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편 봉헌식 축제 ∥ 제166편 마지막 북 베레아 방문▶
베레아 선교가 시작됨
165:0.1 서기 30년 1월 3일 화요일에, 선교하도록 동역자들을 베레아의 모든 도시와 마을로 보내기에 앞서, 아브넬이 그들을 모두 불러서 마지막 지시를 했는데, 아브넬은, 전에는 나실인이자 한때 엔게디에의 나실인 학교 교장이었고 세례 요한의 열두 사도의 우두머리였으며, 이때에는 70인 천국 사자{使者}의 우두머리였다. 이번 베레아 선교는 거의 세 달 동안 계속됐으며, 주님의 마지막 사역이었다. 예수께서는 이 일이 있은 후에, 육신을 입은 상태로는 마지막 체험을 하려고 곧바로 예루살렘으로 갔다. 70인은 예수와 열두 사도의 도움을 잠깐씩 받으면서 다음과 같은 도시와 성읍 그리고 추가적인 50여개의 마을에서 일했다: 자폰, 가다라, 마카드, 아르벨라, 라맛, 에드레이, 보소라, 카스핀, 미스페, 거라사, 라가바, 숙곳, 아마수스, 아담, 페누엘, 카피톨리아, 디온, 하티타, 가다, 필라델피아, 욕베하, 길리드, 벧_니므라, 타이러스, 엘리라, 리비아, 헤시본, 칼리호, 벧_페올, 싯딤, 십마, 메데바, 벧_메온, 아레오폴리스, 아로엘.
165:0.2 이제 62명이 된 여자 단체는, 이 베레아 전도여행의 전체 기간에 병자 돌보는 일을 거의 도맡아서 했다. 이때는 천국 복음에서 더 높은 영적인 면들이 발전된 마지막 기간이었으며, 따라서 기적이 일어나는 일은 없었다. 예수의 사도와 제자들은, 팔레스틴의 다른 어떤 곳에서도 이곳처럼 철저하게 일한 적이 없었으며, 다른 어느 곳에서도, 상류 계층의 시민이 주님의 가르침을 이렇게 널리 받아들이지 않았다.
165:0.3 이때 베레아에는 거의 같은 숫자의 이방인과 유대인이 있었는데, 유대인은 주로 유다 마카비 시대에 이 지역으로 이주해왔다. 베레아는 팔레스틴 전역에서 가장 아름답고 그림 같은 지역이었다. 유대인은 대개 이곳을 “요단강 저편 땅”이라고 불렀다.
165:0.4 이 기간 내내, 예수께서는 시간을 나눠서 펠라 야영지에 있기도 하고, 여러 성읍에 흩어져서 가르치고 전도하는 70인을 도와주려고, 열두 사도와 함께 여행하기도 했다. 비록 예수께서 그렇게 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70인은 아브넬의 지시에 따라서 믿는 자들에게 세례를 줬다.
165:1.1 1월 중순경에, 1,200명 이상이 펠라에 모였으며, 예수께서는 야영지에 머무는 동안에는 적어도 매일 한 번씩 대중을 가르쳤고, 비가 방해하지 않으면 대개 아침 아홉 시부터 말씀했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은 매일 오후에 가르쳤다. 예수께서는 열두 사도 및 다른 노련한 제자들과 함께,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식의 평범한 학습을 위하여 매일 저녁시간을 따로 정해놓았다. 이 저녁 모임은 보통 50명 정도 됐다.
165:1.2 3월 중순쯤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행을 시작할 때까지, 4천 이상의 사람이 예수 또는 베드로의 설교를 들으려고 아침마다 모였다. 주님은 자신의 메시지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이 세상에서 업무를 마치기로 결정했는데, 그 정점{頂点}은 천국이 진보하던 중에 이 둘째 단계, 즉 기적이 없는 국면에서 달성됐다. 모인 대중 가운데 4분의 3정도는 진리 탐구자였으나, 예루살렘은 물론 다른 곳에서 온 많은 숫자의 바리새인도 있었고, 믿지 않는 자와, 트집 잡으려는 자도 많이 있었다.
165:0.3 이때 베레아에는 거의 같은 숫자의 이방인과 유대인이 있었는데, 유대인은 주로 유다 마카비 시대에 이 지역으로 이주해왔다. 베레아는 팔레스틴 전역에서 가장 아름답고 그림 같은 지역이었다. 유대인은 대개 이곳을 “요단강 저편 땅”이라고 불렀다.
165:0.4 이 기간 내내, 예수께서는 시간을 나눠서 펠라 야영지에 있기도 하고, 여러 성읍에 흩어져서 가르치고 전도하는 70인을 도와주려고, 열두 사도와 함께 여행하기도 했다. 비록 예수께서 그렇게 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70인은 아브넬의 지시에 따라서 믿는 자들에게 세례를 줬다.
1. 펠라 야영지에서
165:1.1 1월 중순경에, 1,200명 이상이 펠라에 모였으며, 예수께서는 야영지에 머무는 동안에는 적어도 매일 한 번씩 대중을 가르쳤고, 비가 방해하지 않으면 대개 아침 아홉 시부터 말씀했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은 매일 오후에 가르쳤다. 예수께서는 열두 사도 및 다른 노련한 제자들과 함께,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식의 평범한 학습을 위하여 매일 저녁시간을 따로 정해놓았다. 이 저녁 모임은 보통 50명 정도 됐다.
165:1.2 3월 중순쯤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여행을 시작할 때까지, 4천 이상의 사람이 예수 또는 베드로의 설교를 들으려고 아침마다 모였다. 주님은 자신의 메시지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이 세상에서 업무를 마치기로 결정했는데, 그 정점{頂点}은 천국이 진보하던 중에 이 둘째 단계, 즉 기적이 없는 국면에서 달성됐다. 모인 대중 가운데 4분의 3정도는 진리 탐구자였으나, 예루살렘은 물론 다른 곳에서 온 많은 숫자의 바리새인도 있었고, 믿지 않는 자와, 트집 잡으려는 자도 많이 있었다.
165:1.3 예수와 열두 사도는, 펠라 야영지에 모인 대중을 위하여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열두 사도는 실제 업무에는 거의 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고, 예수와 함께 아브넬의 동역자들을 방문하러 이따금씩 나갔을 뿐이다. 아브넬은, 전에 자신이 모셨던 세례 요한이 대부분의 일을 여기서 했으므로, 베레아 지역에 매우 익숙했다. 베레아 전도가 시작된 후에, 아브넬과 70인은 결코 펠라 야영지로 돌아오지 않았다.
165:2.1 300명 이상의 예루살렘 주민과 바리새인 그리고 기타 다른 사람들 일행이, 봉헌식 축제가 끝날 무렵에 유대인 통치자들의 관할 구역에서 서둘러 떠나는 예수를 따라서 북쪽으로 펠라까지 왔으며; 예수께서는, 열두 사도는 물론 이런 유대인 선생과 지도자들도 참석한 자리에서 “선한 목자”에 관해 설교했다. 약 100명 정도 되는 집단과 이야기하면서 30분가량 자유로운 토론을 한 후에, 예수께서 말씀했다:
165:2.2 “오늘밤에는 너희에게 할 말이 많은데, 너희 가운데 여럿이 내 제자지만, 나를 몹시 미워하는 적들도 있기 때문에 비유로 가르치려고 하니, 너희는 각자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을 스스로 잘 깨닫도록 해라.
