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31, 2011

제127편 청년 시절

제126편 혹독한 시련의 2년 ∥ 제128편 예수의 성년기 초기

127

청년 시절

 

127:0.1 청년 시절로 접어들었을 , 예수 가족의 가장이자 유일한 부양자가 돼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불과 사이에 그들의 재산은 바닥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자신이 이전에 존재했음을 점점 의식하게 됐고; 동시에, 낙원 아버지 사람 자녀들에게 계시하는 목적을 드러내려고 자신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현존하고 있음을, 온전히 깨닫기 시작했다.
127:0.2 세상 또는 다른 어떤 세상에서, 이제까지 살았거나 앞으로 살게 어떤 청년도, 예수보다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복잡한 어려움을 풀어야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유란시아 어떤 젊은이도, 예수 15세에서 20세까지의 격렬한 세월 동안 견뎠던 것보다 심한, 시험적 갈등 또는 쓰라린 상황을 체험하도록 요구받지 않을 것이다.
127:0.3 사람의 아들, 악에 휩싸이고 죄로 인해 혼란스런 세상에서, 이런 청년 시절의 삶을 실제로 체험하는 그런 시험을 당하면서, 네바돈에서 모든 영역의 젊은이가 체험하는 생활에 대해 온전한 지식을 갖게 됐고, 그리하여 영원토록 지방우주 전역에 두루, 모든 세대와 모든 세계 속에서 괴로워하고 난처한 지경에 빠져있는 청년들에게, 그들을 이해하는 보호자가 됐다.
127:0.4 느리지만 확실하게 그리고 실제 체험을 통해서 신의 아들 자기 우주의 주권자,  모든 지방우주 세계들에서 모든 창조된 지성 존재들의 절대 최상급 통치자이자, 모든 세대의 존재를 이해하고, 개인 재능 체험의 정도가 서로 다른 모든 존재를 이해하는 보호자가 되는 권리를 획득하고 있었다.
 
 
1. 열여섯 되던 (서기 10)
 
127:1.1 육신화한 아들, 유아기와 어린 시절을 평온하게 보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어린 시절과 젊은 성년기 사이의, 곤란하고 견디기 어려웠던 전환 단계에서 벗어나게 됐다--청년 예수 됐다.
127:1.2 해에는 온전한 육체 성장을 달성했다. 그는 남성답고 잘생긴 청년이었다. 더욱 침착하고 진지하게 됐지만, 친절하고 동정심이 많았다. 눈은 온유했으나 예리했으며; 미소는 항상 매력적이고 위안을 줬다. 목소리는 고왔으나 위엄이 있었으며; 인사말은 정중했으나 소박했다. 가장 일상적인 만남에서도, 인간적이고 신성한 양면적 본성이 맞닿아있음을 항상 증거하는 듯했다. 그는 언제나 동정심이 있는 친구와 위엄을 갖춘 선생, 성품이 배합돼있음을 나타냈다. 이런 인격 특징은, 그가 청년 시절이었음에도 일찍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127:1.3 육체적으로 강하고 건장한 젊은이는, 인간적 지능 또한 온전한 성장을 이룩했는데, 인간이 생각하는 온전한 체험이 아니라, 그런 지적 발달을 이룩할 있는 온전한 능력을 이룩했다. 그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육신, 예리하고 분석적인 정신, 친절하고 동정심 많은 성향, 어느 정도 유연성 있지만 적극적인 기질을 지녔으며, 모든 것이 합쳐져서 강하고 뛰어나며 매력적인 인격체를 구성하게 됐다.
 
127:1.4 시간이 지날수록,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은 그를 이해하기 힘들어졌으며; 그가 말하는 때문에 당황했고, 그의 행동을 잘못 해석했다. 맏형이 유대 민족의 구원자가 되기로 운명이 정해졌음을, 어머니가 그들에게 이해시키려고 했으므로, 그들 모두는 그의 생애를 납득하기 힘들었다. 가족들만 알아야하는 그런 비밀을 마리아에게서 듣고 후에, 예수 그런 모든 관념이나 의도를 명백하게 부정했을 , 그들이 얼마나 혼란에 빠졌을지 상상해보라.
 
127:1.5 해에 시몬 학교에 들어갔고, 하나의 집을 팔아야했다. 이제는 야고보 여동생을 맡아서 가르치게 됐는데, 중에 둘은 진지하게 공부할 나이가 됐다. 어느 정도 자라게 되자, 미리암 마르다 돌봤다. 유대인 가정의 여자아이들은 대개 거의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예수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학교에 가야한다는 견해를 가졌으나 (어머니도 동의했으나), 회당 학교가 받아들이지 않았으므로, 그들을 위하여 특별히 가정학교를 꾸릴 수밖에 없었다.
127:1.6 내내, 예수 작업대에서 잠시도 떠날 없었다. 다행히 그에게는 일거리가 많았으며; 지역에서 아무리 일이 줄어들어도솜씨가 뛰어났던 그는 한가롭게 지낼  없었다. 어떤 때에는 일이 너무 많아서 야고보 도움을 받기도 했다.
127:1.7 말쯤에, 그는 가족을 양육해서 그들이 결혼하는 것을 보게 후에, 진리의 선생으로서,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세상에 나타내는 계시자로서, 활동을 공개적으로 시작하기로 거의 마음을 굳혔다. 그들이 고대하는 유대인 메시야 되지 않을 것임을 알았고, 그래서 문제를 어머니와 상의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다고 결론지었으며; 이제까지 과거에 그가 했던 모든 말이 어머니에게 거의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했으므로, 그리고 아버지도 어떤 말로든지 어머니의 마음을 바꿀 없었던 것이 생각났으므로, 어머니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도록 내버려두기로 결정했다. 해부터, 어머니에게 또는 다른 누구에게든지, 이런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그의 사명이 너무 특수했으므로, 실행에 관해서 그에게 충고할 있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었다.
127:1.8 어리기는 했어도 그는 가족에게 정말로 아버지였으며; 가능한 모든 시간을 동생들과 보내려 노력했고, 그들은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어머니는 그토록 힘들게 일하는 그를 보면서 비통해 했으며; 그들이 그토록 철저히 계획했던 대로 예루살렘 가서 랍비들과 공부하는 대신에, 생계를 꾸려나가려고 목공소에서 매일같이 일하게 것을 슬퍼했다. 이해할 없는 점이 아들에게 많았지만, 마리아 그를 사랑했고, 가정을 위하여 맡겨진 책임을 기꺼이 지려는 태도에 대해, 말로 표현할 없을 정도로 감사했다.
 
