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13, 2019

예수의 행동 - "보았노라"

누군가 나를 항상 지켜보고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요한복음 143-51절은 안드레 베드로를 통해 빌립이 먼저 예수를 만나고, 메시야임을 알게 된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소개하는 장면이 기록하고 있다. 나다나엘은 처음에는 예수를 부인하지만 빌립의 강권함으로 예수께 나아간 것으로 보인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는 말씀에서, 나다나엘이 예수를 만나기 전에도 다 보고 계셨고 다 알고 계셨던 예수의 행동을 발견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내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도 주님은 나를 보고 계셨고 알고 계셨다.
 
여기서 예수의 행동의 초점은 자신의 호기심 만족, 심판하기 위한 준비, 자기 뜻대로 조종, 세상 성공 비법을 수여함으로써 이용하기 등에 있지 않고 온전히 하늘 나라에 맞춰져 있었다. , 천국에 합당한 또는 합당하게 변화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천국에 합당한 사람을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그 이유로는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음을제시했다.
 
이스라엘이란 하나님이 다스리심을 의미하므로, “참 이스라엘 사람이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인데, “그 속에 간사함이 없음이 평가 기준이다.
 
간사함이라는 단어는 미끼에서 유래됐는데, (,행동)과 속(마음,생각,계획,지식,목적 등)이 다름을 의미한다. 몸은 있으나 마음이 딴 곳에 있는 사람, 현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 미래의 계획과는 다르게 말하는 사람, 지식은 많이 담고 있지만 삶의 태도가 그 지식과 상관없는 사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거짓말과 사악한 방법을 거리낌 없이 동원하는 사람 등이 간사한 사람이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6:16-18, 23:13-16에서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 경고의 말씀을 주신다. “간사함이 없다는 말은 완전한 인격체나 도덕군자가 이미 됐다거나 100% 말씀을 준행하는 자라는 의미가 아니다. 겉과 속이 같기만 하면 누구나 나다나엘과 똑같은 평가를 주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천국에 합당한 참 이스라엘 사람에게 예수는 반드시 더 큰 것을 보여주신다. 이 세상에서도 천국의 맛을 보게 하고 결국에는 하나님 나라를 달성하도록 이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이든 불평불만하거나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만 한다. 예수님은 모든 인간을 항상 보고 계시고 특별히, 천국에 합당한 사람에게 항상 관심을 두시기 때문이다.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록 깨어 기도하며 변화되는 만큼 영광과 기쁨을 주님께 드리는 성도가 될 것이다.t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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