165:2.3 “이 밤에, 내 앞에는 나와 이 천국 복음을 위하여 기꺼이 죽으려는 자들이 있고, 그들 중에는 앞으로 순교할 자도 있으며; 또한 너희 가운데 더러는 전통에 노예 된 자인데, 음흉하고 속이기를 즐기는 너희 지도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부터 나를 따라와서, 사람의 아들을 죽일 방도를 찾으려고 한다. 내가 지금 육신 속에 살고 있는 생애가, 너희 참 목자와 거짓 목자 양쪽 다 심판할 것이다. 거짓 목자가 눈멀었으면 그에게는 죄가 없겠으나, 너희는 본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선생이라고 주장하니; 너희의 죄는 여전히 너희에게 남아있다.
165:2.1 300명 이상의 예루살렘 주민과 바리새인 그리고 기타 다른 사람들 일행이, 봉헌식 축제가 끝날 무렵에 유대인 통치자들의 관할 구역에서 서둘러 떠나는 예수를 따라서 북쪽으로 펠라까지 왔으며; 예수께서는, 열두 사도는 물론 이런 유대인 선생과 지도자들도 참석한 자리에서 “선한 목자”에 관해 설교했다. 약 100명 정도 되는 집단과 이야기하면서 30분가량 자유로운 토론을 한 후에, 예수께서 말씀했다:
165:2.2 “오늘밤에는 너희에게 할 말이 많은데, 너희 가운데 여럿이 내 제자지만, 나를 몹시 미워하는 적들도 있기 때문에 비유로 가르치려고 하니, 너희는 각자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을 스스로 잘 깨닫도록 해라.
165:2.3 “이 밤에, 내 앞에는 나와 이 천국 복음을 위하여 기꺼이 죽으려는 자들이 있고, 그들 중에는 앞으로 순교할 자도 있으며; 또한 너희 가운데 더러는 전통에 노예 된 자인데, 음흉하고 속이기를 즐기는 너희 지도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부터 나를 따라와서, 사람의 아들을 죽일 방도를 찾으려고 한다. 내가 지금 육신 속에 살고 있는 생애가, 너희 참 목자와 거짓 목자 양쪽 다 심판할 것이다. 거짓 목자가 눈멀었으면 그에게는 죄가 없겠으나, 너희는 본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선생이라고 주장하니; 너희의 죄는 여전히 너희에게 남아있다.
165:2.4 “참 목자는, 위험한 때가 되면 자기 양 무리를 밤에 우리 속으로 모은다. 그리고 아침이 오면, 그가 문으로 우리에 들어가서 부를 때,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문이 아닌 다른 어떤 방법으로 양 우리에 들어간 목자는 누구든지 도둑이요 강도다. 참 목자는, 문지기가 그를 위해서 문을 열어준 후에 우리로 들어가며, 그의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그의 말에 따라서 밖으로 나오며; 그의 양들이 이렇게 앞으로 나오면, 참 목자는 그 앞에서 먼저 가며; 그가 길을 인도하고 양들은 그를 따라간다. 그의 양들이 그를 따르는 것은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며; 양들은 낯선 자를 따라가지 않을 것이다. 양들은 그의 목소리가 아님을 알기에 낯선 자에게서 도망칠 것이다. 여기 우리와 함께 모인 이 대중은 마치 목자 없는 양 같으나, 우리가 그들에게 이야기할 때, 그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보고 우리를 따라오며; 적어도, 진리에 굶주리고 정의에 목마른 자들은 그렇게 한다. 너희 가운데 더러는 내 양떼가 아니며; 너희는 내 목소리를 알지 못하고, 나를 따르지 않는다. 너희가 거짓 목자이므로, 양들은 너희 목소리를 알지 못하고 너희를 따르지 않을 것이다.
165:2.5 예수께서 이 비유를 마쳤을 때, 그에게 질문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잠시 후에 다시 말씀을 시작하면서 그 비유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다:
165:2.6 “내 아버지의 양 무리에게 대리_목자가 되고자 하는 너희는, 제 값을 하는 지도자가 돼야 할 뿐만 아니라, 좋은 음식으로 그 무리를 먹여야하며; 옆에 잔잔한 물이 있는 푸른 초장으로 양 무리를 인도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참 목자가 아니다.
165:2.7 “그리고 지금, 너희 중에 이 비유를 너무 편하게 납득하는 사람이 없도록, 내가 확실히 말하는데, 나는 아버지의 양 우리에 들어가는 문이며, 동시에 내 아버지의 양 무리의 참 목자다. 나 없이 우리 안에 들어가려는 목자는 누구든지 실패할 것이고, 양들은 그 목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다. 나와 함께 돌보는 그들에게는, 내가 문이다. 내가 만들고 제정한 방법대로 영원한 길에 들어가는 자마다 구원을 받을 것이고, 낙원의 영원한 초장에 도달하기까지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165:2.8 “그러나 나는 또한 양을 위하여 기꺼이 생명까지도 내놓는 참 목자다. 도둑은 오직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려고 우리를 부수고 들어오지만; 내가 온 것은 너희 모두가 생명을 갖되 더 풍성히 갖게 하기 위해서다. 삯을 받고 일하는 자는, 위험이 닥칠 때 양들이 모두 흩어져서 죽도록 내버려두고 혼자 도망칠 것이나; 참 목자는 늑대가 올 때 도망가지 않을 것이며; 자기 양 무리를 보호하고, 필요하면 양들을 위하여 생명을 바칠 것이다. 친구든지 적이든지, 너희에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말하는데, 나는 참 목자이며;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또한 내 양들은 나를 안다. 나는 위험이 닥쳐도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아버지 뜻을 완전히 이루는 이 봉사를 완수할 것이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무리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165:2.5 예수께서 이 비유를 마쳤을 때, 그에게 질문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잠시 후에 다시 말씀을 시작하면서 그 비유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다:
165:2.6 “내 아버지의 양 무리에게 대리_목자가 되고자 하는 너희는, 제 값을 하는 지도자가 돼야 할 뿐만 아니라, 좋은 음식으로 그 무리를 먹여야하며; 옆에 잔잔한 물이 있는 푸른 초장으로 양 무리를 인도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참 목자가 아니다.