 
2. 열일곱 되던 (서기 11)
 
127:2.1 무렵에 특히 예루살렘 유대지방에서, 로마 세금 바치는 것에 반대하는 반란에 가담하는 심각한 소동이 일어났다. 이윽고 열심당이라고 일컫는 강한 민족주의자 분파가 생겨나고 있었다. 바리새파와는 달리, 열심당 앞으로 오게 메시야 기다리고만 있으려하지 않았다. 그들은 정치적 투쟁을 통해서 결론을 내자고 제안했다.
127:2.2 무리의 조직원이 예루살렘에서 갈릴리 도착했고,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나사렛까지 왔다. 예수 만나러 왔을 , 그는 그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많이 질문했으나, 당에 참여하기는 거절했다. 가입하지 않는 이유를 충분히 밝히려하지 않았고, 그의 거절은 나사렛에서 젊은 동료들 가운데 다수가 가담하지 않도록 영향을 미쳤다.
127:2.3 마리아 그를 설득해서 참여시키려고 최선을 다했으나, 그를 움직일 없었다. 마리아, 민족주의자들을 지지하라는 자기 명령을 거역하는 것은,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면서 부모에게 복종하겠다던 맹세를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지만; 이런 암시에, 그는 단지 어머니의 어깨에 부드럽게 손을 얹고 얼굴을 바라보면서, “어머니, 어떻게 그러실 있습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마리아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다.
127:2.4 예수 외삼촌 가운데 사람( 마리아 형제인 시몬) 이미 집단에 가입했고, 나중에는 갈릴리 지역의 임원이 됐다. 그래서 예수 외삼촌은 여러 동안 약간 서먹한 관계에 있었다.
127:2.5 그러나 불화가 나사렛에서 다시 싹트기 시작했다. 문제에 대한 예수 태도가, 도시의 유대인 젊은이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켰다. 절반가량의 젊은이는 민족주의자 조직에 가담했고, 나머지 절반은, 온건한 애국자 집단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예수 지도자가 돼주기를 바랬다. 가족 부양의 책임을 이유로 탄원하면서 예수 이런 명예로운 직위를 사양하자, 모두 책임은 수긍했지만 몹시 놀랐다. 그러나, 이방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유대인 갑부 이삭, 예수 하던 일을 그만두고, 나사렛에서  애국자들의 지도자가 된다면, 그의 가족을 자기가 부양하겠다고 나서자,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127:2.6 그때 거의 열일곱 살이 예수, 자신의 생애 초기에 하나의 가장 미묘하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애국심의 문제는, 특히 세금을 징수하려는 외국 압제자들과 뒤얽힐 , 영적 지도자들이 처신하기에 항상 어려웠으며, 게다가 경우에는, 로마 대항하려는 선동{煽動} 유대 종교가 연관돼있었으므로, 갑절이나 어려웠다.
127:2.7 예수 입장은 어렵게 됐는데, 어머니와 외삼촌 그리고 동생 야고보까지, 모두가 그에게 민족주의자 운동에 참여하라고 종용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나사렛 유대인 등록했고, 운동에 가입하지 않은 젊은이들도 예수 마음을 바꾸기만 하면 모두 등록하려고 했다. 나사렛에서 예수 유일한 지혜로운 상담자였던, 전에 그를 가르쳤던 카잔이, 나사렛 시민 위원회가 미리 짜놓은 대중적 간청에 대답하라고 요구하러 왔을 ,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를 그에게 조언해줬다. 어린 시절을 통틀어서, 널리 알려진 방책에 예수 의식적으로 도움을 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때까지는 사태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항상 솔직하게 진실을 말하기에 의존해왔지만, 이번에는 모든 진실을 밝힐 없었다. 자신이 인간 이상{以上} 어떤 존재임을 공표할 없었으며; 성숙된 성년기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사명에 대한 자신의 관념을 알릴 없었다. 이런 제한이 있었음에도, 그의 종교적 신의와 국가적 충성심은 직접적인 도전을 받았다. 그의 가족은 혼란에 빠졌고, 젊은 친구들은 패가 갈렸고, 성읍의 모든 유대인 대표자에게는 소란이 일어났다. 그리고 모든 일에 대해 그가 비난받았음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이런 종류의 소동은커녕, 어떤 종류의 문제든지 일으킬 의도가 그에게는 전혀 없었다.
127:2.8 무슨 조치든지 취해야했다. 자기 입장을 밝혀야했고, 전부는 아니라도 대다수의 사람에게 만족스러울 정도로, 용감하게 그리고 외교적으로 일을 처리했다. 그는 처음부터 변명했던 이유를 고수했는데, 자신의 첫째 의무는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요, 과부인 어머니와 여덟 명의 동생들은 돈으로 있는 -- 물질적인 생활필수품-- 이상{以上}으로 보호자의 보살핌과 인도를 받을 권리가 있고, 비참한 사고로 인해 자신이 떠맡게 그런 책무를 양심상 저버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기를 기꺼이 해방시켜 주려는 어머니와 동생의 마음에 감사를 표명했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신의를 저버릴 없기 때문에, 가족을 물질적으로 부양할 있도록 아무리 많은 돈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가족을 떠날 없다고 반복하면서, “돈이 사랑을 대신할 없다”는, 결코 잊을 없는 말을 했다. 말을 하는 도중에, 예수 자신의 “생애 사명”에 대해 여러 암시했으나, 그것이 군사적{軍事的} 개념과 모순되든지 모순되지 않든지 관계없이, 가족에 대한 자신의 책무를 성실히 끝마칠 때까지는, 생애에서 모든 다른 것을 비롯하여, 생애 사명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나사렛 모든 주민은, 그가 가족에게 훌륭한 보호자였음을 알았고, 이것은 고상한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중요시하는 문제였으므로, 예수 대답은 대부분의 청중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그런 마음을 품지 못한 일부 사람도, 계획표에 없었던 야고보 연설이 이때 이뤄짐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동요됐다. 바로 그날 카잔이 야고보에게 연설하도록 연습시켰는데, 이것은 그들만의 비밀이었다.
127:2.9 야고보, (야고보) 자신이 가족을 위하여 책임질만한 나이가 됐다면, 예수 민족의 해방을 틀림없이 도왔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한 그들이 예수 남아있도록 허락만 한다면, “우리와 함께 있음으로써, 가장과 선생의 역할을 해서, 결국 여러분은 요셉 가족 가운데 하나의 지도자뿐 아니라 다섯 명의 충성스런 민족주의자를 갖게 것인데, 우리 형님이자_아버지의 지도를 받은 우리 다섯 형제 가운데, 누가 우리 민족을 위하여 일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소년은 이렇게, 매우 긴장되고 험악한 상황이 만족스럽게 끝나도록 이끌었다.
127:2.10 위기는 일시적으로 지나갔지만, 나사렛 사람들은 사건을 결코 잊지 않았다. 선동은 계속됐으며; 예수 다시 모든 사람의 호감을 사는 일은 불가능하게 됐고, 갈라진 감정은 끝내 완전히 극복되지 못했다. 그리고 이것은 나중에 일어난 다른 사건들로 말미암아 확대되어, 예수 훗날 가버나움으로 옮겨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됐다. 이때부터 나사렛에서는 사람의 아들 관한 분열된 정서가 지속됐다.
 
