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17, 2011

동양사상(5) - 도가사상(장자)

【5】장자(莊子)의 윤리 사상 - [제물론(齊物論)]과 물아일체



1> 장자(이름은 周, B.C.369-286)

• 중국 전국시대 말의 사상가· 도학자. 본명은 장주(莊周). 만물을 끊임없이 유동변화하는 것으로 보고, 그 유동변화를 도(道)라고 하는 만물일원론(萬物一元論)을 주장


'자연과 나는 하나'라는 물아일체 사상을 주장


인생관을 사생(死生)을 초월하여 절대무한의 경지에 소요(逍遙)함을 목적으로 하였고, 또한 인생은 모두 천명(天命)이라는 숙명설(宿命說)을 취함


노자에 비해 탈속한 정신적 절대 자유를 추구하는 경향


저서인《장자》33편(내편 7, 외편 15, 잡편 11)은 장주학파(莊周學派)의 논설집으로, 기발한 우언(寓言)과 비유로 문명을 날카롭게 비평하였는데, 인위(人爲)를 버리고, 무위자연(無爲自然)에 복귀할 것을 설파함.



2> 도(道) 사상

• "이것과 저것의 대립이 사라져 버린 것."


천지 생성의 원인이며 이끌어 가는 원리


현상 세계의 유한성과 모순 대립을 초월한 절대적 진리



3>「제물론」의 만물제동(萬物齊同) 사상 (《장자(莊子)》의 내편(內篇) 7편 중의 제2)

• '만물을 제일(齊一,하나 같이)'하게 보는 이론


모든 만물은 하나이다.(萬物齊同) : 제물(齊物)


道의 관점에서는 선과 악, 미와 추, 나와 너 등의 차별은 무의미.


모든 사물을 차별하지 않는 정신적 절대 자유의 경지


정저지와(井底之蝸)와 조삼모사(朝三暮四)의 비유



4> 좌망(坐忘)과 심재(心齋)

• 정신적 자유를 추구하는 방법

• 좌망(坐忘) - 조용히 앉아 우리를 구속하는 일체를 잊어버리는 것.(《장자》의 대종사편(大宗師篇)) -> 좌선


심재(心齋) - 마음을 비워서 깨끗이 하는 것.(《장자(莊子)》의 인간세편(人間世篇))



5>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

• 일체를 잊고 마음을 비울 때 절대 평등의 경지에 있는 도(道)가 마음에 모이게 됨.

• 물아일체 : 자연과 내가 하나되는 절대 자유의 경지


지인(至人), 진인(眞人) - 도를 지녀 물아일체적 경지에 이른 인간



6> 문제점

• 일체의 사회 규범, 제도를 거부하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적 요소를 지님.



7>《장자》명문

• 彼出於是, 是亦因彼., 是亦彼也, 彼亦是也.(피출어시,시역인피.,시역피야,피역시야.) : '저것은 이것에서 나왔으며, 이것 또한 저것에서 나왔다. 이것이 또한 저것이오. 저것 역시 이것이다.'

• <指物論(지물론)>과<白馬非馬論(백마비마론)>/ 天地一指也, 萬物一馬也.(천지이지야, 만물일마야) : '천지는 한 손가락이오. 만물은 하나의 말이다.'

• 天地與我竝生,而萬物與我爲一(천지여야병생, 이만물여아위일) : 천지와 나는 함께 생겨났으며, 만물과 나는 하나가 된다.

• <胡蝶之夢(호접지몽)>-不知周之夢爲胡蝶與,胡蝶之夢爲周與.(주지주지몽위호접몽, 호접지몽위주여): <호랑나비의 꿈>-'장자가 꿈속에 호랑나비 된 걸까? 호랑나비가 꿈속에 장자가 된 걸까 알지 못하겠네.'

• 丘也與汝皆夢也,予謂女夢亦夢也 (구야여여개몽야, 여위여몽역몽야): '공자와 너는 모두 꿈이오. 내가 너에게 꿈이라고 말하고 있는 이 또한 꿈이로다.'

• 無用之用(무용지용-쓸모없는 것이 쓸모있음) : “사람은 모두 유용(有用)의 용(用)만을 알고 무용(無用)의 용을 모른다”라고 한 《장자(莊子)》 <인간세편(人間世篇)>의 말에서 유래한다.

• 蝸牛角上爭(와우각상쟁):원래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이란 뜻으로, 와각지쟁(蝸角之爭)이라고도 한다. 《장자(莊子)》 <칙양편(則陽篇)>에 나오는 말이다. 끝없이 광대한 우주 속의 조그마한 지구에서, 더구나 그 한 모퉁이에서의 싸움이란 참으로 보잘것 없다는 뜻.

• 螳螂拒轍(당랑거철):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는 말로, 자기 분수를 모르고 상대가 되지 않는 사람이나 사물과 대적한다는 뜻으로 《장자(莊子)》 천지편(天地篇)에 나온다.

• 無病自灸(무병자구):병도 없는데 스스로 뜸질을 한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일에 정력을 쏟아 화를 부른다는 뜻으로 《장자(莊子)》잡편 도척편에 나오는 말이다. 이 편은 장자가 도척의 말을 빌려 공자의 예교주의(禮敎主義)를 통렬하게 공박한 픽션으로, 인물과 그 관계도 모두 우화화(寓話化)한 것이다. 긁어 부스럼이란 말이 있다. 가만히 자기 본분만 지키면 될 것을 공연히 나서 일을 망치는 경우에 쓰이는 말이다.

• 막역지우(莫逆之友), 지치득거(鳧痔得車), 침어낙안(沈魚落雁), 한단지보(邯鄲之步) , 당랑규선(螳螂窺蟬), 명경지수(明鏡止水),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 정중지와(井中之蛙), 서시빈목(西施(目+賓)目)-[이상 야후!코리아 백과사전으로]

• 빈배가 되라. 道는 똥 오줌에도 있다. 朝三暮四(조삼모사), 道通爲一(도통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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