165:2.7 “그리고 지금, 너희 중에 이 비유를 너무 편하게 납득하는 사람이 없도록, 내가 확실히 말하는데, 나는 아버지의 양 우리에 들어가는 문이며, 동시에 내 아버지의 양 무리의 참 목자다. 나 없이 우리 안에 들어가려는 목자는 누구든지 실패할 것이고, 양들은 그 목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다. 나와 함께 돌보는 그들에게는, 내가 문이다. 내가 만들고 제정한 방법대로 영원한 길에 들어가는 자마다 구원을 받을 것이고, 낙원의 영원한 초장에 도달하기까지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165:2.8 “그러나 나는 또한 양을 위하여 기꺼이 생명까지도 내놓는 참 목자다. 도둑은 오직 훔치고 죽이고 파괴하려고 우리를 부수고 들어오지만; 내가 온 것은 너희 모두가 생명을 갖되 더 풍성히 갖게 하기 위해서다. 삯을 받고 일하는 자는, 위험이 닥칠 때 양들이 모두 흩어져서 죽도록 내버려두고 혼자 도망칠 것이나; 참 목자는 늑대가 올 때 도망가지 않을 것이며; 자기 양 무리를 보호하고, 필요하면 양들을 위하여 생명을 바칠 것이다. 친구든지 적이든지, 너희에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말하는데, 나는 참 목자이며;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또한 내 양들은 나를 안다. 나는 위험이 닥쳐도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아버지 뜻을 완전히 이루는 이 봉사를 완수할 것이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무리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165:2.9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에 들지 않은 다른 양이 많이 있으며, 이 말씀은 오직 이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이 다른 양들도 내 음성을 듣고 알아보며, 모두 한 우리 안으로 들어오게 해서, 하나님의 아들들로 한 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아버지께 약속했다. 그렇게 되면 너희는 모두, 한 목자, 즉 참 목자의 음성을 알고,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165:2.10 “그리하여 너희는, 아버지께서 왜 나를 사랑하시고 자기 양 무리를 전부 내 손에 맡기셨는지 알게 될 것인데; 내가 양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에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것, 내가 내 양들을 버리지 않으리라는 것, 그리고 필요하다면 아버지의 다양한 양 무리를 위하여 서슴없이 내 생명을 바치리라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의하라, 내가 내 생명을 버리면, 내가 그것을 다시 취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어떤 다른 피조물이든지, 내 생명을 빼앗을 수 없다. 나는 내 생명을 버릴 수 있는 권리와 권능을 가졌고, 다시 취할 수 있는 권능과 권리도 똑같이 가졌다. 너희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나는 그런 권세를 이 세상이 있기도 전에 아버지께로부터 받았다.”
165:2.11 이런 말씀을 들었을 때, 사도들은 어리둥절했고, 제자들은 몹시 놀랐으며, 한편 예루살렘과 주변에서 온 바리새인들은 어둠 속으로 나아가 말하기를, “저 자는 미쳤든지, 아니면 마귀가 그 속에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 온 어떤 선생들은: “그는 마치 어떤 권세를 가진 것처럼 말씀하며; 더욱이, 마귀가 들어있는 자가, 날 때부터 맹인이 된 사람의 눈을 뜨게 했다든지, 이 분이 한 것 같은 이 모든 놀라운 일을 했던 것을 본 사람이 있었는가?”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165:2.12 이 유대인 선생들 가운데 반 정도는 이튿날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했고, 나머지 반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 채 예루살렘과 집으로 돌아갔다.
165:3.1 1월 말에 안식일 오후가 되자, 대중의 수는 거의 3천에 이르렀다. 1월 28일 토요일에, 예수께서는 “신뢰와 영적 방어태세”에 대해 기억에 남는 설교를 했다. 시몬 베드로가 서론적 발표를 한 후에, 주님이 말씀했다:
165:3.2 “내가 그동안 사도와 제자들에게 여러 번 말했던 것을, 이제 이 대중에게도 분명히 말하는데: 선입견을 고수하고 전통의 노예로 길들여진, 외식하는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 그렇지만 이 바리새인 가운데 다수는 마음이 정직하고, 그들 중에 더러는 내 제자가 되어 여기에 있다. 이제 곧 너희는 모두 내가 가르치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인데, 이제는 드러내지 못하도록 감춰질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지금 너희에게 숨겨있는 그것을, 사람의 아들이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명을 완수할 때 전부 알게 될 것이다.
165:3.3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지금 비밀리에 어둠 속에서 계획하는 것들이, 곧 속히 빛 가운데 드러나게 되고, 지붕 위에서 공표될 것이다. 그러나 친구들아, 너희에게 말하는데, 그들이 사람의 아들을 죽이려고 찾을 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비록 육신은 죽일 수 있을지라도 그 후에는 너희에게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늘이나 땅에서 아무도 두려워하지 말고, 너희를 불의에서 건져내고 우주의 심판 자리 앞에서 너희에게 죄 없다고 진술할 수 있는 그분의 지혜를 기뻐하라고, 너희에게 충고한다.
165:3.4 참새 다섯 마리가 동전 두 개에 팔리지 않느냐? 그리고 이 새들이 먹이를 찾아서 날아다니고 있지만,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께서 모르시고는 한 마리도 존재하지 못한다. 스랍 수호자들은 너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알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너희는 왜 너희의 일상생활 속에 닥쳐오는 여러 사소한 일로 두려워하면서 사느냐? 너희에게 이르는데: 두려워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훨씬 귀하다.
165:3.5 “사람들 앞에서 내 복음에 대한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너희 모두를, 하늘의 천사들 앞에서 내가 곧 인정하겠지만; 사람들 앞에서 내 교훈의 진리를 고의로 부인하는 사람은, 하늘의 천사들이 앞에 있을지라도 운명의 수호자가 부인할 것이다.
165:3.6 “사람의 아들에 관해 무슨 말을 해도 용서받겠으나; 감히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행하심을, 알면서도 악한 존재가 한 것으로 돌리려는 경향에 너무 깊이 빠져들 때, 그런 고의적인 반역자들은 자신의 죄에 대해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165:3.7 “그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너희를 회당 관리 앞이나 다른 높은 권세자 앞으로 끌고 갈 때, 무슨 말을 할지 염려하지 말고, 저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걱정하지 말라. 너희 속에 거하는 영이, 너희가 천국 복음에 경의를 표해서 무슨 말을 할지를, 바로 그 순간에 확실히 가르쳐줄 것이기 때문이다.
165:3.8 “너희는 결단의 골짜기에서 얼마나 더 머뭇거리려느냐? 너희는 왜 두 견해 사이에서 망설이느냐? 사람이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복음을,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어찌하여 받아들이려하지 않느냐? 영적 유산을 기쁘게 얻으라고 우리가 얼마나 더 너희를 설득해야 되겠느냐? 나는 아버지를 너희에게 드러내고 너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려고 이 세상에 왔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희의 동의 없이는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며; 아버지께서는 천국에 들어오라고 아무에게도 강요하지 않으신다. 늘 있었고 또 앞으로도 항상 있을 초청은: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 들어오게 해서 값없이 생명의 물을 마시게 하라는 것이다.
165:3.9 예수께서 말씀을 마쳤을 때, 많은 사람이 사도들에게 세례 받으러 요단으로 갔고, 예수께서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질문에 귀를 기울였다.