127:2.11 해에 야고보 학교를 졸업했고, 집에 있는 목공소에서 정식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연장을 다루는 기술자가 됐고, 이제 멍에와 쟁기 만드는 일을 물려받았으며, 한편 예수, 집을 마무리하는 일과 숙련된 가구 제작에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127:2.12 해에 예수 정신을 체계화하는 진전을 이뤘다. 자신의 신성한 본성과 인간적 본성을 점차 결합시키게 됐고, 아들 증여된 이후의 모든 세계에 존재하는 정상적인 모든 필사자의 마음 속에 거하는 관찰자 똑같은, 내주하는 관찰자 도움을 받았을 , 외에는 자신의 직접적인 결정으로 이와 같은 지능의 조직화를 모두 성취했다. 임마누엘 보낸 사자가 예루살렘에서 밤에 그에게 나타났던 외에는, 이때까지 어떤 초자연적 사건도 젊은이의 생애에 일어나지 않았다.
 
 
3. 열여덟 되던 (서기 12)
 
127:3.1 해를 지내는 동안, 집과 외에, 가족이 소유하던 모든 부동산이 처분됐다. (다른 재산에 대한 지분{持分} 제외하고) 이미 저당 잡힌 가버나움 마지막 부동산이 팔렸다. 돈은, 세금 납부, 야고보 위한 연장 구입, 그리고 대상 지역 근처에 있던 오래된 가정용품점과 수리소의 대금 지불에 사용됐는데, 야고보 집에 있는 작업장에서 일하면서 마리아 집안일을 도울 있는 나이가 됐기 때문에, 이때 가게를 다시 구입하자고 예수 제안했다. 그리하여 재정 압박이 당분간 줄어들자, 예수 야고보 유월절 예식에 데려가기로 결심했다. 방해받지 않으려고, 하루 먼저 사마리아 경유하여 예루살렘으로 갔다. 걸어서 갔고, 예수 아버지가 5 전에 비슷한 여행에서 자기에게 가르쳤듯이, 가는 도중에 역사적 장소에 관해서 야고보에게 이야기해줬다.
127:3.2 사마리아 지나면서 생소한 광경을 많이 목격했다. 여행길에서 그들은, 자신의 개인 문제가족 문제와 민족 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야고보 무척 종교적인 유형의 소년이었고, 예수 필생과업과 관련된 계획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견해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았으며, 자신이 가족의 부양을 떠맡게 되어, 예수 사명을 시작할 있게 되기를 고대했다. 그는 예수 자기를 유월절 데려간 것에 대해 매우 고마워했고, 앞날에 대하여 어느 때보다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127:3.3 사마리아 지나갈 , 예수 많은 생각을 했는데, 특히 베델에서, 그리고 야곱 우물에서 물을 마실 더욱 그랬다. 예수 동생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관한 전승에 대해 토론했다. 자신이 성전을 처음 방문했을 받았던 그런 충격을 받게 하려고, 예수 야고보 예루살렘에서 보게 것들에 관하여 준비되도록 많이 애썼다. 그러나 야고보 그런 광경에 그리 예민하지 않았다. 그는 어떤 제사장들이 형식적이고 성의 없는 태도로 임무 수행에 임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지만, 전반적으로 예루살렘 여정을 크게 즐거워했다.
127:3.4 예수 유월절 만찬을 위하여 야고보 데리고 베다니 갔다. 시몬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고, 성전에서 유월절 어린양을 가져왔으므로, 예수 유월절 가족의 가장{家長}으로서 예식을 주관했다.
127:3.5 유월절 만찬을 마친 후에, 마리아 야고보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고, 한편 마르다 나사로 예수 밤늦도록 함께 이야기했다. 이튿날 그들은 성전 예배에 참석했고, 야고보 이스라엘 공동체 가입을 허락받았다. 그날 아침, 성전을 보기 위하여 감람원 기슭에서 쉬는 동안, 야고보 경탄하면서 외쳤고, 예수 조용히 예루살렘 바라봤다. 야고보 형의 행동을 납득할 없었다. 