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31, 2011

제182편 겟세마네에서

제181편 마지막 훈계와 경고 ∥ 제183편 배반당하고 체포된 예수

182

겟세마네에서

 

182:0.1 예수께서 열한 사도를 이끌고 엘리야 마리아 마가 집에서 겟세마네 야영지로 돌아온 것은 목요일 시쯤이었다. 요한 마가 동산에 있던 이후로 계속해서 예수 주시하는 일에 전적으로 매달려왔다. 요한, 잠이 부족했으므로, 주님 사도들과 함께 다락방에 있는 동안 시간의 틈을 얻었지만, 그들이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소리를 듣고 깨어나서, 재빨리 외투를 걸친 후에, 그들을 따라 성을 빠져나갔고, 기드론 시내를 건너서, 겟세마네 공원 근처에 그들이 사적{私的}으로 설치한 야영지로 들어갔다. 그리고 요한 마가, 이날 밤과 이튿날 내내 주님 곁에 아주 가까이 있었으므로 모든 일에 증인이 됐고, 이때부터 십자가 형벌이 있던 시간까지 주님 말씀한 것을 많이 듣게 됐다.
182:0.2 예수 열한 사도가 야영지로 돌아오는 동안, 사도들은 유다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이 무슨 의미인지 비로소 궁금해졌고, 그들 가운데 하나가 주님 배반할 것이라는 주님 암시에 대해 서로 이야기했으며, 가룟 유다 석연치 않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그러나 그들은 야영지에 도착할 때까지 드러내어 언급하기를 피했고, 자기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 유다 거기에 있지 않음을 알게 됐다. 그들이 모두 안드레에게 몰려가서, 유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질문하자, 그들의 우두머리는, 유다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를 저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을 뿐이다.
 