165:4.1 사도들이 믿는 자들에게 세례 줄 때, 주님은 남아있는 자들과 대화했다. 어떤 젊은이가 질문했다: “주님, 내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많은 재산을 나와 내 형제에게 남겨주셨습니다만, 내 형제가 내 몫을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유산을 나와 나누라고, 내 형제에게 명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예수께서는 물질을 탐하는 이 젊은이가 장삿속으로 그런 질문을 하려는 것에 다소 화가 났지만; 이 경우를 교육에 이용하려고 말을 이어갔다. 예수께서 말씀했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에게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이 세상의 물질적인 일에 내가 관심 둘 것이라는 이런 생각을 어디서 얻었느냐?” 그리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돌아서서 말씀했다: “탐욕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의 생명은 소유의 풍성함에 있지 않다. 행복은 많은 재물에서 나오지 않으며, 기쁨은 부귀에서 솟아나지 않는다. 재산 자체는 재앙이 아니지만, 부귀를 탐내는 것은, 혼으로 하여금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영적 실체의 아름다운 매력을 보지 못하게 하고, 하늘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보지 못하게 하는 이 세상의 일에 매달리도록 인도하기가 아주 쉽다.
165:4.2 “풍성하게 소산을 거두는 땅을 가진 어떤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겠는데; 그는 큰 부자가 되자, 스스로 의논하면서 말했다: ‘내가 부자가 됐으니 무엇을 할까? 이제는 너무 많아서 내 재산을 쌓아 둘 곳이 부족하구나.’ 이 문제를 곰곰이 생각한 끝에 그가 말했다: ‘옳지, 이렇게 해야겠다. 내 창고들을 허물어버리고 훨씬 큰 것들을 지어서, 곡식과 보물을 충분히 저장할 수 있게 해야겠다. 그러면 내 혼에게, 혼아 네가 몇 년 동안 쓰고도 남을 재산을 저장해 놓았으니; 이제 네가 편히 쉴 것이며; 네가 부자이고 물자가 더 많이 쌓였으니,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말할 수 있으리라.’
165:4.3 “그러나 이 부자는 어리석었다. 자기 정신과 육체의 물질적인 소욕은 만족시켜주면서, 영의 만족을 위하여 그리고 혼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심지어 그때까지 저축한 재산을 써보는 기쁨을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채, 바로 그날 밤에 그의 혼이 불려갔다. 그 밤에 산적들이 그의 집에 들어와서 그를 죽이고, 그의 창고들을 약탈한 후에, 남은 것을 불살라 버렸다. 그리고 강도들에게 빼앗기지 않은 재산 때문에, 그의 상속자들이 서로 다투게 됐다. 이 사람은, 자기를 위하여 보화를 이 땅에 쌓아 뒀으나, 하나님께 대해서는 부자가 아니었다.”
165:4.4 예수께서는 그 젊은이와 그의 상속 문제를 이렇게 처리했는데, 그 젊은이의 문제가 탐욕 때문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비록 이런 경우가 아니었더라도 주님은 끼어들지 않았을 것인데, 제자들의 경우는커녕 심지어 사도들의 이 세상 문제에도 관여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165:4.5 예수께서 이야기를 마치자, 다른 사람이 일어나서 질문했다: “주님, 제가 알기에, 당신의 사도들은 당신을 따르려고 자기 소유를 다 팔았고, 에세네 파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는데, 제자인 우리 모두에게도 똑같이 하기를 원하십니까? 정직하게 얻은 재산도 죄가 됩니까?” 예수께서 이 질문에 대답했다: “친구여, 명예롭게 재산을 갖게 된 것은 죄가 아니지만; 물질 소유물의 풍요로움을 보화처럼 여김으로써, 너의 관심사를 거기에 집중시키고, 천국을 영적으로 추구하는 헌신으로부터 애정을 돌이킨다면, 그것은 죄가 된다. 너의 보화를 하늘에 쌓는다면, 이 땅에서 정직한 소유물을 갖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데, 너의 보화가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탐욕과 자기중심으로 이끄는 재산, 그리고 이 세상의 재물을 풍성하게 소유하면서, 천국의 일에 헌신하는 사람을 도와주려고 모든 힘을 아낌없이 기증하는 자들이 청지기 정신으로 유지하고 처분하는 재산, 이 둘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돈 없이 여기 있는 너희 가운데 많은 사람을 건너편 야영장에서 먹이고 재워주는 것은, 재산에 구애받지 않는 남자와 여자들이, 너희의 주인인 다윗 세베대에게 그런 목적에 쓰라고 돈을 내놨기 때문이다.
165:2.10 “그리하여 너희는, 아버지께서 왜 나를 사랑하시고 자기 양 무리를 전부 내 손에 맡기셨는지 알게 될 것인데; 내가 양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에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것, 내가 내 양들을 버리지 않으리라는 것, 그리고 필요하다면 아버지의 다양한 양 무리를 위하여 서슴없이 내 생명을 바치리라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의하라, 내가 내 생명을 버리면, 내가 그것을 다시 취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어떤 다른 피조물이든지, 내 생명을 빼앗을 수 없다. 나는 내 생명을 버릴 수 있는 권리와 권능을 가졌고, 다시 취할 수 있는 권능과 권리도 똑같이 가졌다. 너희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나는 그런 권세를 이 세상이 있기도 전에 아버지께로부터 받았다.”
165:2.11 이런 말씀을 들었을 때, 사도들은 어리둥절했고, 제자들은 몹시 놀랐으며, 한편 예루살렘과 주변에서 온 바리새인들은 어둠 속으로 나아가 말하기를, “저 자는 미쳤든지, 아니면 마귀가 그 속에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 온 어떤 선생들은: “그는 마치 어떤 권세를 가진 것처럼 말씀하며; 더욱이, 마귀가 들어있는 자가, 날 때부터 맹인이 된 사람의 눈을 뜨게 했다든지, 이 분이 한 것 같은 이 모든 놀라운 일을 했던 것을 본 사람이 있었는가?”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165:2.12 이 유대인 선생들 가운데 반 정도는 이튿날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했고, 나머지 반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 채 예루살렘과 집으로 돌아갔다.
165:3.1 1월 말에 안식일 오후가 되자, 대중의 수는 거의 3천에 이르렀다. 1월 28일 토요일에, 예수께서는 “신뢰와 영적 방어태세”에 대해 기억에 남는 설교를 했다. 시몬 베드로가 서론적 발표를 한 후에, 주님이 말씀했다:
165:3.2 “내가 그동안 사도와 제자들에게 여러 번 말했던 것을, 이제 이 대중에게도 분명히 말하는데: 선입견을 고수하고 전통의 노예로 길들여진, 외식하는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 그렇지만 이 바리새인 가운데 다수는 마음이 정직하고, 그들 중에 더러는 내 제자가 되어 여기에 있다. 이제 곧 너희는 모두 내가 가르치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인데, 이제는 드러내지 못하도록 감춰질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지금 너희에게 숨겨있는 그것을, 사람의 아들이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명을 완수할 때 전부 알게 될 것이다.