그날 저녁에 다시 베다니 돌아갔고, 이튿날 집으로 떠나려고 했지만, 야고보 선생들의 토론을 다시 듣고 싶다는 이유를 대면서 성전을 다시 방문하자고 졸랐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이었는데, 어머니의 말을 들었던 대로, 예수 토론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을 몰래 간직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들은 성전으로 갔고 토론을 들었으나, 예수 아무 질문도 하지 않았다. 사람이자 하나님 자각하는 정신에게, 그것은 너무 미숙하고 무의미하게 보였다--그들을 불쌍히 여길 있을 뿐이었다. 야고보 예수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에 실망했다. 그의 물음에 예수 단지 “아직 때가 오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127:3.6 이튿날, 그들은 여리고 요단 계곡을 지나 집으로 여행했고, 길을 가는 도중에, 예수는 자신이 열세 살에 길을 지나갔던 지난번 여행을 비롯한 많은 것을 이야기했다.
 
127:3.7 나사렛 돌아오자, 예수 가족의 오래된 수리소에서 일을 시작했고, 나라의 지역과 인근 지방들로부터 오는 많은 사람을 날마다 만날 있게 되어 몹시 즐거워했다. 예수 사람을-- 그저 평범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가게에 대한 불입금을 지불했고, 야고보 도움을 받으면서 가족을 계속 부양했다.
127:3.8 외부 방문객이 없을 경우에, 년에 여러 차례, 예수 회당에서 안식일 성서 구절을 계속 읽었고, 읽은 구절에 대한 해설을 여러 요청받기도 했지만, 대개 해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 구절을 골랐다. 그는 개의 구절을 골라서 배열함으로써, 구절이 다른 구절을 설명하도록 하는 능숙했다. 날씨가 허락하는 , 안식일 오후마다 동생들을 데리고 자연을 즐기면서 산보했다.
127:3.9 철학적 토의를 하는 젊은이의 모임을 카잔이 무렵에 시작했고, 그들은 다른 회원 각자의 집에서, 또한 자기 집에서도 가끔 모였는데, 예수 모임에서 탁월한 일원{一員}이었다. 모임을 통해서, 예수 최근에 민족주의 논쟁이 있었을 때 동네에서 잃었던 위신을 약간 회복할 있게 됐다.
127:3.10 제한되기는 했지만, 그의 사회생활이 완전히 무시된 것은 아니었다. 그에게는, 나사렛 남녀 젊은이들 가운데 다정한 친구와 진심으로 사모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다.
 
127:3.11 9월에, 엘리사벳 요한 나사렛 가족을 방문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므로, 요한 나사렛 남아서 목공 일을 하거나 혹은 다른 계통의 일을 하라고 예수 권하지 않으면, 유대지방 구릉지대로 돌아가 농사를 지으면서 양을 치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나사렛 가족이 몹 쪼들리고 있음을 몰랐다. 마리아 엘리사벳 자기네 아들들에 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수록, 젊은이가 함께 일하면서 서로 많이 아는 것이 좋겠다고 확신하게 됐다.
127:3.12 예수 요한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매우 개인적인 일신상의 문제들을 논의했다. 방문을 마쳤을 , 그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부르심”에 따라서 업무를 시작한 후에 공적인 봉사를 하면서 만나게 때까지, 다시는 서로 만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요한 나사렛에서 목격했던 것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어,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하여 애썼다. 그는 자신이 예수 생애 사명의 부분이 것을 확신하게 됐지만, 예수 가족을 부양하느라 여러 해를 보내게 것을 알았으며;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작은 농장을 보살피면서 어머니를 섬기는 일에 훨씬 만족하게 됐다. 그리고 요한 예수, 사람의 아들 요단에서 세례를 받으려고 나타나는 그날 까지, 결코 다시 만나지 않았다.
 
