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31, 2011

제162편 초막절 축제

제161편 이어진 로단과의 토론 ∥ 제163편 마가단에서 70인 임직식

162

초막절 축제

 

162:0.1 명의 사도와 함께 예루살렘 향해 떠날 ,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통과해서 가기로 계획했는데, 이것이 지름길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호수의 동쪽 기슭을 따라 스키토폴리스 길로 내려가서, 사마리아 변두리로 들어갔다. 예수께서는, 해질녘에 빌립 마태 길보아산 동쪽 비탈의  마을에 보내서, 일행을 위한 잠자리를 구하게 했다. 마침 마을 사람들은 유대인 대한 반감이 일반 사마리아인보다 훨씬 었으며, 매우 많은 사람이 초막절 축제를 위하여 여행하는 특별한 시기였으므로 이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사람들은 예수 거의 알지 못했고, 그와 동역자들이 유대인이므로 잠자리를 제공할 없다고 거절했다. 마태 빌립 사마리아인들에게 분통을 터뜨리면서, 이스라엘 거룩하신 환영하기를 거절하는 것이라고 통보하자, 격분한 마을 사람들은 몽둥이와 돌을 들고 그들을 마을에서 쫓아냈다.
162:0.2 빌립 마태 동료들에게 돌아와서 그들이 어떻게 마을에서 쫓겨났는지 보고하자, 야고보 요한 예수 나아가 말했다: 주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무례하고 완악한 사마리아인 삼켜버리라고 우리가 명할 있도록 허락해주십시오.” 그러나 복수심 가득한 말을 들은 예수께서는, 세베대 아들들을 향해 엄히 꾸짖었다; “너희가 보여주는 태도가 어떤 것인지 도대체 모르는구나. 복수하는 자는 하늘 나라의 겉모습도 쳐다보지 못한다. 논쟁하지 말고, 차라리 요단강 옆에 있는 작은 마을로 가자.” 이렇게 해서 사마리아인들은, 분파적 편견 때문에 우주의 창조주 아들 환대하는 영광을 스스로 거부했다.
162:0.3 예수 사도는 요단강 인근 마을에서 밤을 보냈다. 그들은 이튿날 아침 일찍 강을 건너, 요단강 동쪽 도로를 따라서 예루살렘 향해 여행을 계속했고, 베다니 도착한 것은 수요일 늦은 밤이었다. 로단 회담하느라 뒤에 남았던 도마 나다니엘 금요일에 도착했다.
162:0.4 예수 열두 사도는, 예루살렘 근처에서 다음 (10) 말까지 4 동안 머물렀다. 예수께서 직접 예루살렘 것은 번밖에 되지 않았고, 이런 짧은 방문은 초막절 축제 기간에 이뤄졌다. 예수께서는 10월에 상당히 많은 날을 아브넬 동역자들과 함께 베들레헴에서 보냈다.
 