 
1. 마지막 합심 기도 
 
182:1.1 야영지에 도착하고 나서 잠시 후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했다: “친구와 형제들아, 너희와 함께 시간이 이제 조금밖에 남지 않았으니, 이런 때에, 그리고 우리가 아버지 이름으로 해야 모든 일을 하는 동안 기운을 차릴 있도록, 우리끼리 다른 곳으로 가서 우리 아버지 기도하기 원한다.
182:1.2 “이렇게 말씀한 예수께서는 조금 떨어진 감람산으로 올라갔고, 예루살렘 전체가 보이는 곳에서 그들이 임명받던 했던 것처럼, 자신을 중심으로 둥글게 둘러서서, 크고 평평한 바위 위에 무릎 꿇도록 명했으며; 그리고 나서, 부드러운 달빛 아래 장엄한 모습이 그들 가운데 채로,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서 기도했다:
182:1.3 아버지, 나의 때가 이르렀으니; 아들 아버지 영화롭게 하도록, 이제 아들 영화롭게 하십시오. 나에게 속한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피조물에 대한 완전한 권세를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셨음을 알며, 하나님 신앙 아들이 모든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려고 합니다. 영원한 생명은 , 아버지 유일한 하나님이시요 만유의 아버지이심을 피조물이 알아야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세상에 보내신 그를 믿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나는 땅에서 아버지 높여드렸고 나에게 맡기신 일을 완수했습니다. 우리가 친히 지은 자녀들에게 증여하는 일이 거의 끝났으며; 육체 속에서 생명을 버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러니, 아버지, 세상이 있기 전에 내가 아버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나를 영화롭게 하시고, 아버지 바른 편에 나를 받아주십시오.
182:1.4 “나는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택하여 나에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 확실히 나타냈습니다. 저들은 --모든 생명이 아버지 손에 있는 것처럼-- 아버지 소유이고 나에게 주셨으며, 나는 저들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면서 저들과 함께 살았고, 저들이 믿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아버지로부터 왔다는 것과, 내가 육신 속에서 살았던 생애가 아버지 세상에 알리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진리를 내가 저들에게 나타냈습니다. 친구요 대사인 사람들은, 아버지 말씀을 진지하게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내가 아버지로부터 왔다는 ,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과, 내가 이제 아버지께로 돌아가려한다는 것을 저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택함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세상을 위하여 기도하려는 것처럼 하지 않고, 내가 육신 속에 머무는 동안 세상에서 아버지 대변했던 것처럼, 아버지 업무로 돌아간 후에 세상에 나를 대변하도록, 세상에서 택한 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람들은 나에게 속했고; 아버지께서 저들을 나에 주셨으나나에 속한 모든 것은 영원히 아버지 것이며, 아버지 속한 모든 것을 이제 나에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안에서 높임 받으셨고, 나는 이제 내가 사람들 속에서 명예롭게 되도록 기도합니다. 나는 이상 세상에 있을 없으며;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업무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나는 우리와 우리 나라를 사람들 가운데서 대변하도록 사람들을 남겨둬야 합니다. 아버지, 내가 육신을 입은 생애를 마칠 준비를 , 사람들이 신실하도록 지켜주십시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친구인 사람들도 영으로 하나가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내가 저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내가 저들을 인도하고 돌볼 있었지만, 이제 나는 떠나려고 합니다. 아버지, 저들을 위로하고 강건하게 선생을 우리가 보낼 있을 때까지, 저들 곁에 있어주십시오.
182:1.5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열두 사람을 주셨고, 내가 저희를 지켰으나 사람은 그렇지 않으며, 복수심으로 가득한 그는 이상 우리와 교제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약하고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나는 우리가 저들을 신뢰할 있다고 생각하며; 나는 저들을 입증했고; 저들은 아버지 존경하듯이 나를 사랑했습니다. 나를 위하여 저들이 많은 수난을 당해야하는 동안, 저들이 하늘 나라에서 갖는 아들신분에 대한 확신으로 기쁨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나는 저들에게 아버지 말씀을 줬고 진리를 가르쳤습니다. 세상은 나를 미워한 것처럼 저들도 미워하겠으나, 나는 아버지께서 저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원치 않고, 오직 세상의 악에서 저들을 보호해주시기 원합니다. 저들을 진리 안에서 거룩하게 하소서; 아버지 말씀은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셨던 것처럼, 나도 사람들을 세상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저들에게 가르친 진리와 저들에게 나타낸 사랑을 통해서 정화{淨化}되라고 저희를 격려하도록, 저들을 위하여 내가 사람들 속에서 살았고, 아버지 섬기는 일에 일생을 거룩히 바쳤습니다. 아버지, 내가 떠난 후에 형제들을 지켜달라고 아버지 요청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며; 나와 마찬가지로 아버지께서도 저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아들 필사적 사람을 사랑하는 것처럼 아버지께서도 그러하심을, 저들이 깨달을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82:1.6 “그리고 아버지, 이제 열한 사람뿐 아니라, 지금 믿든지 또는 저들이 장차 전하는 말씀을 통해서 차후에 복음을 믿게 , 다른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려고 합니다. 아버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저들도 모두 하나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버지께서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으며, 믿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 있고, 우리의 영들이 저들 안에 내주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자녀들이 하나 되고, 내가 저들을 사랑한 같이 저들도 서로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로부터 것을 모든 사람이 믿을 것이고, 내가 이룬 영광과 진리의 계시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영광을 내가 신자들에게 나타냈습니다. 아버지께서 영으로 나와 함께 계신 것처럼, 나도 육체 속에서 저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하나가 되셨듯이, 나도 저들과 하나가 됐고, 선생도 저들과 함께, 그리고 저들 안에서, 영원히 하나가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모든 것을 함은, 아들 저들을 사랑한 것처럼 아버지께서도 그러하심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저들도 사랑하심을, 육체 속의 형제들이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버지, 신자들을 구원하는 일에 나와 함께 역사해주셔서, 저들이 영광 중에 나와 함께 있을 있게 하시고, 후에는 낙원 받아들여서 아버지 함께 있기까지 나아갈 있게 주십시오. 나와 함께 굴욕을 당하면서 섬기는 사람들이 나와 함께 영광 중에 거하게 하여, 필사 육체의 모습으로 시간세계에서 뿌려놓은 씨앗을 영원한 세계로 거둬들이라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기신 모든 것을 저들도 있게 하려고 합니다. 세상을 세우기 전에 아버지 함께 가졌던 영광을, 땅의 형제들에게 보여주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 거의 알지 못하지만, 나는 아버지 알고, 신자들에게도 아버지 알게 했으며, 저들은 아버지 이름을 다음 세대들에게 알려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나는,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셨던 것처럼 --과연 그러하오니-- 세상에서 저들과도 함께 계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182:1.7 열한 사도는, 예수 곁에서 둥그렇게 모여 무릎 꿇은 동안 있었고, 일어난 후에는 가까이 있는 야영지로 아무 없이 돌아갔다.
 