127:3.13 12 3, 토요일 오후에, 나사렛 가족에게 번째 죽음이 찾아왔다. 아기 동생 아모스 고열로 주간 앓다가 죽었다. 유일하게 의지할 있는 맏아들과 함께 슬픈 기간을 견뎌낸 후부터, 마리아 드디어 예수 진정한 가장으로 완전히 인식하게 됐으며; 그는 정말로 자격 있는 가장이었다.
127:3.14 4 동안 그들의 생활수준이 지속적으로 나빠졌고; 그들은 해마다 가난해짐을 느꼈다. 말쯤에는 모든 힘든 싸움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체험에 직면했다. 야고보 아직 돈을 많이 벌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장례비용이 그들을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예수 염려하고 슬퍼하는 어머니에게, “어머니_마리아, 슬픔은 우리를 돕지 못할 것이며;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어머니의 미소는 아마 우리에게 하도록 힘을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좋아지리라는 희망으로 이런 과제를 헤쳐나갈 힘을 매일 얻을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굽히지 않는 실질적 낙천주의는 진정으로 영향력이 있었으며; 아이들은 모두, 좋은 때와 좋은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 속에서 살았다. 그리고 빈곤으로 말미암는 우울함에도, 희망에 이런 용감한 자세는, 강하고 고귀한 성품이 계발되도록 크게 기여했다.
127:3.15 예수 당면한 과제에 자신의 모든 정신혼과 육체의 힘을 효과적으로 동원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었다. 해결하고 싶은 가지 문제에, 깊이_생각하는 정신을 집중시킬 있었으며, 이것은, 지칠 모르는 인내심 연결되어, --마치 “보이지 않는 그분 보는 것처럼 살면서”-- 힘든 필사자 실존의 시험을 차분히 견디게 해줬다.
 
 
4. 열아홉 되던 (서기 13)
 
127:4.1 무렵에, 예수 마리아 관계는 많이 좋아졌다. 그를 아들로 여기던 마음은 줄어들었으며; 그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아버지처럼 됐다. 매일의 생활은, 실질적이고 당면한 어려움으로 가득했다. 그의 필생과업에 대한 이야기를 덜하게 됐는데, 이는 시간이 가면서, 아들과 딸의 가족을 부양하고 양육하기에 그들의 생각이 온통 집중됐기 때문이다.
127:4.2 해가 시작됐을 , 예수 아이들을 키우는 자신의 방법-- 악을 행하기를 금지하는 유대인 방식 대신에 선을 행하도록 권유하는 긍정적인 방법-- 관하여 어머니의 완전한 동의를 얻었다. 예수, 자기 가정에서나 공생애의_가르침 전체를 통해서, 언제든지 긍정적인 형태로 권유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언제 어디서든지, “너희는 이것을 해야한다--저것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고대의 금기{禁忌}에서 유래된 부정적 방식의 가르침은 결코 사용하지 않았다. 악을 행하기를 금지시킴으로써 악을 부각시키기를 피하는 한편, 선을 실행하도록 명령함으로써 선을 부각시켰다. 가정에서 기도 시간은, 가족의 행복에 관련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토의하는 시간이었다.
127:4.3 예수 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현명한 훈육을 시작했으므로, 즉시 진심으로 복종하게 하는 거의 또는 전혀 벌을 필요가 없었다. 유일한 예외가 유다였는데, 여러 경우에 가정의 규율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게 벌주는 것이 필요했다. 번이나, 고의로 가정의 규율을 지키지 않았다고 유다 자신이 고백했던 것에 대해, 그에게 벌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으며, 그에 대한 벌칙은 나이든 다른 형제들의 만장일치 동의로 결정됐고, 벌을 주기 전에 유다 동의도 받았다.
127:4.4 예수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매우 질서정연하고 체계적이었으며, 또한 그의 모든 경영상 결정에는 참신하게 해석하는 융통성이 있었고, 이를 개인에 맞게 적용했는데, 이것은 그들의 가장{家長}_형을 움직이는 공정함의 기질로 아이들 모두에게 크게 감명을 줬다. 결코 독단적으로 형제를 훈련시키지 않았고, 그런 일관된 공정성과 개인에 대한 그의 배려 때문에, 가족 모두 예수 무척 좋아했다.
127:4.5 야고보 시몬, 싸우기를 좋아하고 때때로 성질부리는 놀이친구들을, 설득과 무저항으로 진정시키게 하려는 예수 뜻을 따르려고 노력하면서 자랐고, 그들의 경우는 성공적이었지만; 요셉 유다, 그런 교훈을 집에서는 따르면서도, 동무들의 공격이 있을 때에는 성급하게 자신을 방어했으며; 특히 유다 이런 교훈을 따르지 않는 잘못을 범했다. 그러나 무저항이 가족의 규정 아니었다. 개인적인 교훈을 어긴 것에 대해서는 벌을 주지 않았다.
127:4.6 대체로, 아이들 모두, 특히 여자아이들은 다정한 아버지에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린아이로서 고민거리를 예수 의논하고 속을 털어놓으려했다.
127:4.7 야고보 온건하고 침착한 젊은이로 자랐지만, 예수처럼 영적 경향을 갖추지는 못했다. 그는 요셉보다 훨씬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으며, 요셉 충실한 일꾼인 반면에 영적 정신은 훨씬 부족했다. 요셉 민첩하지 못했고, 지적으로도 다른 아이들보다 뒤떨어졌다. 시몬 선의{善意} 지닌 소년이었지만 너무 심한 망상가였다. 생활에 적응하는 속도가 느렸으므로 예수 마리아에게 상당한 근심을 끼쳤다. 그러나 항상 착하고 선한_의도를 가진 아이였다. 유다 말썽꾸러기였다. 가장 높은 이상{理想} 갖고 있었지만 기질이 안정되지 못했다. 어머니의 고집과 적극성을 어머니보다 많이 갖고 있었으나, 어머니의 균형 감각과 분별력은 거의 지니지 못했다.
127:4.8 미리암 고상하고 영적인 것을 무척 좋아하는, 온건하고 분별력 있는 딸이었다. 마르다 생각과 행동이 느렸지만 아주 믿을만하고 유능한 아이였다. 아기 가족에게 밝은 같았으며; 경솔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가장 진실한 심성을 갖고 있었다. 가장인 큰오빠를 거의 숭배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그들이 버릇없게 만들지는 않았다. 매우 아름다운 아이였으나, 성읍에서는 아닐지 몰라도 가족 중에서 가장 예쁜 미리암보다는 못했다.
 
