국에 대한 주님 이상 대신, 가시적 사회 조직인 그리스도교 교회를 점차 조성해감으로써, 그의 가르침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도록 보존하기에 착수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런 대체 계획표를 완성하자, 천국의 실상에 관한 주님 가르침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인식시키기 위해, 천국을 미래적인 것으로 설정하기 시작했다. 교회는 지위가 안정되자마자, 그리스도교 시대의 최고 정점{頂點}, 그리스도 번째 도래하는 그때에 천국이 실체로 나타나게 것이라고 가르치기 시작했다.
170:5.15 이런 식으로 천국은, 시대의 개념, 미래에 도래한다는 관념, 그리고 지고자 성자{聖者}들이 최종적으로 구출된다는 이상{理想} 됐다. 초기 그리스도교인 (그리고 후대의 허다한 그리스도교인) 천국에 대한 예수 가르침에 내포됐던 아버지__아들이라는 관념을 전반적으로 잃어버린 반면, 대신에 교회라는 조직된 사회 공동체로 대체했다. 그리하여 교회는 주로 사회적 형제관계가 됐으며, 영적 형제관계라는 예수 개념과 이상을 실제로 대체해버렸다.
170:5.16 예수 이상적 개념은 크게 실패했으나, 바울 주님 개인 생애와 교훈이라는 기초 위에, 영원한 생명에 대한 그리스인 개념과 페르시아인 개념을 덧붙이고, 영적인 것에 대비된 현세적인 것에 대한 필로 교리를 첨부시킴으로, 유란시아 존재했던 것들 중에서 가장 진취적인 인간 단체 하나를 세워 나갔다.
170:5.17 예수 개념은, 세상의 진보된 종교들 속에 여전히 살아있다. 바울 그리스도교 교회는, 예수께서 의도했던 하늘 나라의 모습--그리고 가장 확실하게 실현 모습-- 사회화되고 인간화된 그림자다. 바울 후계자들은, 영원한 생명의 문제를 개인으로부터 교회로 일부 옮겨버렸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아버지 천국 가족 안에서 믿는 개인의 형님이 되기보다 교회의 머리가 됐다. 바울 동시대 사람은, 예수께서 자신과 믿는 개인에 관해 영적으로 암시한 모든 것을, 믿는 자들의 집단인 교회 적용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신자 개인의 마음 속에 있는 신성한 천국이라는 예수 개념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
170:5.18 그리하여 여러 세기 동안, 그리스도교 교회는 낭패를 체험했는데, 신비한 능력과 특권, 오직 예수 영적 신자 형제들 사이에서만 체험되고 실행될 있는 능력과 특권이 교회에 있다고 감히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교회에서 회원 자격을 얻는 것은, 천국 안에서 교제함을 반드시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지며; 하나는 영적이고, 다른 하나는 주로 사회적이다.
170:5.19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있다”고 선포하는, 위대한 다른 세례 요한 머지않아 나타날 예정인데--이것은, 신자의 마음 속에서 하늘 아버지 뜻이 지배하고 초월하는 것이 천국이라고 선포했던 예수 고상한 영적 개념으로 돌아감을 의미하며--, 그는 땅에서 눈에 보이는 교회 또는 그리스도 예상되는 재림{再臨} 관계없이, 모든 일을 하면서 일어날 것이다. 예수 실제 교훈이 반드시 회복돼야하는데, 미가엘 땅에 머물렀던 사실 관한 사회철학 체계를 창작하기에 분주했던 초기 추종자들의 작품을, 그렇게 고쳐서 교훈이 무효화시킬 것이다. 예수 관한 이야기의 가르침이, 예수 천국 복음 전파를 짧은 시간 안에 거의 대체해버렸다. 예수 가르침은, 사람의 숭고한 도덕 개념과 영적 이상을, 미래에 대한 사람의 가장 고상한 희망-- 영생-- 조화시켰지만, 역사적 종교가 예수 가르침을 이런 식으로 바꿔치웠다. 그것이 천국 복음이었다.
170:5.20 세기도 돼서, 그의 교훈에 대한 기록을 연구하던 학생들이 그토록 많은 이교{異敎} 분파로 나뉜 것은, 순전히 예수 복음이 너무 다방면에 걸쳐있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이런 비참한 분열은, 주님 비길 없이 뛰어난 생애의 신성한 단일성을, 그의 다양한 교훈에서 식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예수 참되게 믿는 자들이, 믿지 않는 자들 앞에서 영적으로 분열되지 않은 태도를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항상, 다양한 지적 납득과 해석, 심지어 변화하는 사회화 단계를 거칠 있지만, 영적 형제관계가 부족한 것은 용서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비난받아 마땅하다.
170:5.21 실수하지 말라! 예수 교훈에는,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 열매 맺지 못한 상태로 영구히 남아있도록 허락하지 않을, 영원한 본성이 있다. 예수께서 생각했던 천국은 땅에서 많이 실패했으며; 한동안, 외견상 교회가 자리를 차지했지만; 교회는 오직 좌절된 영적 천국의 애벌레 단계라는 것을 너희가 납득해야하는데, 교회가 천국을 물질 시대를 거쳐서 영적인 섭리시대로 넘겨줄 것이고, 그때 주님 교훈은 발전할 있는 기회를 충만히 누릴지도 모른다. 이처럼 소위 그리스도교 교회는 마치 고치 같은데, 속에서 예수 천국 개념이 지금 잠들어있다. 신성한 형제관계의 천국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나비가 매력적인 변형 단계의 피조물 상태를 거쳐서 결국 분명히 아름답게 변화되듯이, 결국에는 반드시 동면{冬眠}에서 깨어날 것이다.



제169편 펠라에서 마지막 가르침 ∥ 제171편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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