182:1.8 예수께서는 추종자들 가운데 하나 이뤄지도록 기도했으나, 획일성을 바라지는 않았다. 죄는 악한 타성을 일정하게 유지하지만, 정의는 영원한 진리의 살아있는 실체들 속에서, 아버지 아들 신성한 영들이 점진적으로 교류하는 가운데, 개인적으로 체험하는 창조적 기질을 육성한다. 믿는_아들과 신성한 아버지 영적 교제에는, 자기 교리가 최종판이고 자기 분파가 우월하다는 집단의식이 결코 있을 없다.
182:1.9 사도들과 함께 마지막 기도를 드리는 도중에, 주님 아버지 이름 세상에 이미 증거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그것은 정말로 육체 속에서 완수한 그의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 계시함으로써 이룬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자신을 모세에게 나타내고자 하셨지만, 나는 자존{스스로 존재}한다”는 말씀에서 나아갈 없었다. 그리고 자신을 계시해 달라는 간청을 받았을 , 밝히신 말씀은 오직, 나는 자존자{스스로 존재하는 자}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 땅에서의 삶을 마쳤을 , 이런 아버지 이름은 아주 확실히 계시됐으므로, 육신화한 아버지였던 주님 진실로 이렇게 말씀할 있었다:
182:1.10 나는 생명의 빵이다.
182:1.11 나는 생수{生水}.
182:1.12 나는 세상의 빛이다.
182:1.13 나는 모든 시대의 소망이다.
182:1.14 나는 영원한 구원을 향하여 열려있는 문이다.
182:1.15 나는 끝없는 생명의 실체다.
182:1.16 나는 선한 목자다.
182:1.17 나는 무한한 완전성에 이르는 통로다.
182:1.18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182:1.19 나는 영원한 생존의 비결이다.
182:1.20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182:1.21 나는 유한한 자녀들의 무한한 아버지.
182:1.22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들이다.
182:1.23 나는 살아있는 진리를 아는 모든 사람의 희망이다.
182:1.24 나는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연결된, 살아있는 다리다.
182:1.25 나는 시간과 영원 사이의 살아있는 연결고리다.
 
182:1.26 이처럼, 예수께서는 하나님 이름에 대한 생생한 계시를 모든 세대에게 확장시켰다. 신성한 사랑이 하나님 본성을 계시하는 만큼, 영원한 진리가 그의 이름을 _확장하여 드러낸다.
 