127:4.9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예수 안식일 준수와 관련된, 그리고 종교의 여러 양상과 관련된 가족 교훈과 격식을 많이 자유화하고 개량하려고 무척 애썼으며, 마리아 이런 변화에 진심으로 동의했다. 무렵에, 예수 집안의 확고부동한 가장이 돼있었다.
127:4.10 해에 유다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고, 예수 경비를 감당하기 위하여 자기 하프를 팔아야 했다. 이렇게 해서, 여가를 즐기던 마지막 도구가 사라졌다. 마음이 지치고 몸이 피로할 때에는 하프 연주를 무척 즐기곤 했었다. 그러나 하프가 적어도 세금 징수원에게 압수당하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얻었다.
 
 
5. 에스라의 리브가
 
127:5.1 비록 가난했지만, 나사렛에서 예수 사회적 지위는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다. 성읍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이 가운데 하나였고, 젊은 여자들 대부분이 그에게 깊은 호감을 가졌다. 예수 건장하고 지적인 남성스러움의 훌륭한 표본이었고, 영적 지도자로서 명성을 갖고 있었으므로, 나사렛 부유한 상인이자 무역업자인 에스라 맏딸 리브가, 요셉 아들에 대한 사랑에 점점 빠지게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리브가 예수 여동생 미리암에게 먼저 사랑을 고백했고, 미리암 다시 사실을 어머니에게 말했다. 마리아 크게 상심했다. 이제 가정에 없어서는 가장이 됐는데, 아들을 잃게 되려는 것일까? 어려운 상황은 결코 끝나지 않는 것일까?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나서 마리아, 결혼이 예수 장래 사명에 어떤 결과를 미치게 될지 곰곰이 생각했으며; 자주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따금, 예수 “약속의 아이”라는 사실을 상기하곤 했었다. 마리아 미리암 문제를 놓고 의논한 , 예수 사실을 알기 전에, 예수 특별한 운명의 아들이며; 앞으로 위대한 종교적 지도자, 또는 어쩌면 메시야 될지도 모른다는, 자기들이 믿고 있는 모든 사실을 리브가에게 직접 털어놓음으로써, 일이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기로 결정했다.
127:5.2 리브가 주의 깊게 들었으며; 말을 듣고 가슴이 설렜고, 오히려 자신의 선택으로 남자와 운명을 같이하면서, 지도자로서의 사명에 동참하기로 더욱 굳게 결심했다. 리브가 그런 사람일수록 충실하고 능력 있는 아내를 필요로 것이라고 (자신에게) 다짐했다. 리브가, 마리아 반대하는 것은, 가정의 가장이자 유일한 부양자를 잃게 되는 두려움에서 오는 자연스런 반응이라고 해석했지만; 목수의 아들을 향한 자신의 이끌림을 아버지도 허락했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예수 수입을 대체할 있는 재정적 도움을, 아버지가 가족에게 기꺼이 제공하리라고 판단했다. 아버지의 동의를 얻은 후에, 리브가 마리아 미리암에게 문제를 다시 논의했고, 그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자, 대담하게 예수에게 직접 이야기하기로 작정했다. 리브가 아버지의 협조로 기회를 만들었는데, 아버지는 리브가 열일곱 생일 축하연에 예수 집으로 초대했다.
127:5.3 예수 호의적으로 배려하면서 일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처음에는 아버지로부터, 다음에는 리브가 본인으로부터 들었다.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아버지의 가족을 몸소 부양하는 책무, “인간의 모든 책임 중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 사람이 자신의 피와 살을 나는 가족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을 대신할 없다는 취지로 다정하게 대답했다. 리브가 아버지는, 가족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예수 말에 매우 감동되어, 논의에서 물러났다. 다만 아내 마리아에게, “우리는 그를 사위로 맞을 없으며; 우리에게 과분하오”라고 말했다.
127:5.4 그리고 나서, 리브가 중대한 대화를 시작했다. 이때까지 사는 중에, 예수 소년과 소녀 또는 청년과 처녀를 거의 구별하지 않고 사귀었다. 그의 정신은, 세상의 실질적 사건의 긴급한 문제와, 아버지 일에 관한” 궁극적인 생애를 생각하는 일에 깊이 빠져있었으므로, 개인적 사랑을 인간의 결혼으로 매듭짓는 것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려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평범한 모든 인간이 반드시 거쳐야 하고 결정해야하는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정말로, 그는 “모든 면에서 너희와 똑같이 시험 받았다.
127:5.5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은 후에, 그는 리브가 자기를 칭찬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이것은 일생 동안 날마다 나에게 힘과 위안을 주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단순한 형제간 사랑이나 진정한 친구관계 외에는, 어떤 여자와도 특별한 관계를 맺을 없는 처지임을 설명했다. 아버지의 가족을 부양하는 일이 자신의 첫째이자 최고 의무이며, 그것이 완수되기 전에는 결혼을 고려할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나서; “내가 운명의 아들이라면, 운명이 앞에 확실히 펼쳐질 때까지, 일생을 두고 약속하는 어떤 관계도 맺어서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127:5.6 리브가 비탄에 잠겼다. 위로받기를 거절했고, 아버지가 세포리 이사하기로 마침내 동의할 때까지, 나사렛 떠나자고 졸랐다. 수년 동안, 리브가 청혼하는 여러 남자에게, 가지 대답으로 일관했다. 리브가 --자기가 보기에, 이제까지 살았던 사람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남자가, 살아있는 진리의 선생으로서 사명을 시작할 때를 기다리는-- 오직 가지 목적만 갖고 살았다. 그리고 그의 다사한 공적 책무 시절 내내 헌신적으로 그를 따라다녔고, 그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당당하게 들어간 그날도 (예수 눈에 띄지 않고) 거기에 있었으며; 사람의 아들 십자가에 달렸던 비참하고 비극적인 오후에도, 마리아 곁에서 “다른 여자들 가운데” 서 있었는데, 사람의 아들 수많은 하늘 세계뿐 아니라 리브가에게도, “만인 가운데 가장 사랑스럽고 위대한 분”이었다.
 
