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31, 2011

제174편 화요일 아침 성전에서

제173편 월요일 예루살렘에서 ∥ 제175편 마지막 성전 강론

174

화요일 아침 성전에서

 

174:0.1 화요일 아침 일곱 시쯤에, 예수께서는 사도, 여자 단체, 그리고 가까이 따르는 이십 여명의 다른 제자를 시몬 집에서 만났다. 예수께서는 이때 나사로에게 작별 인사를 했고, 베레아 지역의 필라델피아 속히 피신하라고 지시했으며, 나사로 나중에 도시에 본부를 두고 퍼져나간 선교 운동에 가담했다. 또한 예수께서는, 나이 많은 시몬에게도 작별을 고했고, 여자 단체에게 이별의 충고를 했으며, 그들에게 다시는 정식으로 강연하지 않았다.
174:0.2 이날 아침에 그는 열두 사도 각자에게 친히 인사했다. 안드레에게는, “곧 다가올 사건들로 인해 당황하지 않도록 해라. 형제들을 굳건히 지키고, 기가 꺾인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씀했다. 베드로에게는, “육신의 힘이나 강철로 만든 무기에 의지하지 말라. 영원한 반석이라는 영적 기초 위에 자신을 세우도록 하라”고 말씀했다. 야고보에게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 때문에 비틀거리지 않도록 해라. 너의 신앙을 확고하게 지켜라, 그리하면 네가 믿는 것의 실체를 알게 것이라”고 말씀했다. 요한에게는, “부드러운 태도를 가지며; 너의 적들이라도 사랑하며; 관대해라. 그리고 내가 여러 가지 일을 너에게 맡겼음을 기억하라”고 말씀했다. 나다니엘에게는,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모든 것이 사라지더라도 흔들리지 말며; 천국 대사로서 위탁임무에 진실 되도록 하라”고 말씀했다. 빌립에게는, “곧 다가올 일들 때문에 동요하지 말라. 길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흔들리지 않도록 해라. 헌신의 맹세를 충성되게 이루도록 하라”고 말씀했다. 마태에게는, “너를 천국에 받아들인 자비를 잊지 않도록 해라. 너의 영원한 상급을 아무에게도 속아서 빼앗기지 않아야한다. 네가 필사자 본성의 성향을 견뎌온 것처럼,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했다. 도마에게는, “아무리 어려워도, 이제부터는 봄으로가 아니라 신앙으로 걸어가야 한다. 내가 시작한 일을 내가 마무리할 있다는 것과, 나의 모든 충실한 대사들이 마침내 위의 나라에서 나를 만나게 되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말라”고 말씀했다. 알패오 쌍둥이에게는, “너희가 이해할 없는 때문에 기가 꺾이지 않도록 해라. 너희 마음에서 우러나는 애정에 충실하고, 지위 높은 또는 민족의 변하는 태도를 신뢰하지 말라. 형제들 곁에 있으라”고 말씀했다. 열심당 시몬에게는, 시몬, 네가 실망으로 가득하겠지만, 너의 영은 너에게 닥친 모든 것을 극복할 것이다. 나에게서 배우지 못한 것을 나의 영이 너에게 가르쳐줄 것이다. 참된 실체를 추구하고, 비실제적이고 물질적인 그림자에 미련을 두지 말라”고 말씀했다. 그리고 가룟 유다에게, 유다, 나는 너를 사랑했고, 또한 네가 형제를 사랑할 있도록 기도했다. 선을 행하기에 싫증내지 말며; 아첨하는 미끄러운 길과 조롱하는 독화살을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싶다”고 말씀했다.
174:0.3 이렇게 인사를 마친 후에 예수께서는, 안드레, 베드로, 야고보, 요한 함께 예루살렘으로 떠났고, 다른 사도들은 주님 육체 가운데 살아있는 마지막 남은 날들 동안 본부로 사용할, 그리고 그들이 그날 밤을 지낼, 겟세마네 야영지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는, 감람산 기슭을 반쯤 내려가다가 잠시 멈춰 서서, 사도와 함께 시간 이상 이야기했다.
 