 
2. 배반하기 마지막 시간
 
182:2.1 야영지에 돌아왔을 , 유다 없다는 것을 발견한 사도들은 크게 충격 받았다. 열한 사도가 배신한 동료 사도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는 동안, 다윗 세베대 요한 마가 예수 쪽으로 모시고 가서, 자기들이 며칠간 유다 유심히 관찰했다는 것과, 그가 주님 적의 손에 넘겨주려고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음을 알려드렸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말을 듣고, “친구들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뜻하신 바가 아니면, 사람의 아들에게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모든 것이 하나님 영광과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함께 작용할 것이라”고 말씀할 뿐이었다.
182:2.2 즐거워하던 예수 태도는 사라졌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각해졌고, 슬픔에 잠기기까지 했다. 크게 동요하는 사도들은, 각자 천막으로 돌아가라고 주님 직접 요청했을 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다윗 요한 마가 대화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주님 열한 사도에게 마지막 말씀을 했다: 친구들아, 가서 쉬어라. 내일 일을 위하여 단단히 각오해라. 우리 모두 하늘에 계신 아버지 뜻에 완전히 순종해야 함을 명심해라. 평안을 너희에게 주겠다.” 이렇게 말씀한 , 그들에게 숙소로 돌아가라고 손짓했지만, 그들이 떠나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 불러서 말씀했다: “너희는 나와 함께 잠시 머물러 있기 바란다.
182:2.3 사도들이 잠들게 것은, 오직 글자 그대로 기진맥진했기 때문이었는데; 예루살렘 도착한 후로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그들이 각자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열심당 시몬 그들을 자기 천막으로 데려갔고, 거기에 숨겨뒀던 칼과 다른 무기를 각자에게 나눠줬다. 나다니엘 제외한 모든 사람이 무기를 받아서 몸에 지녔다. 나다니엘 무장하기를 거절하면서 말했다: “형제들아, 주님께서 자기 나라는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고, 나라를 실현하려고 제자들이 칼로 싸워서는 된다고, 여러 말씀하셨다. 나는 말씀을 믿으며; 주님께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칼을 사용하도록 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그의 전능한 능력을 봤고, 원하신다면 적으로부터 자신을 직접 보호하실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가 적과 싸우지 않으신다면, 그런 과정은 아버지 뜻을 이루려는 의도를 나타내는 것임에 틀림없다. 기도는 하겠지만, 나는 칼을 휘두르지 않을 것이다.나다니엘 말을 듣고, 안드레 자기 칼을 열심당 시몬에게 돌려줬다. 그리하여 아홉 명만 무장한 각자 잠자리로 흩어졌다.
182:2.4 유다 배신자인 것에 대한 분노 때문에, 사도들은 잠시 정신 속에서 아무 것도 생각할 없었다. 마지막 기도 도중에 말씀한, 유다 대한 주님 말씀으로 인해, 그가 자기들을 저버렸다는 사실에 눈뜨게 됐다.
 
182:2.5 여덟 사도가 마침내 각자 천막으로 돌아간 후에, 베드로 야고보 요한 주님 명령을 받으려고 있는 동안, 예수께서는 다윗 세베대에게, “너의 심부름꾼 중에서 가장 빠르고 믿을만한 사람을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한때 예루살렘 벳새다 오가면서 하룻밤 사이의 심부름꾼 역할을 했던 야곱이라는 사람을 다윗 데려오자, 예수께서 그에게 지시했다: 필라델피아 있는 아브넬에게 단숨에 달려가서 전해라: 주님께서는 평안의 인사를 전했고, 적의 손에 붙잡힐 때가 이르렀, 그들이 그를 죽이겠지만, 죽음에서 부활하여 아버지께로 가기 전에 당신에게 잠시 나타날 것이며, 선생이 당신의 마음에 내주하기 위하여 때까지, 그 선생이 당신을 인도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주님 만족할 만큼 야곱 메시지를 반복할 있게 되자, 예수께서 그를 보내면서 말씀했다: 야곱, 누가 너에게 무슨 말을 해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오늘 밤에, 보이지 않는 사자{使者} 너의 옆에서 함께 달려갈 것이다.
182:2.6 그런 다음에, 예수께서는 그들과 같이 기거하는 그리스인 방문자들의 우두머리에게 돌아서서 말씀했다: “형제여, 내가 이미 너희에게 경고했으니, 일어나게 일로 인해 불안해하지 말아라. 사람의 아들 대적하는 자들, 제사장과 유대인 관리들의 선동 때문에 죽임을 당하겠으나, 나는 아버지께로 가기 전에 부활하여 잠시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이뤄지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 영광을 돌리고 너의 형제들을 격려해줘라.
 