165:3.3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지금 비밀리에 어둠 속에서 계획하는 것들이, 곧 속히 빛 가운데 드러나게 되고, 지붕 위에서 공표될 것이다. 그러나 친구들아, 너희에게 말하는데, 그들이 사람의 아들을 죽이려고 찾을 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비록 육신은 죽일 수 있을지라도 그 후에는 너희에게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늘이나 땅에서 아무도 두려워하지 말고, 너희를 불의에서 건져내고 우주의 심판 자리 앞에서 너희에게 죄 없다고 진술할 수 있는 그분의 지혜를 기뻐하라고, 너희에게 충고한다.
165:3.4 참새 다섯 마리가 동전 두 개에 팔리지 않느냐? 그리고 이 새들이 먹이를 찾아서 날아다니고 있지만,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께서 모르시고는 한 마리도 존재하지 못한다. 스랍 수호자들은 너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알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너희는 왜 너희의 일상생활 속에 닥쳐오는 여러 사소한 일로 두려워하면서 사느냐? 너희에게 이르는데: 두려워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훨씬 귀하다.
165:3.5 “사람들 앞에서 내 복음에 대한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너희 모두를, 하늘의 천사들 앞에서 내가 곧 인정하겠지만; 사람들 앞에서 내 교훈의 진리를 고의로 부인하는 사람은, 하늘의 천사들이 앞에 있을지라도 운명의 수호자가 부인할 것이다.
165:3.6 “사람의 아들에 관해 무슨 말을 해도 용서받겠으나; 감히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행하심을, 알면서도 악한 존재가 한 것으로 돌리려는 경향에 너무 깊이 빠져들 때, 그런 고의적인 반역자들은 자신의 죄에 대해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165:3.7 “그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너희를 회당 관리 앞이나 다른 높은 권세자 앞으로 끌고 갈 때, 무슨 말을 할지 염려하지 말고, 저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걱정하지 말라. 너희 속에 거하는 영이, 너희가 천국 복음에 경의를 표해서 무슨 말을 할지를, 바로 그 순간에 확실히 가르쳐줄 것이기 때문이다.
165:3.8 “너희는 결단의 골짜기에서 얼마나 더 머뭇거리려느냐? 너희는 왜 두 견해 사이에서 망설이느냐? 사람이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복음을,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어찌하여 받아들이려하지 않느냐? 영적 유산을 기쁘게 얻으라고 우리가 얼마나 더 너희를 설득해야 되겠느냐? 나는 아버지를 너희에게 드러내고 너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려고 이 세상에 왔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희의 동의 없이는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며; 아버지께서는 천국에 들어오라고 아무에게도 강요하지 않으신다. 늘 있었고 또 앞으로도 항상 있을 초청은: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 들어오게 해서 값없이 생명의 물을 마시게 하라는 것이다.
165:3.9 예수께서 말씀을 마쳤을 때, 많은 사람이 사도들에게 세례 받으러 요단으로 갔고, 예수께서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질문에 귀를 기울였다.
165:4.1 사도들이 믿는 자들에게 세례 줄 때, 주님은 남아있는 자들과 대화했다. 어떤 젊은이가 질문했다: “주님, 내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많은 재산을 나와 내 형제에게 남겨주셨습니다만, 내 형제가 내 몫을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유산을 나와 나누라고, 내 형제에게 명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예수께서는 물질을 탐하는 이 젊은이가 장삿속으로 그런 질문을 하려는 것에 다소 화가 났지만; 이 경우를 교육에 이용하려고 말을 이어갔다. 예수께서 말씀했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에게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이 세상의 물질적인 일에 내가 관심 둘 것이라는 이런 생각을 어디서 얻었느냐?” 그리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돌아서서 말씀했다: “탐욕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의 생명은 소유의 풍성함에 있지 않다. 행복은 많은 재물에서 나오지 않으며, 기쁨은 부귀에서 솟아나지 않는다. 재산 자체는 재앙이 아니지만, 부귀를 탐내는 것은, 혼으로 하여금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영적 실체의 아름다운 매력을 보지 못하게 하고, 하늘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보지 못하게 하는 이 세상의 일에 매달리도록 인도하기가 아주 쉽다.
165:4.2 “풍성하게 소산을 거두는 땅을 가진 어떤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겠는데; 그는 큰 부자가 되자, 스스로 의논하면서 말했다: ‘내가 부자가 됐으니 무엇을 할까? 이제는 너무 많아서 내 재산을 쌓아 둘 곳이 부족하구나.’ 이 문제를 곰곰이 생각한 끝에 그가 말했다: ‘옳지, 이렇게 해야겠다. 내 창고들을 허물어버리고 훨씬 큰 것들을 지어서, 곡식과 보물을 충분히 저장할 수 있게 해야겠다. 그러면 내 혼에게, 혼아 네가 몇 년 동안 쓰고도 남을 재산을 저장해 놓았으니; 이제 네가 편히 쉴 것이며; 네가 부자이고 물자가 더 많이 쌓였으니,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고 말할 수 있으리라.’
165:4.3 “그러나 이 부자는 어리석었다. 자기 정신과 육체의 물질적인 소욕은 만족시켜주면서, 영의 만족을 위하여 그리고 혼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심지어 그때까지 저축한 재산을 써보는 기쁨을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채, 바로 그날 밤에 그의 혼이 불려갔다. 그 밤에 산적들이 그의 집에 들어와서 그를 죽이고, 그의 창고들을 약탈한 후에, 남은 것을 불살라 버렸다. 그리고 강도들에게 빼앗기지 않은 재산 때문에, 그의 상속자들이 서로 다투게 됐다. 이 사람은, 자기를 위하여 보화를 이 땅에 쌓아 뒀으나, 하나님께 대해서는 부자가 아니었다.”
165:4.4 예수께서는 그 젊은이와 그의 상속 문제를 이렇게 처리했는데, 그 젊은이의 문제가 탐욕 때문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비록 이런 경우가 아니었더라도 주님은 끼어들지 않았을 것인데, 제자들의 경우는커녕 심지어 사도들의 이 세상 문제에도 관여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165:4.5 예수께서 이야기를 마치자, 다른 사람이 일어나서 질문했다: “주님, 제가 알기에, 당신의 사도들은 당신을 따르려고 자기 소유를 다 팔았고, 에세네 파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는데, 제자인 우리 모두에게도 똑같이 하기를 원하십니까? 정직하게 얻은 재산도 죄가 됩니까?” 예수께서 이 질문에 대답했다: “친구여, 명예롭게 재산을 갖게 된 것은 죄가 아니지만; 물질 소유물의 풍요로움을 보화처럼 여김으로써, 너의 관심사를 거기에 집중시키고, 천국을 영적으로 추구하는 헌신으로부터 애정을 돌이킨다면, 그것은 죄가 된다. 너의 보화를 하늘에 쌓는다면, 이 땅에서 정직한 소유물을 갖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데, 너의 보화가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탐욕과 자기중심으로 이끄는 재산, 그리고 이 세상의 재물을 풍성하게 소유하면서, 천국의 일에 헌신하는 사람을 도와주려고 모든 힘을 아낌없이 기증하는 자들이 청지기 정신으로 유지하고 처분하는 재산, 이 둘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돈 없이 여기 있는 너희 가운데 많은 사람을 건너편 야영장에서 먹이고 재워주는 것은, 재산에 구애받지 않는 남자와 여자들이, 너희의 주인인 다윗 세베대에게 그런 목적에 쓰라고 돈을 내놨기 때문이다.