 
1. 신의 용서
 
174:1.1 베드로 야고보, 죄를 용서하는 것에 관한 주님 가르침에 대하여, 지난 며칠 동안 서로 다른 의견을 토론하는 열중했다. 그들은 문제를 예수 물어보기로 합의했고, 베드로 이때 주님 조언을 얻을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 따라서, 시몬 베드로 찬미와 경배의 차이에 관한 대화에 끼어들면서 물었다: 주님, 야고보 나는, 죄를 용서하는 것에 관계된 당신의 교훈에 대해 의견이 다릅니다. 우리가 요청하기도 전에 아버지께서 이미 우리를 용서하셨음을 당신께서 가르쳤다고 야고보 주장하지만, 나는 용서를 받으려면 먼저 회개와 고백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누가 옳습니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174:1.2 예수께서는 잠시 침묵한 후에, 사도 전부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고 나서 대답했다: “형제들아, 피조물과 창조주 사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깊은 사랑의 관계에 대한 본질을 너희가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다. 현명한 부모라면, 아직 성숙되지 못하고 때로는 잘못을 범하는 자녀에게 분별 있는 동정심을 베푼다는 것을, 너희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성적이고 애정 깊은 부모에게, 정상적인 평범한 자녀를 용서해 달라는 요청이 먼저 있어야하는지 정말로 의심스럽다. 사이가 나빠지면 자녀의 뉘우침과 부모의 용서를 나중에 다시 조화시킬 수밖에 없게 되는데, 사랑하는 태도와 연관된 사려 깊은 관계가 그런 모든 불화{不和}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174:1.3 “어떤 아버지든지 일부분이 자녀 속에 살아있다. 아버지는, 자녀와_부모 사이에 연관된 모든 문제에서 우선권과 우세한 이해력을 지닌다. 부모는, 비교적 진보된 부모로서의 성숙함에 비추어, 나이 많은 편의 원숙한 체험에 비추어 자녀의 미성숙함을 있다. 세상 자녀와 하늘 아버지 경우에, 신성한 어버이는 무한하고 신성한 동정심 그리고 사랑으로 이해할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 용서는 필연적이며; 하나님 무한한 이해에, 자녀의 잘못된 선택 잘못된 판단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그의 완전한 지식에, 용서는 본래부터 있고 양도될 없다. 신의 공의는 영원히 공정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해심 있는 자비를 포함한다.
174:1.4 “현명한 사람은, 동료의 내적 충동을 이해할 저희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네가 형제를 사랑하면, 너는 이미 그를 용서한 것이다. 사람의 본성을 이해하고 외견상으로 보이는 그의 잘못을 용서하는 이런 역량은, 하나님_닮은 것이다. 너희가 현명한 부모라면, 방식으로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일시적인 오해로 인해 외견상으로는 너희가 결별된 것처럼 보일 때에도 저희를 용서한다. 아이는 아직 성숙하지 못하고, 자녀와_아버지의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므로, 아버지로부터 온전한 호감을 얻지 못하고 분리돼있다는 어떤 죄의식을 종종 느끼게 돼있지만, 진실한 아버지는 그런 거리감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죄는 피조물이 의식하는 체험이며; 하나님 의식에는 죄가 있을 없다.
174:1.5 “동료를 용서하지 못하거나 용서하지 않으려는 너희의 속성은, 너희 자신이 얼마나 성숙되지 못했는가, 어른으로서 동정심이해심과 사랑을 얼마나 달성하지 못했는가 하는 척도가 된다. 너희는, 자녀와 동료의 참된 열망과 내적 본성을 무시하는 정도에 비례하는 만큼, 원한을 품고 복수심을 키우고 있다. 사랑이란 인생의 신성하고 내적인 충동의 결실이다. 사랑은 이해심에 기초하고, 이타적 봉사로 육성되고, 지혜 속에서 완전하게 된다.
 