182:2.7 일상적 상황에서는 사도들이 주님 안녕히 주무시라는 개인 인사를 드리곤 했지만, 이날 저녁에는 유다 탈퇴를 갑작스럽게 깨달은 것에 너무 몰두하고, 주님 고별 기도의 유별난 성향에 너무 압도되어, 그의 작별 인사를 듣고 아무 없이 가버렸다.
182:2.8 예수께서는 이날 밤에 그의 곁을 떠나는 안드레에게 말씀했다: 안드레, 내가 잔을 마신 후에 너희에게로 다시 때까지, 너의 형제들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라. 너희에게 이미 모든 것을 이야기했으니, 형제들을 격려해라. 너에게 평안이 있으라.
182:2.9 밤이 이미 너무 깊었으므로, 밤에 특별한 일이 생기리라고 생각하는 사도는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최악의 일에 대비할 있도록 잠을 청했다. 유월절 예비일{豫備日} 정오 이후에는 어떤 세속적인 일도 결코 할 수 없으므로, 그들은 제사장들이 주님 체포하러 이른 아침에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수 대적하는 자들이 유다 함께 바로 이날 밤에 오리라는 것을, 다윗 세베대 요한 마가 알았다.
 
182:2.10 다윗 그날 밤에, 베다니 예루살렘 잇는 길로 통하는 오솔길 위쪽에 파수꾼을 배치했고, 그동안에 요한 마가 기드론 옆에서 겟세마네 올라오는 길을 감시했다. 다윗 스스로_부과한 감시 임무를 직접 수행하러 나가기 전에 예수 작별 인사를 하면서 말했다: 주님, 나는 당신을 위하여 봉사하면서 기쁨을 누렸습니다. 나의 형제들이 당신의 사도이지만, 나는 이뤄져야 작은 일들을 기쁘게 했고, 당신이 떠나시면 진심으로 보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다윗에게 말씀했다: 다윗, 얘야, 다른 사람들은 지시받은 일을 했지만, 네가 일은 자진해서 것이었고, 나는 너의 헌신을 결코 잊은 적이 없었다. 역시 장차 영원한 나라에서 나를 위하여 봉사할 것이다.
182:2.11 그리고 나서, 다윗 오솔길 위쪽으로 감시하러 떠나면서 예수 말했다: “저, 주님, 내가 당신 가족에게 심부름꾼을 보냈었는데, 오늘밤에 여리고 있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밤에 올라오기에는 길이 험악해서 위험할 것이므로, 저희는 내일 아침 일찍 이곳에 도착할 것입니다.예수께서는 다윗 내려다보면서 오직, 다윗, 그렇게 하라”고 말씀했다.
 
182:2.12 다윗 감람산 위로 올라가고 나서, 요한 마가 예루살렘 쪽으로 흐르는 개울 가까이서 망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요한, 오직 예수 가까이 머물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은 욕심이 없었다면, 망보던 자리에 남아있었을 것이다. 다윗 그를 떠난 조금 있다가예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 함께 가까이 있는 골짜기로 가는 것을 요한 마가 봤으며, 그는 헌신하려는 마음과 뒤섞인 호기심에 압도되어, 망보던 자리를 떠나서 덤불 속에 몸을 숨기고, 유다 무장한 경비병들이 예수 잡으러 나타나기 전에 동산에서 마지막 순간 동안 일어났던 모든 것을 보고 엿들었다.
 
182:2.13 주님 야영지에서 모든 일이 진행되는 동안, 가룟 유다 성전 경비 대장과 논의했는데, 그는 예수 체포하는 일에 배반자의 지시를 따르도록, 부하들을 모아서 출동할 준비를 갖춰 놨다.
 