165:4.6 “그러나 재산은 결국 영구적이 아님을 결코 잊지 말라. 부유해지기를 갈망하는 자는 누구나 종종 어둠에 처하고 심지어 영적 통찰력도 잃어버린다. 재산이 너희의 종이 되지 않고 오히려 너희의 주인이 되는 그 위험성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165:4.7 예수께서는 대비하지 않거나, 놀고 지내거나, 가족의 육신적 필수품을 제공하는 것에 무관심하거나, 또는 구호물자에 의존하라고 가르치거나 장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이 혼의 복지에, 그리고 하늘 나라에서 영적 본성의 진보에, 부수적으로 있어야한다고 가르쳤다.
165:4.8 그때, 세례 주는 것을 보려고 사람들이 강으로 내려가자, 맨 처음 사람이 자신의 상속에 관해 물어보려고 예수께 은밀히 다가왔는데, 예수께서 자신에게 가혹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으며; 그의 말을 다시 듣고 나서 주님이 대답했다: “얘야, 너는 왜 이런 날에 탐욕스런 생각에 빠져서, 생명의 빵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느냐? 네가 불만스런 일을 회당의 재판소에 가져가면 상속에 관한 유대인의 법대로 정당하게 집행되리라는 것을 모르겠느냐? 하늘의 상속에 관해 네가 알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임을 모르겠느냐? 성서에서, ‘꼭 틀어쥐고 아주 인색하게 해서 부자 된 사람이 받을 보상은 이렇다: 내가 이제 편히 쉬고 내 재산으로 계속 잘 먹을 수 있으리라고 그가 말하지만, 그 사람은 그때가 언제 닥쳐올지 여전히 모르고, 죽을 때 이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한다는 것도 모른다’라고 한 말씀을 읽어보지 못했느냐? ‘탐내지 말라’는 계명과 ‘그들이 먹고 배부르고 기름 바른 후에 다른 신들에게 돌아섰다’는 계명을 읽어보지 못했느냐? 시편에서, ‘주께서는 탐욕을 멸시하신다’는 것과 ‘의로운 자의 적은 재물이 사악한 자의 많은 재물보다 낫다’ ‘부유함이 증가돼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라’는 말씀을 읽어봤느냐? 예레미야가, ‘부자로 하여금 자기 부유함을 자랑치 못하게 하라’고 기록한 것과, 에스겔이 진리를 말하기를, ‘그들이 입으로는 사랑을 보여주는 것 같으나, 마음은 자기 이익을 좇는다’고 한 부분을 읽어봤느냐?”
165:4.9 예수께서는 그 젊은이를 보내면서 말씀했다: “얘야, 네가 온 세상을 얻고 네 자신의 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165:4.10 가까이 있던 다른 사람이, 심판 날에 부자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수께 물어보자,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부자나 가난한자를 심판하려고 오지 않았지만, 누구나 자신이 살았던 그 인생이 자신을 심판할 것이다. 심판 때에 재산에 관해 여러 가지 다른 면이 고려될지 모르지만, 큰 재산을 획득한 사람은 누구든지, 적어도 세 가지 질문에는 반드시 대답을 해야 하는데, 그 질문은 이렇다:
165:4.11 “ 1. 얼마나 많은 재산을 축적했느냐?
165:4.12 “ 2. 이 재산을 어떻게 얻었느냐?
165:4.13 “ 3. 이 재산을 어떻게 사용했느냐?
165:4.14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저녁 식사 때까지 잠시 쉬려고 자기 천막으로 갔다. 사도들이 세례 주기를 끝내자, 그들도 와서 땅에 있는 재산과 하늘의 보화에 대해 예수와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주님은 이미 주무시고 있었다.
165:5.1 그날 저녁 식사가 끝난 후, 예수와 열두 사도가 함께 모여서 일상적인 논의를 하는 중에, 안드레가 물었다: “주님, 믿는 자들에게 우리가 세례를 주는 동안에, 우리가 듣지 못한 많은 말씀을, 머물고 있는 대중에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같은 말씀을 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자 안드레의 요청에 따라 예수께서 말씀했다:
165:5.2 “그래, 안드레야, 재산과 자기_유지에 관한 문제들에 관해 너희에게 말하겠지만, 너희는 모든 것을 떠나서 나를 따를 뿐만 아니라, 천국 대사로서 임명받았으므로,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제자들이나 대중에게 말했던 것과는 어느 정도 다를 것이다. 너희는 이미 여러 해 체험했고, 너희가 전파하는 천국의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잘 안다. 너희는 천국 사역에 너희 인생을 바쳤으며;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지, 또는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지 하는, 세속적인 삶에 필요한 것들 때문에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혼의 복지가 음식보다 중요하며; 영의 진보가 의복의 필요성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양식이 염려될 때에는 까마귀를 생각해봐라; 그것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나 헛간도 없지만, 먹이를 찾아다니는 것들마다 아버지께서 주신다. 그런데 하물며 너희는 이 새들보다 얼마나 더 소중하냐! 게다가, 너희가 아무리 염려하고 조바심하면서 의심한다고 해서, 너희의 물질적 부족함이 채워지지 않는다. 너희 가운데 누가 염려함으로 키를 한 뼘이라도 키우거나 목숨을 하루라도 연장시킬 수 있느냐? 그런 문제들은 너희 손에 달려있지 않은데도, 너희는 왜 이런 문제로 염려하느냐?
165:4.7 예수께서는 대비하지 않거나, 놀고 지내거나, 가족의 육신적 필수품을 제공하는 것에 무관심하거나, 또는 구호물자에 의존하라고 가르치거나 장려하지 않았다. 오히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이 혼의 복지에, 그리고 하늘 나라에서 영적 본성의 진보에, 부수적으로 있어야한다고 가르쳤다.
165:4.8 그때, 세례 주는 것을 보려고 사람들이 강으로 내려가자, 맨 처음 사람이 자신의 상속에 관해 물어보려고 예수께 은밀히 다가왔는데, 예수께서 자신에게 가혹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으며; 그의 말을 다시 듣고 나서 주님이 대답했다: “얘야, 너는 왜 이런 날에 탐욕스런 생각에 빠져서, 생명의 빵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느냐? 네가 불만스런 일을 회당의 재판소에 가져가면 상속에 관한 유대인의 법대로 정당하게 집행되리라는 것을 모르겠느냐? 하늘의 상속에 관해 네가 알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임을 모르겠느냐? 성서에서, ‘꼭 틀어쥐고 아주 인색하게 해서 부자 된 사람이 받을 보상은 이렇다: 내가 이제 편히 쉬고 내 재산으로 계속 잘 먹을 수 있으리라고 그가 말하지만, 그 사람은 그때가 언제 닥쳐올지 여전히 모르고, 죽을 때 이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한다는 것도 모른다’라고 한 말씀을 읽어보지 못했느냐? ‘탐내지 말라’는 계명과 ‘그들이 먹고 배부르고 기름 바른 후에 다른 신들에게 돌아섰다’는 계명을 읽어보지 못했느냐? 시편에서, ‘주께서는 탐욕을 멸시하신다’는 것과 ‘의로운 자의 적은 재물이 사악한 자의 많은 재물보다 낫다’ ‘부유함이 증가돼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라’는 말씀을 읽어봤느냐? 예레미야가, ‘부자로 하여금 자기 부유함을 자랑치 못하게 하라’고 기록한 것과, 에스겔이 진리를 말하기를, ‘그들이 입으로는 사랑을 보여주는 것 같으나, 마음은 자기 이익을 좇는다’고 한 부분을 읽어봤느냐?”