 
2. 유대인 관리의 질문 
 
174:2.1 월요일 저녁에, 서기관바리새인 사두개인 중에서 선택된 오십여 명의 다른 지도자들과 산헤드린 사이에 회의가 열렸다. 예수께서 평민의 지지를 단단히 받고 있기 때문에, 그를 공공연히 체포하는 것은 위험하리라는 것이 모임의 일치된 의견이었다. 또한 그를 체포하여 재판에 회부시키게 되기 전에, 대중이 보는 앞에서 그에게 망신을 주자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었다. 따라서, 어려운 질문으로 그를 함정에 빠뜨리는 일에 착수하고, 사람들 앞에서 달리 그에게 창피를 주려고, 이튿날 아침 성전에서 대기하도록 여러 무리의 유식한 사람들이 임명됐다. 마침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그리고 심지어 헤롯당원, 유월절 대중의 눈앞에서 예수 망신시키기 위한 계획에 모두 결합했다.
174:2.2 화요일 아침에, 예수께서 성전 뜰에 도착하고 가르치기 시작하여 마디 말씀도 하기 전에, 여러 교육기관으로부터 무리의 젊은 학생들이 앞으로 나왔고, 이런 목적을 위하여 미리 연습했던 그들의 대변자가 예수 말했다: 주님, 우리는 당신이 의로운 선생님이심을 알고, 진리의 길을 전파하고 있음을 알며, 어떤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섬기시며, 사람을 차별대우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만 학생일 따름이고, 우리에게 문제 되는 것들에 관해 진실을 알고자 하는데; 우리에게 어려운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우리가 바쳐야합니까? 아니면 바치지 말아야합니까?예수께서는, 그들의 위선과 잔꾀를 알고, 그들에게 말씀했다: “너희는 이런 것으로 나를 시험하려하느냐? 세금으로 바치는 돈을 나에게 가져오라, 그러면 대답하겠다.” 그들이 데나리온을 건네주자, 그것을 살펴보고 말씀했다: “이 동전에 새겨진 그림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그들이 가이사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가이사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 것은 하나님 바치라”고 대답했다.
174:2.3 그가 이렇게 대답하자, 젊은 서기관들 그리고 그들과 패인 헤롯당원 그의 앞에서 물러났으며, 모든 사람, 심지어 사두개인까지도 그들의 실패를 즐거워했다.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던 젊은이들도, 주님 예상치 못했던 총명한 답변에 무척 경탄했다.
174:2.4 하루 전날, 관리들은 성직{聖職} 관련된 권세의 문제로 대중 앞에서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다가 실패했으며, 이제는 세속 권세를 손상시킬만한 문제에 그를 끌어들이려고 했었다. 이때 빌라도 헤롯 예루살렘 있었으며, 예수 대적하는 자들은 그것을 알고, 그가 감히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기를 거부하도록 대답하면, 즉시 로마 권세자들에게 가서 민중을 선동한다는 죄를 씌우고자했다. 반면에 세금을 바치라고 그가 여러 가지 말로 고한다면, 그런 말이 유대인 청중의 민족적 자존심을 크게 손상시킬 것이라는 점을 재빨리 이용하여, 대중의 호의와 애정을 이간시키려고 했다.
174:2.5 예수 대적하는 자들의 모든 의도가 실패했는데, 이는, “화폐가 정당하다면, 세금 징수도 정당하다”는 것이, 이방인 가운데 흩어져있는 유대인에게 길잡이가 되도록 산헤드린 내린, 알려진 판결이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이런 방법으로 그들의 함정을 피했다. 그들의 질문에, “하지 말라”는 대답은 반역을 선동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고; “하라”고 대답하면, 당시에 깊이 뿌리박힌 민족자결주의 정서에 충격을  것이다. 주님 질문을 회피한 것이 아니라; 다만 이중적으로 대답하는 지혜를 동원했을 뿐이었다. 예수께서는 결코 회피한 적이 없으며, 자신을 괴롭히고 죽이려는 자들조차 항상 현명하게 다뤘다.
 