 
1. 위험한 예루살렘 방문 
 
162:1.1 그들이 갈릴리에서 피신하기 훨씬 전에, 예수 추종자들은, 메시지가 유대인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에 전파된다는 명성을 얻을 있도록, 예루살렘 가서 천국 복음을 선포하라고 예수 간청했지만; 실제로 가르치려고 예수께서 예루살렘 오게 되자, 그의 안전을 걱정하게 됐다. 사도들은, 산헤드린 예수 예루살렘으로 끌고 가서 재판하려한다는 것을 뿐만 아니라, 주님 최근에 자기가 죽임을 당해야한다는 것을 되풀이해서 선포한 것이 생각났으므로, 초막절에 참석하려는 주님 갑작스런 결정에 완전히 대경실색했다. 예루살렘으로 가자고 그들이 전에 간청할 때마다 주님, “때가 아직 임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제 두려움으로 만류하는 그들에게, 오직 “그러나 때가 임했다”고 대답했다.
162:1.2 예수께서는 초막절 축제 기간에 여러 대담하게 예루살렘으로 갔고, 성전에서 공공연히 가르쳤다. 사도들이 그를 단념시키려고 노력했음에도 그는 이렇게 했다. 예루살렘에서 메시지를 전하라고 오랫동안 간청했던 그들이었지만, 서기관과 바리새인 그를 죽이기로 결심했음을 충분히 알고, 이제는 그가 예루살렘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지켜봤다.
162:1.3 예루살렘 모습을 드러낸 예수 대담한 행동만큼, 추종자들을 어리둥절하게 사건은 없었다. 제자들 가운데 다수는, 사도 가룟 유다까지도, 예수께서 서둘러 베니게 피신한 것은, 유대인 지도자들과 헤롯 안티파스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감히 생각했었다. 그들은 주님 움직일 의미를 납득하지 못했다. 따르는 무리의 반대의견에도, 초막절 축제가 한창인 예루살렘 예수께서 나타난 것은, 그가 겁먹었다든가 비겁하다든가 하는 모든 쑥덕거림을 깨끗이 없애기에 충분했다.
162:1.4 초막절 축제 기간에, 로마 제국 여러 지방에서 신자 수천 명이 예수 봤고, 그의 가르침을 들었으며, 많은 사람은 자기 고향에도 천국이 이뤄지게 되는지에 대해 의논하려고 베다니 다녀오기까지 했다.
162:1.5 축제 기간에 예수께서 어떻게 성전에서 공공연하게 전도할 있었는지에 대한 여러 이유가 으나, 중에 가장 주된 것은, 자체의 계층 안에서 은밀하게 의견이 달라진 결과로, 산헤드린 관원들 자신에게 엄습한 두려움이었다. 산헤드린 회원 가운데 다수는 몰래 예수 믿거나, 아니면 그렇게 많은 사람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는 축제 기간에는 그를 체포하지 말자고 단호히 반대한 것이 사실이었으며, 그들 중에서 많은 사람은 그를 믿거나 적어도 그가 후원하는 영적 운동에 호적이었.
162:1.6 아브넬 동역자들이 유대지방 전역에서 수고함으로써 천국에 대해 호의를 보이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므로, 예수 대적하는 자들도 감히 드러내놓고 방해하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공공연하게 예루살렘 방문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간섭받지 않았던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한두 같았으면 틀림없이 예수 죽였을 것이다.
162:1.7 그러나 예루살렘 공공연히 나타난 예수 대담한 배짱이, 대적하는 자들에게 겁을 줬으며; 그들은 이런 대담한 도전에 대처할 준비가 돼있지 않았다. 산헤드린 주님 체포하려고 미약하나마 동안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이런 노력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를 대적하는 자들은, 예기치 않은 예수 예루살렘 출현에 너무 놀란 나머지, 로마 권세자들로부터 약속된 보호를 받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억측하기까지 했다. (헤롯 안티파스 형제) 빌립 예수 따르는 자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산헤드린 회원들은, 빌립 예수 대적하는 자들로부터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예수께서 갑자기 대담하게 예루살렘 나타난 것은, 로마 관리들과 비밀리에 어떤 협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었던 것이 실수였음을 그들이 깨달았을 때는, 이미 예수께서 그들의 관할 구역을 떠난 후였다.
162:1.8 마가단 떠날 예수께서 초막절 축제에 참석하리라는 것을 알았던 사람은 열두 사도뿐이었다. 예수께서 성전 뜰에 나타나 공공연히 가르치기 시작했을 , 주님 따르는 다른 사람들도 매우 놀랐으며, 유대인 관리들은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놀라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었다.
162:1.9 제자들은 예수께서 축제에 참여하리라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멀리서 그에 대해 들었던 순례자 대부분은, 예루살렘에서 그를 만날 있으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예수께서 솔로몬의 행각 성전 뜰에서 여러 가르쳤기 때문에, 그들은 실망하지 않아도 됐다. 교훈은, 유대인 물론 세계 민족에게 예수 신성에 대한 참으로 공인된 선포, 정식 선포였다.
162:1.10 주님 교훈을 들었던 대중의 견해가 여럿으로 나뉘었다. 더러는 그를 선한 사람이라고 했으며; 더러는 선지자라고 했으며; 정말로 메시야라고 말하는 자들도 있었으며; 더러는 이상한 교리로 사람을 타락시키는 자라고 했다. 예수 대적하는 자들은, 그에게 동조하는 신자들을 두려워하여, 드러내놓고 그를 비난하지 못하고 망설인 반면, 예수 동조하는 자들은 산헤드린 그를 죽이기로 결정했음을 알았으므로, 유대인 지도자들을 무서워하여 드러내놓고 그를 지지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가 랍비들의 학교에서 교육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적들조차 그의 가르침에 감탄했다.
162:1.11 사도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 때마다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예수께서 땅에서 자기 사명의 본질에 대해 날마다 점점 대담하게 선포하는 것을 듣고, 더욱 두려워했다. 예수께서 친구들 가운데서 설교할 때조차, 이렇게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놀랄 정도로 단언하는 것을 듣는 일이 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았다.
 
 
2. 성전에서 강연 
 
162:2.1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친 오후에, 복음으로 말미암는 해방에 대해, 그리고 좋은 소식을 믿는 자들의 기쁨에 대해 설명하는 예수 말씀을 들으려고 많은 무리가 앉았는데, 어느 호기심 많은 자가 말씀을 막으면서 질문했다: “선생님, 당신은 랍비의 학문을 배우지 못했다는데, 어떻게 그토록 유창하게 성서 인용하고 사람을 가르칩니까?예수께서 대답했다: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진리를 나에게 가르쳐 자는 없다. 그리고 가르침은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그분 것이다. 누구든지 아버지 뜻을 정말로 행하려고 한다면,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위하여 말하는 것인지 분명히 것이다. 자기 생각을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을 구하지만, 나는 아버지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나를 보내신 이의 영광을 추구한다. 그러나 너희가  빛속으로 들어가려 애쓰기 전에, 이미 갖고 있는 빛을 따라야하지 않겠느냐? 모세 너희에게 율법을 줬는데, 율법이 요구하는 대로 여전히 정직하게 행하려는 자가, 너희 중에 몇이나 되느냐? 모세 율법에서 너희에게, ‘살인하지 말라’고 명했는데; 그럼에도 너희 중에는 사람의 아들 죽이려고 애쓰는 자들이 있다.
 