165:4.9 예수께서는 그 젊은이를 보내면서 말씀했다: “얘야, 네가 온 세상을 얻고 네 자신의 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165:4.10 가까이 있던 다른 사람이, 심판 날에 부자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수께 물어보자,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부자나 가난한자를 심판하려고 오지 않았지만, 누구나 자신이 살았던 그 인생이 자신을 심판할 것이다. 심판 때에 재산에 관해 여러 가지 다른 면이 고려될지 모르지만, 큰 재산을 획득한 사람은 누구든지, 적어도 세 가지 질문에는 반드시 대답을 해야 하는데, 그 질문은 이렇다:
165:4.11 “ 1. 얼마나 많은 재산을 축적했느냐?
165:4.12 “ 2. 이 재산을 어떻게 얻었느냐?
165:4.13 “ 3. 이 재산을 어떻게 사용했느냐?
165:4.14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저녁 식사 때까지 잠시 쉬려고 자기 천막으로 갔다. 사도들이 세례 주기를 끝내자, 그들도 와서 땅에 있는 재산과 하늘의 보화에 대해 예수와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주님은 이미 주무시고 있었다.
165:5.1 그날 저녁 식사가 끝난 후, 예수와 열두 사도가 함께 모여서 일상적인 논의를 하는 중에, 안드레가 물었다: “주님, 믿는 자들에게 우리가 세례를 주는 동안에, 우리가 듣지 못한 많은 말씀을, 머물고 있는 대중에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같은 말씀을 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러자 안드레의 요청에 따라 예수께서 말씀했다:
165:5.2 “그래, 안드레야, 재산과 자기_유지에 관한 문제들에 관해 너희에게 말하겠지만, 너희는 모든 것을 떠나서 나를 따를 뿐만 아니라, 천국 대사로서 임명받았으므로,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제자들이나 대중에게 말했던 것과는 어느 정도 다를 것이다. 너희는 이미 여러 해 체험했고, 너희가 전파하는 천국의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잘 안다. 너희는 천국 사역에 너희 인생을 바쳤으며;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지, 또는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지 하는, 세속적인 삶에 필요한 것들 때문에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혼의 복지가 음식보다 중요하며; 영의 진보가 의복의 필요성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양식이 염려될 때에는 까마귀를 생각해봐라; 그것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나 헛간도 없지만, 먹이를 찾아다니는 것들마다 아버지께서 주신다. 그런데 하물며 너희는 이 새들보다 얼마나 더 소중하냐! 게다가, 너희가 아무리 염려하고 조바심하면서 의심한다고 해서, 너희의 물질적 부족함이 채워지지 않는다. 너희 가운데 누가 염려함으로 키를 한 뼘이라도 키우거나 목숨을 하루라도 연장시킬 수 있느냐? 그런 문제들은 너희 손에 달려있지 않은데도, 너희는 왜 이런 문제로 염려하느냐?
165:5.3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지 생각해봐라; 그것들은 수고하지 않고 실을 만들지도 않지만; 모든 영광을 누리던 솔로몬도, 이 꽃처럼 아름답게 차려입지 못했다. 오늘 살아 있다가 내일에는 잘려서 불에 던져지는 들의 풀도 하나님께서 그토록 옷을 입히시는데, 하늘 나라의 대사인 너희는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오! 너희 신앙이 적은 자들아! 천국 복음 전파에 너희 자신을 전심으로 드리면, 너희가 포기한 너희 자신이나 가족을 돌보는 일에 대해 결코 염려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너희가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복음에 바친다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너희가 오직 믿는 제자에 불과하다면, 너희 자신의 양식을 위하여 일해야 함은 물론, 가르치고 전도하고 치유하는 모든 사람의 생계를 위하여 기부해야한다. 너희가 음식 때문에 염려한다면, 필요한 것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세상 나라들과 무엇이 다르냐? 너희는 너희 일에 전념하고, 너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아버지와 내가 알고 있음을 믿어라. 너희 모두에게 한 번 더 확실히 말하는데, 너희 삶을 천국 일에 바치면, 너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공급될 것이다. 더 큰 것을 추구하라, 그러면 작은 것들은 그 속에서 발견될 것이며; 하늘의 것을 구하라, 그러면 땅의 것은 덤으로 받을 것이다. 그림자는 반드시 본체를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165:5.4 너희는 작은 무리일 뿐이지만, 너희가 신앙을 갖는다면,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지 않는다면, 내 아버지께서 큰 기쁨으로 너희에게 이 나라를 주실 것이라고 내가 단언한다. 돈주머니가 낡아지지 않는 곳, 도둑이 약탈할 수 없는 곳, 그리고 좀이 파먹지 못하는 곳에 너희의 보물을 쌓아둬라. 내가 저희에게 말했듯이, 너희의 보화가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또한 있을 것이다.
165:5.5 “그러나 우리 앞에 바로 있을 일과, 내가 아버지께로 간 후에 너희에게 남겨질 일을 하면서, 너희는 중대한 시험을 받을 것이다. 너희는 모두 두려움과 의심을 갖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너희 각자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등불을 계속 밝혀라. 결혼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그가 문을 두드릴 때, 빨리 가서 문을 열어 줄 수 있도록 깨어있어라. 그렇게 기다리는 종들은, 그런 중대한 순간에 저희의 신실함을 발견한 주인에게서 복을 받는다. 그러면 주인이 자기 종들을 앉혀 놓고 저희에게 시중들 것이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너희 일생의 위기가 바로 눈 앞에 닥쳤으니, 조심하고 준비하는 것이 너희에게 마땅하다.
165:5.6 “어느 때에 도둑이 들어올지 알고 있는 자에게는, 도둑이 그 집을 부수고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을 너희가 잘 안다. 너희도 스스로 주의하라, 너희가 기대하지 않은 때에,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람의 아들이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165:5.7 열두 사도는 잠시 말없이 앉아있었다. 이 경고 가운데 더러는 전에도 들었었지만, 이번처럼 그들에게 드러내놓고 하지는 않았었다.