 
3. 사두개인과 부활 
 
174:3.1 예수께서 가르침을 시작하기 전에, 다른 무리가 앞으로 나와서 질문했는데, 이들은 학식 있고 교활한 사두개인이었다. 그들의 대변인이 그에게 가까이 와서 말했다: 주님, 모세 율법에, 결혼한 어떤 남자가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으면, 동생이 아내를 취해 형을 위하여 자손을 낳도록 하라고 명했습니다. 여섯 동생을 어떤 사람이 자식 없이 죽게 경우가 있었는데; 그다음 동생이 아내를 취했지만, 마찬가지로 아이를 낳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둘째 동생이 아내를 취했으나, 자손을 남기지 못하고 똑같이 죽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섯 동생이 전부 여자를 취했지만, 모두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들이 죽고 여자도 죽었습니다. 이제 이런 경우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 일곱 형제가 모두 여자를 취했으니, 부활의 때에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됩니까?
174:3.2 이런 일은 실제로 일어날 없는 일이었으므로, 사두개인 이런 질문을 진실하지 못하다는 것을 예수께서 알았고 사람 알았으며; 외에도 죽은 형제를 위하여 다른 형제가 자식을 낳게 하는 이런 관습은, 당시에 유대인 가운데서 실질적으로 사문화{死文化} 것이었다. 그럼에도, 예수께서는 해를 끼치려는 그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했다. 그가 말씀했다: “너희는 모두, 성서 알지 못하고 하나님 살아있는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그런 질문을 하는 잘못을 범한다. 세상의 자녀는 장가가고 시집도 있음을 너희가 알지만, 다가오는 세상을 달성하기에 합당한 사람은 의의 부활을 하기 때문에, 장가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음을 너희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죽음에서 부활을 체험한 사람은 하늘의 천사와 비슷하고,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부활한 사람은 영원한 하나님 아들이며; 영원한 생명의 진보 과정에서 다시 살아난 빛의 자녀다. 그리고 너희의 조상 모세 불타는 떨기나무에 관한 체험에서 이것을 깨달았으며, ‘나는 아브라함 하나님, 이삭 하나님, 야곱 하나님이라’ 아버지 음성을 들었다. 그래서, 모세 마찬가지로 나도 선포하는데, 아버지 죽은 자의 하나님 아니라 자의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모두 하나님 안에서 살고, 자식을 낳고, 필사 실존을 소유한다.
174:3.3 예수께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자 사두개인 물러났지만, 바리새인 가운데 더러는 비난해야 처지임을 잊고, “정말로 그렇습니다, 주님, 믿지 않는 사두개인에게 아주 대답하셨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사두개인 감히 이상 질문하지 못했고, 평민들은 그의 가르침의 지혜에 감탄했다.
174:3.4 예수께서 사두개인 대하면서 모세 언급한 것은, 종교적_정치적 분파가 소위 모세의 경전 다섯 권의 책만을 정당한 것으로 인정하기 때문이었으며; 그들은 선지자들의 교훈을 교리적 신조{信條} 기초로서 받아들이려하지 않았다. 대답하는 중에 주님, 부활이라는 기법을 통해 필사 피조물이 생존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확언했지만, 인간 신체가 그대로 살아난다는 바리새인 믿음을 인정하는 듯한 말씀은 하지 않았다. 예수께서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었다 아니라, “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하나님이다”라는 아버지 말씀이었다.
174:3.5 공개적으로 박해하면 대중의 마음 속에 그에 대한 동정심이 더욱 일어나리라는 것을 아주 확실히 알았으므로, 사두개인, 예수 하여금 조롱을 당해서 위축되게 하려고 했다.
 