162:2.2 인파가 말을 듣자, 그들 중에 언쟁이 벌어졌다. 더러는 예수 미쳤다고 했으며; 더러는 그가 마귀와 한편이라고 했다. 더러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죽이려고 오랫동안 찾았던, 바로 갈릴리 선지자라고 했다. 더러는 종교 기관도 감히 그를 괴롭히지 못한다고 말했으며; 더러는 저희도 예수 믿게 됐으므로 손을 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적지 않은 논쟁이 있은 후에, 인파 중에서 사람이 예수께로 나와서 물었다; “통치자들이 당신을 죽이려합니까?” 그가 대답했다: “통치자들이 나를 죽이려는 이유는, 천국의 기쁜 소식, 선생들이 어떤 대가{代價} 치르더라도 옹호하기로 결정한 형식적 종교 예식의 견디기 힘든 전통으로부터 사람을 해방시키는 복음을 내가 가르치는 것에 분개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율법에 따라서 안식일 할례를 행하고 있으면서도, 고난에 사로잡혀있는 어떤 사람을 내가 안식일 고쳤다는 이유로 나를 죽이려한다. 그들은 안식일에도 나를 따라다니면서 정탐했지만, 다른 기회에, 내가 중환자를 안식일 온전히 고쳤으므로 나를 죽이려고 한다. 너희가 가르침을 과감히 받아들이고 정직하게 믿게 되면, 그들의 전통적 종교 체계가 전복되어 영원히 무너지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를 죽이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새롭고 더욱 영광스런 복음을 가차없이 거절하기 때문에, 일생을 바쳐서 얻은 것에 대한 권세를 저희가 이처럼 뺏기게 것이다. 그리고 이제 내가 너희 모두에게 당부하는데: 외모에 따라 판단하지 말고, 교훈의 참된 정신으로 판단하며; 올바르게 판단하라.
162:2.3 그러자 다른 질문자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메시야 고대하지만, 그가 오실 때에는, 신비하게 나타나실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어디서 왔는지 압니다. 당신은 처음부터 당신의 형제들과 함께 했습니다. 구원자는 다윗 왕권을 재건하기 위하여 권능으로 것입니다. 당신이 정말로 메시야라고 주장합니까?예수께서 대답했다: “너는 내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 안다고 주장한다. 나도 너의 주장이 진실하기를 바라는데, 그렇다면 네가 지식에서 풍성한 생명을 발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너희에게 스스로 것이 아니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는데, 나를 보내신 그분은 진실하고 신실하시다. 나에게서 듣기를 거부함으로너희는 나를 보내신 그분 환영하지 않는다. 너희가 복음을 받아들이면, 나를 보내신 그분 알게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아는 것은, 내가 너희에게 그를 선포하고 드러내기 위하여 아버지께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162:2.4 서기관의 대리인들이 그를 붙잡으려했으나, 군중을 두려워했는데, 이는 많은 사람이 그를 믿었기 때문이다. 세례 이후의 예수 활동이 모든 유대인에게 알려졌고, 이들 가운데 여러 사람은 일들을 열거하면서 자기들끼리 말했다: “저 선생님이 갈릴리에서 왔고, 우리가 메시야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을 모두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구원자가 , 과연 나사렛에서 예수께서 이미 행한 굉장한 일보다 일을 있을지 의심스럽다.
162:2.5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자, 바리새인 대리인들은 지도자들과 의논했고, 예수께서 성전 뜰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당장 무슨 조치를 취하자고 결정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대개 로마 권세자들이 어떤 특권을 약속했다고 믿었으므로, 예수 충돌하기를 피하려고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런 때에 예루살렘 나타난 예수 담함을 설명할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산헤드린 관원들은 소문을 전적으로 믿지는 않았다. 로마 통치자들이 그런 일을 유대 민족의 최고{最高} 통치 기관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처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그들은 추론했다.
162:2.6 따라서, 산헤드린 소속된 관원 에벨, 명의 부하와 함께 예수 잡아오도록 파견됐다. 에벨 예수 다가가자 주님 말씀했다: “나에게로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가까이 와서 가르침을 들으라. 나를 체포하도록 네가 파견됐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때가 이르기 전에는 아무 일도 사람의 아들에게 일어날 없음을 네가 알아야할 것이다. 너는 나를 대적하지 않으며; 오직 상관들의 명령 때문에 왔을 뿐이고, 유대 통치자들은 나를 비밀히 죽이고자 하면서 하나님 일을 하고 있다고 분명히 생각한다.
162:2.7 “나는 너희 가운데 누구도 악한 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시며, 그러므로 나는 전통이라는 무지와 선입견이라는 결박에서 너희를 구해 날을 오랫동안 고대했다. 나는 너희에게, 삶의 자유와 구원의 기쁨을 제시한다. 나는 죄의 속박을 깨고 악에서 구출하는,  생명의 길을 선포한다. 너희에게 생명을 갖게 하되, 영원히 갖게 하려고 내가 왔다. 너희는 동요하게 하는 교훈과 자신을 없애려고 한다. 내가 너희와 잠시 동안만 함께 있을 것임을 너희가 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나를 세상에 보내신 그분께로 나는 이제 돌아가야 한다. 그러면 너희 가운데 많은 사람이 부지런히 나를 찾겠으나, 모습을 없을 것이며,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나를 찾고자 하는 자는 누구든지, 아버지 앞으로 인도해 생명을 언젠가  것이다.
162:2.8 조소하던 자들 중에서 사람이 자기들끼리 말했다: “우리가 발견할 없는 곳으로 가겠다고 하니, 어디를 말하는가? 그리스인에게 가려는가? 자살하려는가? 우리를 떠나겠다는 말은 무엇이며, 그가 가는 곳에 우리가 없다고 하니,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162:2.9 에벨 부하들은 예수 체포하기를 포기하고, 자기들끼리만 집합 장소로 돌아갔다. 그들이 예수 체포해오지 않았으므로,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에벨 부하들을 신랄하게 질책하자, 에벨: “많은 사람이 그를 믿으므로, 대중 한가운데서 그를 체포할 없었습니다. 더욱이, 사람처럼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선생님에게는 범상치 않은 어떤 것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가서 그분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만 대답했다. 말을 들은 최고 관리들은 깜짝 놀라서, 에벨에게 욕하면서 말했다: “너도 타락했느냐? 거짓말쟁이를 믿으려고 하느냐? 배운 자나 관리들 중에서 그를 믿는 자가 있다고 들어본 적이 있느냐? 서기관이나 바리새인 가운데, 그의 교활한 교훈에 속은 자가 하나라도 있더냐? 율법도 선지자도 알지 못하는 그런 무식한 대중의 행태에, 네가 어찌하여 동조하게 됐느냐? 배우지 못한 그런 사람은 저주받았다는 것을 모르느냐?” 그러자 에벨 대답했다: “주인님들, 설령 그렇더라도, 사람은 대중에게 자비와 희망에 넘치는 말을 합니다. 그분은 낙심한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그분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위안을 줬습니다. 그분이 비록 성서에서 말씀하는 메시야 아닐지라도, 교훈에 무엇이 잘못됐습니까? 그렇더라도, 우리의 법은 공명정대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의 말을 들어보기도 전에 유죄 판결을 내릴 있습니까?” 이때 산헤드린 우두머리가 화가 치밀어 에벨에게 달려들면서 말했다: “네가 아주 미쳤느냐? 너도 혹시 갈릴리에서 왔느냐? 성서 찾아봐라. 갈릴리에서 메시야 고사하고 어떤 선지자도 나오는 법이 없음을 발견할 것이다.
162:2.10 산헤드린 혼란스런 가운데 해산됐고, 예수께서는 잠자려고 베다니 돌아갔다.
 