 
3. 겟세마네에 홀로 계심 
 
182:3.1 야영지 주변에서 모든 것이 멈추고 조용해진 뒤에, 예수께서는 전에 종종 올라가서 기도하고 교류하던 근처 골짜기로, 베드로 야고보 요한 데리고 조금 올라갔다. 사도는 그가 무척 우울한 것을 감지할 수밖에 없었으며; 주님 그토록 근심과 슬픔에 잠긴 것을 전에는 적이 전혀 없었다.  기도하던 곳에 도착하자, 던질 만큼 떨어진 곳에서 혼자 기도하는 동안 거기에 앉아서 자기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주님이  사도에게 명했다. 그리고 그는 엎드려서 기도했다: 아버지, 나는 아버지 뜻을 행하려고 세상에 왔으며, 그렇게 했습니다. 육신의 삶을 마칠 시간이 됐음을 알며, 그것을 피하려함이 아니라, 잔을 마시는 것이 아버지 뜻인지 알고 싶습니다. 내가 사는 동안 그랬던 것처럼, 죽음에서도 아버지 기쁘시게 있도록 나에게 확신을 주십시오.
182:3.2 주님 기도하는 자세로 잠시 시간이 흐른 후에 사도에게로 갔으며, 그들의 눈이 무거워서 깨어있지 못하고 깊이 잠들어있는 것을 봤다. 예수께서 그들을 깨우면서 말씀했다: “도대체! 너희가 시간도 나와 함께 깨어있을 없느냐? 나의 혼이 죽게 정도로 심히 슬퍼하고 있으며, 너희에게 동무가 되어 달라고 간청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겠느냐?” 세 사도가 잠에서 깨어난 후에, 주님 다시 혼자 떨어져서 땅에 엎드려 기도했다: 아버지, 잔을 피할 수도 있음을-- 아버지 불가능한 것이 없음을-- 알지만, 나는 아버지 뜻을 이루려고 왔으며, 이것이 잔이라 할지라도, 아버지 뜻이라면 마시겠습니다.” 그가 이렇게 기도했을 , 있는 천사 하나가 그의 옆으로 내려와서 그에게 말하면서 손을 대고 힘을 북돋았다.
182:3.3 예수께서 사도에게 말씀하러 돌아왔을 , 다시 속히 잠에 빠진 그들을 발견했다. 그들을 깨우면서 말씀했다: “너희가 깨어있고 나와 함께 기도하는 것이 필요한 이런 시간에--너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더욱 기도할 필요가 있는데-- 어찌하여 너희는 내가 없는 동안 잠들어버렸느냐?
182:3.4 그리고 나서, 번째로, 주님 따로 가서 기도했다: 아버지, 잠들어있는 사도들을 보셨으니;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영은 정말로 간절하지만, 육신이 연약합니다. , 아버지, 잔이 지나갈 없다면, 내가 그것을 마시겠습니다. 뜻이 아니라, 아버지 뜻대로 이뤄주십시오.” 기도를 마친 잠시 땅에 엎드려있었다. 일어나서 사도들에게로 돌아왔을 , 그는 다시 잠들어있는 그들을 봤다. 측은한 태도로 그들을 살펴보면서 부드럽게 말씀했다: “이제는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라; 결정의 순간이 지나갔다. 사람의 아들 적에게 팔리는 시간이 이제 우리에게 임했다.” 깨울까 하여 그들의 몸을 흔들려고 손을 뻗으면서 말씀했다: “일어나라, 야영지로 돌아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 나의 양떼가 흩어질 때가 이르렀다. 그러나 나는 모든 일을 이미 너희에게 말했다.
 
182:3.5 예수께서 추종자들과 함께 지낸 지난 수년 동안, 정말로 그들은 그의 신성한 본성에 대한 많은 확증을 가졌으나, 순간에 그의 인성{人性} 대한  흔적을 보게 됐다. 그의 신성을 드러낸 계시들 가운데 가장 계시인 부활 사건이 있기 직전에이제 그가 필사자 본성을 지녔다는 가장 증거, 굴욕과 십자가형이 일어나야한다.
182:3.6 동산에서 기도하던 순간마다, 그의 인성은 그의 신성을 단단하게 신앙으로_붙잡았으며; 그의 인간 의지는 완전하게 아버지 신성한 뜻과 하나가 돼갔다. 강력한 천사가 그에게 들려준 다른 여러 말씀 가운데, 모든 필사 피조물이 시간세계의 존재로부터, 영원한 진보 과정에 들어가면서 물질의 분해를 반드시 겪어야하는 것과 똑같이, 피조물의 죽는 체험을 아들 거침으로써 땅의 증여 과정을 마치기를 아버지께서 바라신다는 메시지가 있었다.
182:3.7 이른 저녁까지만 해도, 잔을 마시는 것이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았으나, 인간 예수 사도들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쉬도록 보내자, 고뇌가 무서울 정도로 더욱 깊어졌다. 예수께서는, 모든 인간 체험에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감정의 자연스런 오르내림을 체험했으며, 이때 그는 일에 지친 상태였는데, 오랫동안 격렬한 수고와 사도들의 안전에 대한 극심한 염려로 인해 기진맥진했다. 육신화한 하나님의 아들 그런 때에 이렇게 생각하고 느낀 것을 이해할 있는 필사자가 없겠지만, 그의 얼굴에 쏟아져 내린 땀방울로 인해, 우리는 그가 크게 고뇌했고 말할 없는 슬픔을 견뎠음을 안다. 마침내 그는, 아버지께서 자연스런 사건들이 행로대로 가도록 허락하려하심을 확신했으며;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는, 우주의 최고 우두머리로서 주권적 권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로 온전히 결심했다.
182:3.8 방대한 창조계에서 소집된 무리가, 예수 인격화된 조율사 가브리엘, 둘의 임시합동 명령에 따라서 이제 무대에 등장했다. 하늘 군대의 부서별 지휘관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개입할 것을 직접 명령하지 않는 , 땅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개입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 받았다.
 