 
4. 계명 
 
174:4.1 다른 사두개인 무리는, 천사에 관한 질문으로 예수 혼란시키도록 지시 받았지만, 부활과 관련된 질문으로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던 동무들이 어떻게 것을 보자, 아주 지혜롭게 처신하여 침묵하기로 결정했으며; 질문하지 않고 물러났다. 혼란시키는 이런 질문을 하루 종일 계속하는 것이, 공모한 바리새인과 서기관 사두개인 그리고 헤롯당원 미리 계획된 술책이었으며, 그들은 이렇게 하여 예수 사람 앞에서 망신시키는 동시에, 민심을 어지럽히는 그의 교훈을 선포할 기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려고 했다.
174:4.2 그때 무리의 바리새인 앞으로 나와서 공격적인 질문을 했으며, 대변인이 예수 가리키면서 말했다: 주님, 나는 율법사입니다. 가장 계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당신의 견해를 물어도 되겠습니까?예수께서 대답했다: “계명은 하나밖에 없고, 이것이 다른 모든 것보다 가장 계명인데, 계명은: 이스라엘 들으라. 우리 하나님이시요, 분뿐이시며; 너희는 마음과 혼과 정신과 힘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첫째요 계명이다. 그리고 둘째 계명도 첫째와 같으며; 거기서 직접 파생된 것이 분명한데, 그것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것들보다 계명은 없으며; 모든 율법과 선지자가 계명에 근간{根幹} 둔다.
174:4.3 율법사는, 예수께서 유대인 종교의 가장 높은 개념에 입각하여 대답했을 뿐만 아니라, 모인 대중 앞에서 지혜롭게 대답했음을 알아차리고, 주님 답변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가 말했다: 주님, 하나님 오직 분이시요  외에는 아무도 없다고,정말로 대답하셨으며; 마음과 이해력과 힘을 다해 그분을 사랑하는 , 또한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첫째가는 계명이며; 계명이 모든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에 우리도 동의합니다.” 그 율법사가 이렇게 직설적으로 대답하는 것을 들은 예수께서는, 그를 내려다보면서 말씀했다: “친구여, 네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음을 내가 안다.
174:4.4 예수께서 율법사에게, “천국에서 멀지 않다”고 말씀은 사실이었는데, 바로 그날 밤에 그가 겟세마네 근처 주님 야영지로 가서, 천국 복음에 대한 신앙을 고백했고, 아브넬 제자들 가운데 하나인 요시아에게서 세례를 받았기 때문이다.
174:4.5 다른 무리의 서기관과 바리새인 질문하려고 왔었으나, 더러는 예수께서 율법사에게 대답하는 것을 듣고 무력감을 느꼈고, 더러는, 그를 함정에 빠뜨릴 책임을 맡았던 모든 사람이 실패한 것에 겁을 먹고 스스로 그만뒀다. 이후로는 아무도 감히 공개적으로 그에게 질문하지 못했다.
174:4.6 정오 시간이 가까웠 , 이상 질문이 나오지 않자, 예수께서는 가르침을 다시 시작하는 대신, 단지 바리새인 동역자들에게 질문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예수께서 말씀했다: “너희가 이상 질문하지 않으니, 내가 가지 물어보겠다. 너희는 구원주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다시 말해서, 그가 누구의 아들이냐?” 잠시 침묵이 흐른 후에 서기관 하나가 대답했다: 메시야 다윗 후손입니다.메시야 다윗 후손이냐 아니냐에 대해, 제자들 사이에서조차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음을 예수께서 알았기 때문에, 다시 질문했다: “만일 구원주 정말로 다윗 후손이라면, 너희가 다윗 것이라고 생각하는 시편에서, 바로 다윗 영으로 감동되어, 께서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적들을 너의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오른 편에 앉으라’고 어떻게 말할 있느냐? 다윗 그를 {}라고 불렀다면, 어떻게 그가 다윗 후손이 있느냐?” 관리서기관이나 제사장일지라도 질문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으며, 이렇게 해서, 그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질문을 이상 품지 못하게 됐다. 그들은 예수께서 이렇게 질문한 것에 결코 대답하지 못했으나, 주님 죽으신 후에는, 시편 대한 해석을 메시야 대신 아브라함 대한 것이라고 바꿈으로써 곤란을 피하려고 했다. 어떤 사람은, 소위 메시야 시편이라는 작품의 저자가 다윗 아니라고 함으로써 궁지에서 빠져나가려고 했다.
174:4.7 조금 전에는 사두개인 주님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한 것에 대해 바리새인 좋아했지만; 지금은 바리새인 실패를 사두개인 기뻐했으며; 그럼에도 그런 경쟁심은 잠시뿐이었으며; 그들은 예수 교훈과 행위를 중지시키는 일에 합동하여 애쓰려고, 자신들의 전통적 견해 차이를 재빨리 잊었다. 그러나 모든 체험을 하는 동안 내내, 평민들은 그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5. 탐구하는 그리스인 
 
174:5.1 정오 무렵에, 빌립 겟세마네 근처에 그날 설치된 야영지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고 있을 , 외국인 파견대표단, 알렉산드리아, 아테네, 로마에서 그리스인 신자 일행이 말을 걸어왔고, 그들의 대변인이 사도에게 말했다: “당신을 아는 사람이 우리에게 당신을 가리켜줬으므로; 우리가 당신께 왔는데, 사도님, 당신의 주님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빌립 탁월하고 탐구심이 있는 그리스 이방인들을 시장 바닥에서 만났기 때문에 깜짝 놀랐으며, 예수께서 열두 사도 모두에게, 유월절 주간에는 어떤 공개적 가르침도 하지 말라고 너무 확실하게 지시했으므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 혼란스러웠다. 또한 그는, 사람들이 외국의 이방인이었으므로 당황했다. 그들이 유대인이었거나 가까이 사는 아는 이방인이었다면, 그가 두드러질 정도로 그렇게 주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는 이렇게 처신했다: 그리스인에게 지금 자리에 그대로 있어 달라고 했다. 그가 서둘러 떠나자, 그들은 그가 예수 찾으러 간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안드레 다른 사도들이 점심을 먹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요셉 집으로 급히 달려갔으며; 안드레 밖으로 불러내서, 자신이 왔는지 설명한 다음, 기다리고 있는 그리스인에게로 안드레 함께 돌아왔다.
174:5.2 빌립 필요한 것들을 구입했으므로, 안드레 그리스인들과 함께 요셉 집으로 돌아왔고, 예수께서 그들을 맞이했으며; 점심을 먹으려고 모인 사도들과 여러 수제자에게 말씀하는 동안에, 그들은 가까이 앉아있었다. 예수께서 말씀했다:
 