165:6.1 그들이 앉아서 생각할 때, 시몬 베드로가 물었다: “이 비유를 당신의 사도인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모든 제자에게 하시는 것입니까?” 그리고 예수께서 대답했다:
165:6.2 “시험이 있을 때, 사람의 혼이 드러날 것이며; 마음 속에 정말로 무엇이 있는지, 시련이 드러낼 것이다. 종이 시험받고 충실함이 입증되면, 집 주인은 식솔들을 감독하도록 그런 종을 세우고, 이 신실한 청지기가 주인의 자녀들을 먹이고 양육하도록 일을 처리하리라는 것을, 안심하고 신뢰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도,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 내 자녀의 복지를 위하여 누가 과연 믿을 만한 사람인지 곧 알게 될 것이다. 집 주인이, 참되고 믿을만한 종에게 자기 가족의 문제를 맡기듯이, 나도 내 나라의 문제로 시험이 다가올 때 잘 견디는 자들을 높이 세울 것이다.
165:6.3 “그러나 종이 게으름을 피우다가 마음 속으로, ‘주인이 돌아오기를 늦추신다’고 하면서, 부하 종들을 학대하기 시작하고 술에 취한 친구들과 먹고 마시기 시작한다면, 종이 생각하지 못한 때에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서 그의 충실치 못함을 발견하고, 그를 가차 없이 쫓아낼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갑자기 닥쳐올 그날을 위하여 스스로 잘 준비하도록 해라. 너희에게 많이 맡겨진 만큼; 너희로부터 많이 요구될 것임을 꼭 기억해라. 격렬한 시험이 너희에게 임박했다. 받아야 할 세례가 나에게 있으며, 이것이 완료될 때까지 지켜볼 것이다. 너희는 이 땅에서 평화를 전파하지만, 내 사명은 사람의 물질 문제에 --적어도 당분간은-- 평화를 주려함이 아니다. 가족 중에서 두 사람이 나를 믿고 세 사람이 이 복음을 거부하는 곳에는 분열이 있을 뿐이다. 너희가 전파하는 복음으로 인해, 친구와 친척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대적하게 될 것이다. 진실로, 믿는 자들은 각자 마음 속에 크고 영원한 평화를 갖겠지만, 이 땅의 평화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신분이라는 영광스런 유산을 기꺼이 믿고 그리로 들어갈 때에야 비로소 이뤄질 것이다. 그럼에도 온 세상으로 나아가서 이 복음을 전파하되, 모든 나라, 모든 어른과 아이에게 전파해라.”
165:6.4 그리고 이렇게 해서 바쁜 안식일 하루가 지나갔다. 이튿날, 예수와 열두 사도는 70인을 방문하려고 북부 베레아의 여러 도시로 들어갔는데, 이들은 아브넬의 감독 하에 이 지역에서 일하고 있었다.
165:5.4 너희는 작은 무리일 뿐이지만, 너희가 신앙을 갖는다면, 그리고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지 않는다면, 내 아버지께서 큰 기쁨으로 너희에게 이 나라를 주실 것이라고 내가 단언한다. 돈주머니가 낡아지지 않는 곳, 도둑이 약탈할 수 없는 곳, 그리고 좀이 파먹지 못하는 곳에 너희의 보물을 쌓아둬라. 내가 저희에게 말했듯이, 너희의 보화가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또한 있을 것이다.
165:5.5 “그러나 우리 앞에 바로 있을 일과, 내가 아버지께로 간 후에 너희에게 남겨질 일을 하면서, 너희는 중대한 시험을 받을 것이다. 너희는 모두 두려움과 의심을 갖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너희 각자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등불을 계속 밝혀라. 결혼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그가 문을 두드릴 때, 빨리 가서 문을 열어 줄 수 있도록 깨어있어라. 그렇게 기다리는 종들은, 그런 중대한 순간에 저희의 신실함을 발견한 주인에게서 복을 받는다. 그러면 주인이 자기 종들을 앉혀 놓고 저희에게 시중들 것이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너희 일생의 위기가 바로 눈 앞에 닥쳤으니, 조심하고 준비하는 것이 너희에게 마땅하다.
165:5.6 “어느 때에 도둑이 들어올지 알고 있는 자에게는, 도둑이 그 집을 부수고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을 너희가 잘 안다. 너희도 스스로 주의하라, 너희가 기대하지 않은 때에,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람의 아들이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165:5.7 열두 사도는 잠시 말없이 앉아있었다. 이 경고 가운데 더러는 전에도 들었었지만, 이번처럼 그들에게 드러내놓고 하지는 않았었다.
165:6.1 그들이 앉아서 생각할 때, 시몬 베드로가 물었다: “이 비유를 당신의 사도인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모든 제자에게 하시는 것입니까?” 그리고 예수께서 대답했다:
165:6.2 “시험이 있을 때, 사람의 혼이 드러날 것이며; 마음 속에 정말로 무엇이 있는지, 시련이 드러낼 것이다. 종이 시험받고 충실함이 입증되면, 집 주인은 식솔들을 감독하도록 그런 종을 세우고, 이 신실한 청지기가 주인의 자녀들을 먹이고 양육하도록 일을 처리하리라는 것을, 안심하고 신뢰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도,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 내 자녀의 복지를 위하여 누가 과연 믿을 만한 사람인지 곧 알게 될 것이다. 집 주인이, 참되고 믿을만한 종에게 자기 가족의 문제를 맡기듯이, 나도 내 나라의 문제로 시험이 다가올 때 잘 견디는 자들을 높이 세울 것이다.
165:6.3 “그러나 종이 게으름을 피우다가 마음 속으로, ‘주인이 돌아오기를 늦추신다’고 하면서, 부하 종들을 학대하기 시작하고 술에 취한 친구들과 먹고 마시기 시작한다면, 종이 생각하지 못한 때에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서 그의 충실치 못함을 발견하고, 그를 가차 없이 쫓아낼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 갑자기 닥쳐올 그날을 위하여 스스로 잘 준비하도록 해라. 너희에게 많이 맡겨진 만큼; 너희로부터 많이 요구될 것임을 꼭 기억해라. 격렬한 시험이 너희에게 임박했다. 받아야 할 세례가 나에게 있으며, 이것이 완료될 때까지 지켜볼 것이다. 너희는 이 땅에서 평화를 전파하지만, 내 사명은 사람의 물질 문제에 --적어도 당분간은-- 평화를 주려함이 아니다. 가족 중에서 두 사람이 나를 믿고 세 사람이 이 복음을 거부하는 곳에는 분열이 있을 뿐이다. 너희가 전파하는 복음으로 인해, 친구와 친척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대적하게 될 것이다. 진실로, 믿는 자들은 각자 마음 속에 크고 영원한 평화를 갖겠지만, 이 땅의 평화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신분이라는 영광스런 유산을 기꺼이 믿고 그리로 들어갈 때에야 비로소 이뤄질 것이다. 그럼에도 온 세상으로 나아가서 이 복음을 전파하되, 모든 나라, 모든 어른과 아이에게 전파해라.”
165:6.4 그리고 이렇게 해서 바쁜 안식일 하루가 지나갔다. 이튿날, 예수와 열두 사도는 70인을 방문하려고 북부 베레아의 여러 도시로 들어갔는데, 이들은 아브넬의 감독 하에 이 지역에서 일하고 있었다.
◀제164편 봉헌식 축제 ∥ 제166편 마지막 북 베레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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