 
3. 간음 중에 잡힌 여자 
 
162:3.1 이번 예루살렘 방문 기간에, 예수께서는 악하다고 소문난 어떤 여자를 대하게 됐는데, 여자를 고소하는 자들과 예수 적들이 여자를 데려왔다. 사건에 대해 너희가 갖고 있는 왜곡된 기록에 의하면, 서기관과 바리새인 여자를 예수 앞으로 끌고 왔으며, 유대 종교 지도자들 자신이 부도덕에 대한 죄의식을 자각하도록 예수께서 처리한 것처럼 돼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 전통에 충성함으로써 영적으로 눈멀고 지적으로 편견에 사로잡혔지만, 시대와 세대에 가장 철저하게 도덕적인 사람들로 간주돼야한다는 것을 예수께서는 알았다.
 
162:3.2 실제로 일어난 일은 이랬다: 축제에서 셋째 아침에, 예수께서 성전에 가까이 가자, 산헤드린에서 대리인으로 고용한 자들이 어떤 여자를 끌고 예수 앞으로 왔다. 가까이 그들 가운데 대변자가 말했다: 주님, 여자가 간음하는 바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 율법은, 그런 여자에게는 우리가 돌을 던져야한다고 명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여자를 어찌해야한다고 말씀하시렵니까?
162:3.3 이것은 예수 대적하는 자들이 꾸민 계획이었는데, 자백한 죄인에게 돌을 던지라는 모세 율법을 예수께서 채택하면, 로마 법정의 허락 없이는 유대인 사형 형벌을 집행할 권한이 없다고 금지한 로마 통치자들과 예수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도록 만들려고 했. 그리고 여자에게 돌을 던지지 말라고 하면, 모세 유대인 율법보다 스스로 높아지려한다고 해서, 산헤드린 앞에서 예수 정죄하려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비겁하다고 정죄하려했다. 그러나 주님 상황을 처리해서, 모든 음모가 자체의 극심한 부도덕 때문에 수포로 돌아가게 했다.
162:3.4 한때 아름다웠던 여자는 나사렛 하류 시민의 아내였는데, 남자는 어렸을 예수 항상 괴롭히던 자였다. 여자와 결혼한 그는, 아내에게 강제로 몸을 팔게 해서 돈을 벌어 생활하는, 너무나 부끄러운 짓을 했다. 그는 아내의 육체적 매력을 이용해서 매춘으로 돈을 벌려고 예루살렘 축제에 참여했다. 그는 유대인 관리의 돈을 받고 일하려고 흥정하게 됐으며, 아내를 상업적 악행에 팔아버렸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 함정에 빠뜨려서 그가 체포됐을 써먹을, 어떤 진술을 만들어 목적으로 여자, 그리고 함께 죄지은 상대방을 데려왔다.
162:3.5 예수께서는 군중을 둘러보다가 다른 사람들 뒤에 있는 여자의 남편을 유심히 봤다. 그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이미 알았고, 비열한 거래의 당사자임을 알아차렸다. 예수께서는, 먼저 타락한 남편이 있는 가까이 걸어가서 마디 말을 모래 위에 썼고, 이것이 그로 하여금 황급히 떠나게 했다. 그리고 나서 여자에게 다시 돌아와, 여자를 고소하려는 자들이 있도록 다시 땅에 썼으며; 그들 역시 이것을 읽고 하나씩 떠나갔다. 그리고 주님 모래 위에 번째 썼을 , 여자의 악역{惡役} 상대방도 떠나갔으며, 그리하여 쓰기를 마치고 일어났을 , 주님 앞에 홀로 서있는 여자를 바라봤다. 예수께서 말씀했다: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자들이 어디 있느냐? 아무도 너에게 돌을 던지지 않았느냐?” 여자가 눈을 들면서,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했다: “나는 너에 관해 아는데;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 평안히 너의 길을 가라.” 그리고 힐다나라는 여자는, 사악한 남편을 버리고 천국의 제자들과 합류했다.
 