174:5.3 “내 아버지께서는, 사람의 자녀에게 자애심{慈愛心} 나타내시기 위하여 나를 세상에 보내셨지만, 내가 처음 만난 그들은 나를 거부했다. 정말로 너희 가운데 다수가 스스로 복음을 믿었으나, 아브라함 자손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나를 거부하려고 하며, 그렇게 해서 나를 보내신 그분 거부하려고 한다. 나는 민족을 구원할 복음을 아낌없이 선포했으며; {} 속에서 기쁨과 자유와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는 아들신분에 관하여 저희에게 이야기했다. 아버지께서는 두려움으로 가득한, 사람의 아들들에게 많은 기이한 일을 행하셨다. 그러나 이사야, , 누가 우리 교훈을 믿었습니까? 그리고 께서는 누구에게 계시되셨습니까?’라고 글에서, 민족에 대해 말했다. 정말로 민족의 지도자들은, 보지 못하도록 고의로 눈을 멀게 했으며, 믿고 구원받지 못하도록 일부러 마음을 무감각하게 만들었다. 나는 그들의 불신{不信} 치유하여 아버지 영원한 구원을 받게 하려고 지난 동안 애썼다. 완전히 실패하지는 않았음을 내가 알며; 너희 가운데 더러는 내가 전한 말을 정말로 믿었다. 지금 방에는 한때 산헤드린 회원이었던 사람들, 또는 민족 협의회의 높은 지위에 있던 사람들 20명이 전부 있지만, 아직도 너희 중에는, 회당에서 쫓겨날까 두려워서 진리를 공개적으로 고백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너희 중에는 하나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사랑하도록 유혹 받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나와 아주 오랫동안 같이 있었고 옆에서 아주 가깝게 지내던 자들 가운데 사람조차 안전과 충성심이 걱정되므로, 내가 인내할 수밖에 없다.
174:5.4 “이 연회장에 유대인 이방인이 거의 같은 숫자로 모였음을 아는데,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전에, 천국의 일들에 관해 가르치는 처음이자 마지막 무리들이 되도록, 너희에게 말하려고 한다.
174:5.5 그리스인들은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칠 신실하게 참여하고 있었다. 지난 월요일 저녁에 그들은 니고데모 집에서 회담을 가졌는데, 이튿날 새벽까지 계속됐고, 그들 중에 30명이 천국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174:5.6 이때 그들 앞에 예수께서는, 섭리시대가 끝나고 다음 시대가 시작되고 있음을 감지했다. 주님 그리스인들을 바라보면서 말씀했다:
 