 
6. 스무 되던 (서기 14)
 
127:6.1 리브가 예수 사랑했다는 소문은 나사렛그리고 나중에는 가버나움에도 퍼졌고, 그리하여 동안, 남자들이 예수 좋아한 것처럼 많은 여자도 예수 사랑했지만, 매력 있는 다른 여자의 사사로운 고백을 다시 거절하는 일은 없었다. 이때를 기점으로, 예수 대한 인간의 애정은 존경과 찬미의 성향을 띠게 됐다. 남자와 여자들 모두 예수 헌신적으로 사랑했고, 있는 그대로 사랑했으며, 자아_만족을 위하거나 그의 사랑을 소유하기 위한 개인감정은 조금도 없었다. 그러나 여러 동안, 예수 인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리브가 열렬한 사랑도 화제가 됐다.
127:6.2 미리암, 리브가 사건에 관해 알았고, 또한 오빠가 아름다운 처녀의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 거절했는지 알았으므로, (그의 운명적 미래 사명에 대해서는 모르는 ) 예수 이상화{理想化}하게 됐고, 감동적이고 깊은 애정으로, 오빠뿐만 아니라 아버지처럼 그를 사랑하게 됐다.
 
127:6.3 형편이 허락되지 않음에도, 이상하게 예수 유월절 지내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가고 싶어 했다. 최근에 리브가 인해 겪은 경험을 알기에, 어머니는 그에게 여행을 떠나라고 지혜롭게 재촉했다. 분명하게 의식한 것은 아니었지만, 예수 가장 원한 것은, 나사로 이야기하고 마리아 마르다 만나는 기회를 갖는 것이었다. 그는 자기 가족 다음으로, 누구보다 사람을 가장 사랑했다.
127:6.4 예루살렘으로 여행하면서, 므깃도 안티파트리스 리다 경유하여 갔는데, 일부는 그가 이집트에서 나사렛으로 돌아갔을 지나간 길이었다. 유월절 도착할 때까지 4 동안 여행하면서, 팔레스틴 국제적 전쟁터였던 므깃도 주변에서 일어났던, 과거의 사건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127:6.5 예수, 성전과 모여드는 방문객 무리를 보느라 잠시 멈췄을 , 예루살렘 머물지 않고 지나갔다. 정치적으로 임명된 제사장들과 함께, 헤롯 준공한 성전에 대해, 그는 특이하고 가중되는 혐오감을 가졌다. 무엇보다도 나사로마르다 마리아 만나고 싶었다. 나사로 예수 같은 나이였고, 이제는 가장이 됐으며; 이번 방문이 있을 무렵에 나사로 어머니 또한 무덤에 묻혀있었다. 마르다 예수보다 조금 많았고, 마리아 아래였다. 예수 사람 모두에게 마치 우상처럼 이상적인 사람이었다.
127:6.6 방문기간에, 전통에 반항하여 종종 발생되던 폭동이 일어났다--예수 보기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잘못 대표하고 있는 예식{禮式} 풍습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었다. 예수 오고 있다는 것을 몰랐던 나사로, 여리고 가는 아래쪽 이웃 동네에서 친구들과 유월절 축하하도록 주선해 놓았다. 이때 예수, 나사로 집에 남아서 같이 축제를 기념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유월절 어린양이 없다”고 나사로 말했다. 그러자 예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정말로 그런 유치하고 무의미한 제례식을 좋아하시지 않는다고, 시간에 걸쳐서 설득했다. 그들이 엄숙하고 열정적인 기도를 마친 후에 일어나자, 예수 말했다: “우리 민족 중에서 어둠에 갇혀있고 어린 마음을 지닌 사람들은 모세 지시한 대로 그들의 하나님 따르게 내버려두자; 그들에게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지만, 생명에 이르는 빛을 우리는, 이상 죽음의 어두운 길을 통해서 우리 아버지 나아가지 말자. 우리 아버지 영원한 사랑에 대한 진리를 앎으로써 자유를 누리자.
127:6.7 그날 저녁 황혼 무렵에, 사람은 함께 앉아서, 독실한 유대인으로서는 전례가 없는, 유월절 없이 지내는 유월절 만찬을 나눴다.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포도주가 유월절 식사를 위하여 준비됐고, 예수 상징적 의미를 갖는 이것들을, “생명의 빵”과 “생명의 물”이라고 부른 후에 동무들에게 나눠줬으며, 그들은 방금 받은 교훈을 엄숙히 준수하면서 먹었다. 나중에 베다니 방문할 때마다, 그는 습관처럼 이런 성례{聖禮} 제례식을 치르게 됐다. 집에 돌아왔을 모든 사실을 어머니에게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지만 차차 그의 관점을 알게 됐으며; 그럼에도, 예수 유월절 대한 자신의  관념을 자기 가족에게 적용시킬 의도가 없음을 확실하게 이야기하자 크게 안도했다. 집에서 동생들과는 해마다 모세 율법에 따라서” 유월절 만찬을 나눴다.
 