 
4. 초막절 축제
 
162:4.1 스페인에서 인도 이르기까지, 당시에 알려진 모든 나라로부터 사람들이 참여했으므로, 예수께서 공개적인 복음 전파를 예루살렘에서 처음으로 하기에는, 초막절 축제가 가장 이상적인 기회였다. 축제 때에는 사람들이 대체로 집밖에서 나뭇잎으로 덮은 초막에서 살았다. 이것은 추수하여 거둬들이는 축제였고, 가을이 되고 서늘해지는 시기였으므로, 겨울이 끝날 때의 유월절이나 여름이 시작될 때의 오순절보다, 세계에서 유대인들이 널리 참여했다. 말하자면 사도들은 마침내, 주님 땅에서 자기 사명에 대해 세계 앞에 담대하게 선포하는 것을 보게 됐다.
162:4.2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축제였는데, 다른 축제들에서는 드릴 없는 어떤 제물이든지 이때에는 바칠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는 성전 헌물을 접수하는 행사였으며; 종교적 경배의 장엄한 제례도 있었지만, 휴가를 즐기는 것도 함께 이뤄졌다. 이때에는, 민족적 기쁨, 희생 제물, 레위인 영창, 그리고 제사장들의 은백색 트럼펫에서 나오는 장엄한 경적 소리 등이 함께 어우러졌다. 밤에는, 여자들의 뜰에서 밝게 타오르는 거대한 촛대들과 성전 근처에 있는 많은 횃불의 현란한 빛이, 성전의 인상적인 모습과 순례자 군중을 밝게 비쳤다. 이런 즐겁고 거룩한 광경과는 대조적으로 험상궂게 내려다보는 안토니아 로마 성곽을 제외하고, 전체 도시가 화려하게 장식됐다. 그리고 로마 속박을 언제나 생각나게 하는 성곽을 유대인 얼마나 미워했는지!
162:4.3 축제 기간에 이방의 70 국가를 상징하는 70마리 황소를 희생 제물로 바쳤다. 물이 흐르도록 하는 예식은, 신성한 영이 흘러나오는 것을 상징했다. 물로 하는 예식은, 제사장들과 레위인 해돋이 행진에 이어서 행해졌다. 경배 드리는 자들은 은백색 트럼펫이 연속하여 소리를 내는 동안, 이스라엘 뜰에서 여자의 쪽으로 이어진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갔다. 그리고 나서, 이방인의 뜰을 향해 열린 아름다운 문을 향하여 신자들이 행진했다. 그들은 여기서 서쪽으로 향하고, 영창을 반복했고, 상징적인 물을 향한 행진을 계속했다.
 
162:4.4 축제에서 마지막 날에는, 거의 450명이나 되는 제사장이, 같은 숫자의 레위인 함께 집례 했다. 날이 밝으면, 도성 각처에서 순례자들이 모여들었었고, 각자 오른 손에 도금양나무와 버드나무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손에는 사람마다 낙원 사과-- 시트론 열매, “금단의 열매”-- 쥐었다. 순례자들은 이른 아침 예식을 위하여 무리로 나뉘었다. 무리는 아침 희생 예식에 참여하려고 성전 뜰에 남았으며; 다른 집단은 희생 제단을 장식하기 위하여 버드나무 가지를 자르려고, 마자 가까이까지 예루살렘 아래쪽으 내려갔고, 그동안 셋째 집단은, 성전에서 대열을 지어 은백색 트럼펫 소리에 맞춰서 행진했는데, 상징적 물이 들어있는 주전자를 손에 담당 제사장의 뒤를 따라서, 오펠 통과하여 실로암 근처로 나아갔고, 거기에는 수문{水門} 있었다. 주전자가 실로암 연못에서 가득 채워진 후에, 행렬은 다시 성전으로 향하여 수문 길로 들어가서, 곧바로 제사장들의 뜰로 갔는데, 주전자를 제사장은 축배 봉헌을 위한 포도주를 들고 있는 제사장과 거기서 만났다. 그리고 나서 제사장은, 제단 받침대까지 이어지는 깔대기가 있는 곳으로 몰려갔고, 주전자에 들어있는 것을 속에 쏟아 부었다. 포도주와 물을 붓는 제례가 이행되는 것이 모인 순례자들에게 신호가 되어, 레위족 번갈아 가면서 시편 113편부터 118편까지를 영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구절들을 반복하는 동안, 그들은 손에 다발을 제단을 향해 흔들곤 했다. 그다음에는 그날의 시편 반복하는 것과 연계하여, 그날의 희생 제례가 이어졌고, 마지막 축제날의 시편 82편이었고, 5절부터 시작됐다.
 
