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근접 사진 공개…"물과 산맥 존재"
[앵커]
명왕성 근접 임무에 성공한 미국의 무인 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명왕성 표면을 자세히 보여주는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얼음이 주성분으로 추정되는 약 3,500미터 높이의 산맥이 포착됐는데, 미 항공우주국은 명왕성에 많은 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허라이즌스호가 보내온 명왕성 표면의 모습입니다.
높은 봉우리들로 이뤄진 산맥의 모습이 뚜렷이 보입니다.
높이는 3,500미터 정도로 추정된다고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산맥이 생성된 건 채 1억 년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된 별들에서 흔히 보이는 운석의 충돌로 인한 대형 구덩이, 크레이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태양계의 나이가 약 45억 년인 것에 비춰볼 때 상대적으로 새로운 산맥이며 현재도 산맥이 형성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나사는 밝혔습니다.
[드웨인 브라운, 나사 공보 담당관]
"오늘 뉴허라이즌스 팀은 이전에 잘 볼 수 없던 부분에 초점을 맞춘 사진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 산맥은 주로 얼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사는 파악했습니다.
큰 관심거리 중 하나가 명왕성에 물이나 얼음이 있느냐는 것이었는데 나사는 많은 양의 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앨런 스턴, 뉴허라이즌스 선임 연구위원]
"최초로 명왕성에 있는 물로 된 얼음을 확인했습니다. 매우 풍부한 양의 물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명왕성의 표면 중 1%에 해당하는 영역에 불과합니다.
나사는 고해상도 사진들이 추가로 들어와야 명왕성의 표면과 대기 성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나사는 이번 사진 한 장만으로도 태양계 외곽에 있는 천체들에 대한 기존 견해를 재고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명왕성 근접 임무에 성공한 미국의 무인 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명왕성 표면을 자세히 보여주는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얼음이 주성분으로 추정되는 약 3,500미터 높이의 산맥이 포착됐는데, 미 항공우주국은 명왕성에 많은 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허라이즌스호가 보내온 명왕성 표면의 모습입니다.
높은 봉우리들로 이뤄진 산맥의 모습이 뚜렷이 보입니다.
높이는 3,500미터 정도로 추정된다고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산맥이 생성된 건 채 1억 년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된 별들에서 흔히 보이는 운석의 충돌로 인한 대형 구덩이, 크레이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태양계의 나이가 약 45억 년인 것에 비춰볼 때 상대적으로 새로운 산맥이며 현재도 산맥이 형성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나사는 밝혔습니다.
[드웨인 브라운, 나사 공보 담당관]
"오늘 뉴허라이즌스 팀은 이전에 잘 볼 수 없던 부분에 초점을 맞춘 사진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 산맥은 주로 얼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사는 파악했습니다.
큰 관심거리 중 하나가 명왕성에 물이나 얼음이 있느냐는 것이었는데 나사는 많은 양의 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앨런 스턴, 뉴허라이즌스 선임 연구위원]
"최초로 명왕성에 있는 물로 된 얼음을 확인했습니다. 매우 풍부한 양의 물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명왕성의 표면 중 1%에 해당하는 영역에 불과합니다.
나사는 고해상도 사진들이 추가로 들어와야 명왕성의 표면과 대기 성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나사는 이번 사진 한 장만으로도 태양계 외곽에 있는 천체들에 대한 기존 견해를 재고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