127:6.8 마리아 결혼문제에 대하여 예수 대화를 나눈 것은 바로 해였다. 마리아, 가족에 대한 책임이 없어진다면 결혼하겠느냐고 그에게 직접 물었다. 예수, 당면한 의무로 인해 결혼할 없었기 때문에,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결혼을 하지 않게 같다는 생각을 표현했으며; 그런 일들은, “나의 때”, “내 아버지 일을 시작해야하는” 때까지 기다려야한다고 말했다. 육신으로는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지 않기로 이미 마음 속에 작정했기 때문에, 그는 인간적인 결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127:6.9 해에그는 자신의 필사자 본성과 신성한 본성을 하나의 단순하고 효과적인 인간 개성으로 더욱 엮어 가는 과제를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도덕적 상태와 영적 이해에서 계속 성장했다.
127:6.10 나사렛에서 (집을 제외한) 모든 부동산이 없어졌음에도, 해에, 가버나움 갖고 있던 개의 부동산 권리금을 팔아서 약간의 경제적 도움을 받았다. 이것이, 요셉 남기고 재산 가운데 마지막이었다. 가버나움에서 부동산 거래는, 세베대라는, 배를 만드는 사람과 이뤄졌다.
127:6.11 요셉 해에 회당학교를 졸업했고, 집에 있는 목공소의 작은 작업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재산은 모두 없어졌으나, 이제 그들 가운데 사람이 일하게 됐으므로, 가난을 헤쳐 나갈 있으리라는 전망이 보였다.
 
127:6.12 예수 빠른 속도로 남자, 그저 청년이 아니라 어른이 돼가고 있었다. 그는 책임을 이행하는 것을 배웠다. 낙심에 처했을 어떻게 계속 진행할지를 알았다. 자신이 세운 계획이 어긋나고 목적이 현실적으로 무산됐을 경우에도 용감하 견뎠다. 불의를 당할 때에는 공정하고 공의로울 있는 방법을 배웠다. 자신의 영적인 삶의 이상{理想}, 땅에 사는 존재로서의 실질적인 요구에 어떻게 적응시킬 것인지를 배워 나갔다. 당장 시급한 필요를 해결하려고 열심히 일하면서, 동시에 높고 장래의 이상주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계획하는 방법도 계속 배웠다. 인간적 상황의 평범한 요구에 자신의 뜻을 맞춰 가는 기법을 꾸준히 연마하고 있었다. 영적 충동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물질 성취 구조의 방향을 바꾸는 기법을 거의 완벽하게 터득했다. 세상에서 삶을 지속하면서, 어떻게 하늘의 생애를 살아갈 있는지를 서서히 배워나갔다. 한편으로 세상 가족의 아이들을 보살피고 지도하는 아버지 역할을 하는 동안, 하늘에 계신 아버지 궁극적인 안내에 더욱 의존했다. 그는 실패의 문턱에서 기술적으로 승리를 이끌어내기에 숙달됐으며; 시간세계의 어려움에서 영원한 승리로 전환하는 방법을 계속 배웠다.
 
127:6.13 그리하여, 해가 지나면서, 나사렛 젊은이는 시간과 공간의 세계들에서 필사자가 육신을 입고 사는 것과 똑같은 삶을 계속 체험했다. 그는 유란시아에서 온전하고 전형적이고 충만한 삶을 살았다. 세상을 떠날 , 그는 자신이 창조한 인간의 생애, 육신 속에서 짧고도 격렬한 생애를 통과하는 체험에 완전히 익숙해진 상태였다. 그리고 이런 인간 체험 전체는 우주 주권자에게 영원히 간직됐다. 그는 이해심 많은 우리 형제이고, 연민의 정이 깊은 친구이고, 체험을 많이 주권자이고, 자비로운 아버지시다.
127:6.14 그는 어린아이 방대한 지식을 쌓았으며; 청년기 때에는 정보를 간추리고 분류하고 서로 연관시켰으며; 이제 영역의 성인으로서, 세상을 비롯해서 네바돈 전체 우주에 두루, 인간이 거주하는 모든 다른 구체에서 사는 동료 필사자들을 위해, 장차 가르치고 돌보고 봉사하는 사용하기 위한 준비로, 이런 정신적 소유물을 체계화하기 시작했다.
127:6.15 그는 세상 아기로 태어난 후에, 어린아이로서 삶을 살았고, 이어지는 소년 단계 청년 단계를 지나왔으며; 이제 인생살이의 풍부한 체험을 소유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나약함에 대한 많은 동정심을 가진, 완전한 성인이 되는 문턱에 있었다. 모든 시대와 모든 단계의 필사 피조물에게 낙원 아버지 계시하는 신성한 요령에 숙달돼가고 있었다.
127:6.16 그리고 이제 완전히 성숙된 사람으로서-- 영역의 성인으로서--, 그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계시하고, 사람들을 하나님 인도하는, 최고의 사명을 계속할 있도록 준비했다.



제126편 혹독한 시련의 2년 ∥ 제128편 예수의 성년기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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