 
5. 세상의 빛에 관한 설교 
 
162:5.1 마지막 축제날이 되기 하루 전날 저녁에, 무대의 배경을 촛대와 횃불들이 환하게 비추고 있을 , 예수께서는 모인 군중 한가운데 일어나서 말씀했다:
162:5.2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 속에서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갖게 것이다. 너희는 주제넘게 나를 재판에 회부하고, 마치 나를 재판이라도 하듯이 앉아서 선언하기를, 만일 내가 자신을 증거하면 증거가 참되지 못하다고 한다. 그러나 피조물이 창조주 심판하는 일은 결코 있을 없다. 내가 자신을 증거하더라도, 증거는 영원히 참되니, 이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다. 사람의 아들 죽이려는 너희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내가 누구인지, 또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너희는 다만 육체의 외모로 판단하며; 영의 실체를 깨닫지 못한다. 나는 아무도, 심지어 나의 대적{大敵}일지라도 판단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판단해야한다면, 판단은 참되고 의로울 것인데, 내가 홀로 판단하지 않고, 나를 땅에 보내시고 모든 참된 심판의 근원이신 아버지 함께 판단하기 때문이다. 믿을만한  증인이 있으면 된다고 너희도 말하는데--좋다, 그러면 내가 진리의 증인이 되겠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 그러하시다. 내가 어제 이것을 너희에게 말했을 , 너희는 무지한 상태에서, ‘당신의 아버지 어디 있습니까?’라고 나에게 물었으며, 진실로, 너희는 나를 모르고 아버지 모르는데, 너희가 나를 알았다면 아버지 알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162:5.3 “내가 떠나리라는 것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므로 너희가 나를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이미 너희에게 말했다. 빛을 거부하는 너희는 아래에서 왔으며; 나는 위에서 왔다. 어둠 속에 앉아있기를 좋아하는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빛들의 아버지 영원한 속에 산다. 너희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배울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가졌으나, 사람의 아들 신분을 확증할 있는 다른 증거를 너희가 받을 것이다. 나는 생명의 빛이며, 구원하는 빛을 고의로, 알면서 거부하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너희에게 말할 것이 으나, 너희는 말을 받아들일 없다. 아무튼 나를 보내신 분은 진실하고 신실하시며; 아버지 죄를 범하는 자녀조차 사랑하신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내가 세상에 선포했다.
162:5.4 사람의 아들 들림 받으면, 그때에야 너희는 내가 그인 것과, 스스로 것이 전혀 없고 오직 아버지께서 나에게 가르치신 것만 했다는 것을 알게 것이다. 나는 말을 너희뿐 아니라 너희 자녀에게도 들려준다. 나를 보내신 분은 지금도 나와 함께 계시며; 나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는데, 내가 항상 그의 앞에 기뻐하시는 일만 하기 때문이다.
 
162:5.5 예수께서 이렇게 성전 뜰에서 순례자들을 가르치자, 많은 사람이 믿었다. 그리고 아무도 감히 그를 붙잡으려하지 않았다.
 
 
6. 생명의 물에 대한 강론 
 
162:6.1 마지막 , 축제에서 가장 날에, 행렬이 실로암 연못에서 출발하여 성전 뜰을 지나가는 동안, 제사장들이 물과 포도주를 제단에 부은 직후에, 예수께서 순례자 가운데 서서 말씀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위에 계신 아버지께로부터 세상으로, 내가 생명의 물을 가져온다. 나를 믿는 자는 물이 뜻하는 영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며, 성서, ‘그로부터 생수{生水} 강이 흐를 것이라’고 말씀했다. 사람의 아들 땅에서 일을 마치면, 생명이 있는 진리의 모든 육체에 부어질 것이다. {} 받는 자는 영적 목마름을 결코 체험하지 않을 것이다.
162:6.2 예수께서 말씀을 하려고 예배를 방해하지는 않았다. 그는, 제단 앞에서 나뭇가지들을 물결치듯 움직이는 동시에 시편 교독하는 할렐 영창 직후에 경배자들에게 강연했다. 바로 여기서 희생 제물이 준비되는 동안 잠시 멈추게 됐는데, 바로 이때, 영에_목마른 모든 혼에게 생명의 물을 수여하는 자임을 선언하는, 주님 황홀한 목소리를 순례자들이 들었다.
162:6.3 이른 아침의 예배가 끝날 무렵에, 예수께서는 대중을 계속 가르치면서 말씀했다: “너희가 성서에서: ‘보라, 마른땅에 물이 쏟아지고 말라버린 위에 퍼지는 것처럼, 내가 거룩한 영을 너희 자녀 위에 부어서 복을 받게 하고, 너희 자녀의 자녀까지도 그리하리라’하신 말씀을 읽지 못했느냐? 깨진 주전자 같은 형식에 치우친 예배에서 흘러나오는, 사람의 전통이라는 물로 너희 혼을 적시도록 추구하면서, 너희는 영의 돌보심을 목마르게 찾느냐? 너희가 보고 있는, 성전에서 이뤄지려하는 그것은,  영이 신앙 자녀에게 증여됨을 너희 조상이 상징으로 표현하려고 했던 방법이며, 너희는 상징들을 오늘날까지도 전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아들 증여를 통해서, 영들의 아버지 계시가 세대에 임했고, 모든 다음에는, 아버지 아들 영이 사람의 자녀에게 확실히 증여될 것이다. 신앙을 지닌 자라면 누구에게든지 증여되는 영이, 영생{永生} 이르기까지, 땅에 있는 하늘 나라에서, 그리고 세상의 아버지 낙원에서, 참된 생명의 물로 인도하는 길을 가르쳐주는 선생이 것이다.
162:6.4 그리고 예수께서는 대중과 바리새인 질문에 계속 대답했다. 더러는 예수 선지자라고 생각했으며; 더러는 메시야라고 믿었으며; 다른 사람들은 그가 갈릴리에서 왔고, 메시야 반드시 다윗 권좌{權座}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여전히 예수 감히 체포하지 못했다.
 