174:5.7 “이 복음을 믿는 자는, 나만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그분 믿는 것이다. 너희가 나를 , 너희는 사람의 아들 아니라, 나를 보내신 그분 본다. 나는 세상의 빛이며, 가르침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이상 어둠에 거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 이방인들은, 만일 말을 듣는다면 생명의 말씀을 받게 것이고, 하나님 아들신분이라는 진리로 말미암는, 기쁨이 충만한 자유를 즉시 얻을 것이다. 동포, 유대인 나를 거부하고 교훈을 거절해도, 나는 그들을 심판하지 않을 것인데,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것이 아니라 구원을 권하려고 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를 거부하고 가르침 받기를 거절한 그들에게는, 때가 이르면, 아버지 심판, 그리고 구원의 진리와 자비의 선물을 거절한 자들을 심판하라고 아버지께서 임명하시는 자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내가 스스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자녀에게 나타내도록 나에게 지시하신 아버지 명령에 따라서 너희에게 신실하게 선포한다는 것을, 너희 모두 기억해라. 그리고 세상에 말하라고 아버지께서 나에게 지시하신 말씀은, 신성한 진리영원한 자비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다.
174:5.8 “그러나 사람의 아들 영화롭게 때가 이르렀음을, 내가 유대인 이방인 다에게 선포한다. 곡식 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하나만 있겠지만; 그것이 좋은 속에서 죽으면, 다시 살아나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너희도 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기 생명만 사랑하는 자는 생명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지만; 나와 복음을 위하여 기꺼이 생명을 바치는 자는, 땅에서 풍성함을 누릴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다. 너희가 진심으로 나를 따른다면, 내가 아버지께로 후에도, 너희는 제자가 되고, 또한 동료 필사자들의 성실한 종이 것이다.
174:5.9 “나는 나의 때가 이르고 있음을 알며, 괴로운 심정이다. 민족이 천국을 단호히 거절하려고 한다는 것을 내가 알지만, 빛으로 향하는 길을 물어보려고 오늘 이곳에 , 진리를 찾는 이방인들을 만나니 무척 기쁘다. 그럼에도, 나는 민족으로 인해 가슴이 아프며, 혼은 바로 앞에 놓여있는 것으로 인해 괴롭다. 나에게 일어나려고 하는 일을 미리 바라보고 분별하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하겠느냐? 아버지 무서운 때를 면하게 해달라고 말하겠느냐? 결코 그렇지 않다. 내가 바로 목적 때문에 세상에 왔고, 이때까지 있었다. 오히려 나는, 아버지, 당신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시며; 당신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너희도 나와 함께 기도하자고 말할 것이다.
174:5.10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했을 , 세례 이전의 기간에 그에게 내주했던 인격화된 조율사 그의 앞에 나타났고, 그가 눈에 정도로 잠시 멈추자, 이제 아버지 대신하는 굉장한 영이 나사렛 예수 말씀했다: “너의 증여들로 인해 내가 여러 영광을 받았고, 내가 영광을 받을 것이다.
174:5.11 모여 있던 유대인 이방인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으나, 주님 말씀을 잠시 멈춘 것은 어떤 초인적 존재로부터 오는 메시지를 받기 위한 것임을, 그들도 있었다. 그들은 모두, 각자  사람에게,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고 했다.
174:5.12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 말씀을 계속했다: “이 모든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 일어났다. 아버지께서 나를 받아들이시고 또한 너희를 위한 나의 사명을 받아들이실 내가 확실히 알지만, 너희가 용기를 얻고, 바로 앞에 있을 맹렬한 시련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세상을 밝히고 인류를 해방시키려는 우리의 일치된 수고가 결국 승리하게 된다는 것을, 너희에게 확신시키고자 한다. 체제는 스스로 심판에 이르렀고; 내가 세상 왕자 내쳤으며; 내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올라간 후에, 내가 모든 육체에 부어 영의 빛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것이다.
174:5.13 “그리고 이제 너희에게 확실히 이르고자 하는 것은, 만일 너희가 살아있는 동안에 내가 땅에서 들림을 받으면, 내가 모든 사람을 나에게로 이끌 것이고, 아버지 공동체 속으로 동참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너희는 구원주 땅에 영원히 거하리라고 믿지만, 내가 분명히 말하는데, 사람의 아들 사람에게 버림당할 것이고, 아버지께로 돌아갈 것이다. 나는 너희와 잠시 동안만 함께 있을 것이며; 어두운 세대에 생명의 빛이 잠시 동안만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어둠과 혼돈이 너희에게 불시에 닥쳐오기 전에, 너희는 빛이 있는 동안 걸어가라. 어둠 속에서 걷는 자는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지만; 너희가 가운데서 걷기로 선택한다면, 너희 모두는 정말로 해방된 하나님 아들이 것이다. 이제 너희 모두 나와 함께 성전으로 가자,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 헤롯당원, 그리고 밤길을 걷는 이스라엘 관리들에게 내가 작별 인사를 것이다.
174:5.14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나서, 예루살렘 좁은 길을 따라서 성전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이것이 성전에서 마지막 인사가 것이라는 주님 말씀을 방금 전에 들었으며, 그를 따라가는 동안 내내 침묵했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제173편 월요일 예루살렘에서 ∥ 제175편 마지막 성전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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