182:3.9 사도들과 헤어지는 체험은, 예수 인간적 마음에 아주 부담이 됐으며; 이런 사랑으로 인한 슬픔이 그를 압박했고, 자기를 기다리고 있음을 아는 그런 죽음에 대처하지 못하게 했다. 사도들이 얼마나 무지하고 연약한지 알았고, 그들을 떠나는 것이 걱정스러웠다. 자신이 떠나야 시간이 됐음을 알았지만, 그의 인간적 마음은, 이런 수난과 슬픔의 참상에서 피할 있는 정당한 방법이 있을 있는지 발견하고 싶었다. 그렇게 피하는 것이 시도되고 실패하자, 기꺼이 잔을 마셨다. 미가엘 신성한 정신은, 열두 사도를 위하여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았으나; 예수 인간적 마음은, 그들을 세상에 홀로 남겨두기 전에 무슨 일이든지 하고 싶었다. 예수 마음은 무너져 내렸으며; 진실로 형제들을 사랑했다. 그는 육신의 가족으로부터 외면당했으며; 그가 택한 동역자들 가운데 하나는 그를 배반했다. 아버지 요셉 민족은 그를 거부했고, 그리하여 땅에서 특별한 사명을 받은 민족으로서의 운명을 마감했다. 그의 혼은 좌절된 사랑과 거부된 자비로 인해 고뇌했다. 이것은 바로, 마음을 짓누르는 잔인함과 극심한 고통으로 모든 것이 압도하는 듯한, 끔찍한 인간적 위기였다.
182:3.10 예수 인성{人性}, 사적{私的} 고독, 공개적인 치욕, 그리고 자신의 대의{大義} 외적으로 실패한 이런 상황에 이르기까지 무감각했던 것은 아니다. 이런 모든 감정이, 표현할 없을 정도로 무겁게 그를 짓눌렀다. 슬픔 속에서, 그의 마음은 나사렛에서 지낸 어린 시절로, 그리고 갈릴리에서 행한 초기 사역으로 돌아갔다. 이런 시험이 있을 , 그의 마음 속에는 자신이 세상에서 섬기던 그런 많은 즐거운 장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의 인간적 마음을 굳게 다지고, 그를 저버릴 배신자와 마주칠 준비를 하도록 그를 달래준 것은,나사렛, 가버나움, 헤르몬 , 그리고 빛나는 갈릴리 바다 위에 태양이 뜨고 지는 장면에 대한 오래된 기억이었다.
182:3.11 유다 병사들이 도착하기 전에, 주님 평상시 안정을 온전히 되찾았으며; 영이 육신을 이겼으며; 두려워하거나 의심을 품는 모든 인간적 성향에 대해 신앙이 승리했다. 인간 본성을 완전히 깨닫는 최고의 시험을 치렀고, 만족스럽게 통과했다. 아버지 뜻을 행하기에 완전히 헌신된 필사적 사람으로서, 아무도 그를 이길 없다는 완전한 확신 속에서, 그리고 침착하게, 사람의 아들 적들과 마주칠 준비를 했다.



제181편 마지막 훈계와 경고 ∥ 제183편 배반당하고 체포된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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