 
7. 영적 자유에 관한 강론 
 
162:7.1 축제의 마지막 오후에, 예루살렘에서 피신하라고 예수 설득하려는 사도들이 실패한 후에, 예수께서는 가르치려고 다시 성전으로 갔다. 솔로몬 행각 많이 모여 있는 신자들을 보고, 그들에게 말씀했다:
 
162:7.2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고, 너희가 아버지 뜻을 행하기로 결심하면, 너희는 참으로 제자들이다. 너희는 진리를 알게 것이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것이다. 나는 너희가 나에게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안다: 우리는 아브라함 자손이요, 아무에게도 노예가 아닌데;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있는가? 내가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외적{外的}으로 복종함이 아니라; 혼의 자유함을 뜻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죄를 짓는 자마다 죄의 종이다. 종은 영원토록 주인의 집에 결코 거할 없다는 것을 너희도 안다. 또한 너희는, 아들이 자기 아버지 집에 머무는 것도 안다. 그러므로 아들 너희를 자유하게 해서 아들이 되게 하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하게 것이다.
162:7.3 “너희가 아브라함 자손임을 내가 알지만, 너희 지도자들은 나를 죽이려고 하는데, 말을 마음 속에 받아들여서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갖도록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혼은 편견으로 봉해졌고, 복수심에 불타는 자존심으로 눈이 멀었다. 나는 영원한 아버지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진리를 너희에게 전파했지만, 착각에 빠진 선생들은, 오직 세상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만 행하려고 한다. 아브라함 너희의 아버지라고 너희가 대답한다면,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 자손이면 아브라함 일을 하라고 말하겠다. 너희 중에 더러는 나를 믿지만, 더러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진리를 너희에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나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아브라함 하나님 진리를 그렇게 대하지 않았다. 너희 가운데 더러는 악한 자의 일을 행하기로 결심했음을 내가 안다. 하나님 너희의 아버지라면,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나타낸 진리를 사랑했을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것과, 하나님 나를 보내신 것과, 내가 혼자 일을 하는 것이 아님을 너희가 모르겠느냐? 말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너희가 악의 자녀가 되려고 작정했기 때문이냐? 너희가 어둠의 자녀라면, 내가 나타낸 진리의 속에서 걸어가지 못할 것이다. 악의 자녀는 자기 아비의 길을 따를 뿐이니, 아비는 속이는 자였고 자기 안에 진리가 없게 됐으므로 진리를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사람의 아들 와서 진리를 말하고 진리대로 살지만, 너희 가운데 많은 사람이 믿으려하지 않는다.
162:7.4 “너희가 무엇으로 나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려느냐? 게다가, 아버지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진리를 내가 선포하고 실행한다면, 너희는 어찌하여 믿지 않느냐? 하나님 속한 자는 하나님 말씀을 기쁘게 듣겠으나; 너희 가운데 많은 사람은 이런 이유로 말을 듣지 않는데, 너희가 하나님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너희 선생들은, 내가 마귀들의 두목의 능력으로 한다고 감히 말한다. 가까이 있던 사람은, 내가 마귀와 한편이라고, 마귀의 자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너희 중에 정직하게 생각하는 자라면 누구든지, 내가 마귀가 아니라는 것을 것이다. 너희가 나를 공경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아버지 공경하리라는 것은 안다. 나는 영광을 구하지 않고, 오직 낙원 아버지 영광을 구한다. 또한 나는 너희를 심판하지 않는데, 대신 심판하실 이가 있기 때문이다.
162:7.5 “복음을 믿는 너희에게 진실로 진실로 말하는데, 진리의 말씀을 마음 속에 생생하게 간직하는 자는 결코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옆에 서기관이 방금 말하기를, 내가 아브라함 선지자들이 죽은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말하는 것은, 마귀가 안에 있음을 증명한다고 했다. 사람이 이렇게 질문했다: ‘네 말을 지키는 자는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라고, 네가 감히 여기 서서 말할 만큼, 아브라함 선지자들보다 네가 훨씬 자인가? 신성을 모독하는 그런 말을 네가 감히 발언하니, 네가 누구라고 주장하느냐?’ 이 모든 말에 대해, 내가 영광을 위한다면 영광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나를 영화롭게 하실 분은 아버지시며, 너희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바로 아버지시다. 그렇지만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아버지 아는 것에 실패했으며, 너희를 함께 데려가기 위하여; 어떻게 하면 진정으로 하나님 아들이 있는지 보여주려고 내가 왔다. 너희는 아버지 알지 못하지만, 나는 정말로 그분을 안다. 아브라함 나의 날을 보게 되어 즐거워했고, 신앙으로 이를 봤고 기뻐했다.
162:7.6 믿지 않는 유대인, 그리고 무렵에 모여 있던 산헤드린 대리인들이 말을 듣고, 소동을 일으키면서 외쳤다: “네 나이가 오십도 못됐는데, 그래도 아브라함 봤다고 말하니; 너는 마귀의 자식임에 틀림없다!예수께서는 강론을 계속할 없었다. 다만 자리를 떠나면서 말씀했다; “너희에게 진실로 진실로 말하는데, 아브라함 있기 전에 내가 있다.” 믿지 않는 많은 사람이 돌을 던지려고 달려들었으며, 산헤드린 대리인들은 예수 붙잡으려고 했으나, 예수께서는 즉시 성전 복도를 통해 빠져나가서,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 기다리고 있는, 베다니 근처의 비밀 모임 장소로 피했다.
 
 
8. 마르다와 마리아를 방문함 
 
162:8.1 예수께서는 나사로 자매들과 함께 친구 집에 유숙하고, 사도들은 여기저기 명씩 흩어지도록 했는데, 유대 권세자들이 예수 체포하려는 계획을 다시 실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였다.
162:8.2 사람은, 예수께서 방문할 때마다 모든 일을 멈추고, 예수 가르침을 듣는 것이 지난 동안 관례였다. 그들은 부모를 잃었으므로, 마르다 가사를 책임지다시피 했고,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는데, 나사로 마리아 예수 앞에 앉아서 기운을 북돋우는 가르침을 받는 동안, 마르다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마르다 쓸데없는 여러 가지 일로 괜히 마음이 산란했고, 하찮은 많은 걱정에 얽매어있었다는 사실을 설명해야하는데; 이것이 마르다 성향이었다.
162:8.3 마르다 자기가 일이라고 생각한 모든 일을 바쁘게 처리하면서, 마리아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음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했다. 그리하여 마르다 예수 가서 말했다: 주님, 음식을 준비하는 모든 일을 혼자 하도록 모른 체하는 동생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십니까? 동생에게 나를 도와주라고 명하지 않으시겠습니까?예수께서 대답했다: 마르다, 마르다, 너는 항상 그토록 많은 것으로 염려하고, 그토록 많은 하찮은 일을 걱정하느냐? 정말 가치 있는 것이라면 오직 가지라도 족하며, 마리아 이미 만족스럽고 필요한 쪽을 선택했으니, 내가 그것을 빼앗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 두 사람은 언제가 돼야 내가 너희에게 가르쳤던 대로; 즉 협동하여 음식 시중을 들고 한 마음으로 혼을 새롭게 하는 삶을 배우겠느냐?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 하늘 나라의 중대한 앞에, 인생의 중요한 일은 양보해야한다는 -- 터득하지 못하겠느냐?
 
 
9. 베들레헴에서 아브넬과 함께
 
162:9.1 초막절 바로 다음 주간 내내, 상당히 많은 신자가 베다니 모여서 열두 사도로부터 교훈을 받아들였다. 산헤드린 예수께서 보이지 않았으므로 모임을 방해하지 않았으며; 예수께서는 기간에 아브넬을 비롯한 동역자들과 베들레헴에서 활동했다. 예수께서는 축제가 끝난 이튿날 베다니 갔고, 예루살렘 방문이 끝날 때까지, 다시는 성전에서 가르치지 않았다.
 
162:9.2 이때, 아브넬 베들레헴 본부를 두고 있었고, 중심지에서 유대지방 도시들과 남부 사마리아 그리고 심지어 알렉산드리아까지 많은 일꾼을 보낸 후였다. 그가 도착한 며칠 되어, 예수 아브넬 사도 집단의 일을 통합하기 위하여 준비를 마쳤다.
162:9.3 예수께서는 초막절 축제에 방문하는 동안 내내, 베다니 베들레헴에서 거의 똑같이 시간을 보냈다. 예수께서는 베다니에서 사도들과 매우 의미심장한 시간을 보냈으며; 베들레헴에서는, 아브넬 비롯해서 전에 세례 요한 사도였던 자들에게 많은 교훈을 줬다. 그들이 마침내 예수 믿게 것은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였다. 전에 세례 요한 사도였던 사람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공공연히 가르친 용기에 감동받았을 뿐만 아니라, 베들레헴에서 사사롭게 가르칠 체험한, 호의적인 의사소통에도 영향을 받았다. 이런 영향은, 아브넬 동역자들 각자를 마침내 완전히 사로잡아서, 천국을, 그리고 그런 발걸음이 의미하는 모든 것을, 전심으로 받아들이게 했다.
 
162:9.4 주님, 마지막으로 베들레헴 떠나기 전에, 땅에서 육신을 입은 생애를 끝내기 전까지 있게 단합된 수고에 자기와 함께 동참하도록, 그들 모두를 준비시켰다. 아브넬 동역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마가단 공원에서 예수 열두 사도에게 합류하기로 동의했다.
162:9.5 약속에 따라서, 11 초에 아브넬 열한 명의 동료는, 예수 열두 사도와 운명을 같이하기로 결심했고, 십자가 사건이 있기까지 하나의 조직으로서 그들과 함께 수고했다.
162:9.6 예수 열두 사도는, 10 후반에는 예루살렘 근처에 가지 않았다. 10 30 일요일에 예수 동역자들은예수께서 은둔하면서 며칠 쉬었던 에브라임 성읍을 떠나서, 요단강 서쪽 길을 지나 곧바로 마가단 공원으로 갔고, 11 2 수요일 오후 늦게 도착했다.
162:9.7 사도들은, 우호적인 지역으로 주님 돌아온 것에 크게 안심했으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자고, 이상 주님 재촉하지 않았다.



제161편 이어진 로단과의 토론 ∥ 제163편 마가단에서 70인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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